구포-화명공원을 잇는 노을 브릿지
흔하지 않은 무궁화 하와이 무궁화
땅뫼산 황토길, 여기서도 며칠 전에 축제를 했다
물로 떨어질 듯 보여도, 그래도 버티고 있다
낮은 산 언덕에 그렇게 흔한 그것이 땅비싸리였구나
회동수원지댐 하류 내천, 아래로 내려가면 수영강
동천교에서 바라본 장산
동천교에서 본 노을
아래가 홍띠마을
아미산 낙조 전망대
옛날에는 섬이었을 몰운대
양산국화축제 마지막날
물이 아닌 육지에 엎드린 용과 용신에게 제사지내던 가야진사
건너편이 용당
을사오적을 사형하라는 상소를 올리고 24일간 굶어 순절한 이만도, 양산군수 선정비
대동 화명교와 억새와 향수와 애수를 담아서
화명선착장
서서히 명품 풍경거리로 자리 잡아가는 메타쉐콰이어 길, 화명공원
이미 산책길이 두개나 있는데 또 맨발 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화명역 기차길 옆
대천천의 남천열매
달음산에 흐르는 물, 좌광천 징검다리
색깔이 늙었지만 봐줄만 하네
두 그루 다 3,4백년은 되었음직 한데 아직 보호수로 지정되지는 않았는지 표지가 없다
달음산을 돌아서 좌천에서 일광까지
이앙가(移秧歌) – 전래민요
- 아침나절에
마당 같은 이 논자리 장구판만 남았구나
판이사 있다마는 어느 장부 장구떠리
전나라 댓잎은 이슬받아 스러졌네
맹앗대 후아잡고 이슬털러 가자스라
- 점심나절에
서울이라 양대밭에 금비둘기 알을 낳아
그 알 한 개 주었든들 금년 가게 니할거로
서울이라 멍이 들어 죽절비녀로 다리를 놓아
그 다리로 건너가서 절절쿵쿵 소리난다
찔레꽃은 장개하고 석류꽃은 상각가네
만 인간아 웃지마라 씨동자 하나 보러가네
구월이라 국화꽃은 구름 속에 피어나네
미나리야 세필꽃은 가지가지 은빛이네
― 저녁나절에
서울 갔던 선부님요 우리 선부오시던가
오기사 온다마는 칠성판에 실려온다
해 다지고 저문 날에 어떤 형상 떠나오노
이태백이 본처 죽고 이별 형상 떠나온다
해다지고 저문 날에 산골 마주 연기나네
우리 할미 어디 가고 저녁할 줄 모르는고
예전에는 일광초등학교였는데 예빛학교로 바뀌었네,
일광의 변신은 무죄?
부산 거제리 변신도 무죄?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절정이다
출처: 우표 없는 편지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