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연중15주 일요일 묵상글>
<마태13,3-8>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여러분은 “10 년 후에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무엇인가요?
글로 써보십시요.
또 질문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 입니까?” ‘자기 평가’ 10가지를 글로 써보십시요.
(잠시 시간을 준 후)
두 질문에 대한 답이 서로 어울립니까?
만약 ‘자기 평가’의 결과가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자기 평가를 수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실험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5초 동안 여러분 주위에 ‘빨간 물체’가 몇 개 있는지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5초가 경과했다면 빨간 물체가 몇 개였는지 종이에 써봅니다.
지금부터 시작! 자, 5초가 지났습니다. ‘빨간 물체’는 몇 개 있었는지요? 글로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새로운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5)/
그렇다면 ‘노란 물체’는 몇 개 있었습니까?
“어? 노란 물체? 없었던 것 같은데?”라고 대부분은 말하며, 아마 잘 적지 못했을 것입니다. ‘노란 물체’는 이미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중요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여러분의 뇌가 무시하고 지나쳤던 것이지요. 이와 같은 현상을 ‘컬러 배스 효과(color bath effect)’라고 합니다. 즉 ‘색을 입힌다’ 는 의미로 한 가지 색깔에 집중하면 해당 색을 가진 사물들이 눈에 띄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간의 뇌는 오감을 통해 1초에 약 2천 개의 정보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정보의 수는 대략 8~16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의 망상 활성계(reticular activating system)’가 온몸으로 느끼는 정보 가운데 무엇을 인식해야 할지 선별합니다(대뇌 변연계를 경유하는 후각은 제외).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6)/
따라서 인식해야 할 정보가 ‘노란 물체’일 경우, ‘노란 물체’만 발견합니다.
여러분이 10 년 후에 꿈이나 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인식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처음부터 ‘노란 물체’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에게 보이는 것은 전부 자기 평가에서 기인합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 무엇인가를 실현하고 싶다, 나를 바꾸고 싶다, 수입을 늘리고 싶다, 결혼하고 싶(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7)/
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더라도 ‘자기 평가’가 그 소망들을 실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앞선 실험의 ‘노란 물체’처럼 기회를 감지하거나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를 심리적 맹점, 즉 ‘스코토마(scotoma)’라고 합니다. 그리스어가 어원인 스코토마는 눈의 맹점을 뜻하는 의학 용어이기도 한데, 이와 마찬가지로 심리 작용에 의해 있어야 할 정보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실험에서 찾았던 ‘빨간 물체’는 현재의 자기 평가를 기반으로 보이는 세계고, ‘노란 물체’는 새로운 자신으로 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간 물체=현재의 자기 평가가 옳다고 인식시켜서 여러분을 변화하지 않게 하는 정보
*노란 물체=여러분을 저절로 변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
정리하면, 목표를 실현할 기회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자기 평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평가를 바꾸지 않는 한 무난한 일상으로부터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지요.
자신의 꿈과 자기 평가가 연관성이 없는데도 자기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1)매일 일상에서 얻는 정보가 달라지지 않는다. 변화의 기회도 감지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2)’내게는 능력이 없나 봐’, ‘나는 00를 못 하는구나’, ‘나한테는 무리야’라는 자기 평가 그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3)그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정보를 감지하고 인식하며 행동한다.
(4)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일상을 보내면서 ‘아아, 역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식으로 현재의 자기 평가가 강화된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9)/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우울과 무기력에 빠질 수 있는 것이지요.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마태13,8)”
하느님 말씀이 내 안에 뿌려졌는데, 기존의 자기 평가를 고집하다가는 한 알 그대로 있겠지요. 땅을 뒤집고 나서 씨앗을 뿌리듯이, 기존의 자기 평가를 뒤집어야 말씀이 자랄 수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기 평가를 하는 뇌를 다스려야 합니다.
변화 방해꾼, 뇌를 다스리는 3단계
1)뇌의 특성을 안다.
뇌는 생명 유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인간의 변화를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10년 또는 5년 후에 이룰 꿈이나 목표에 맞게 자기 평가를 변화시키려 할 때 두려움이 오는데 이 “두려움”은 욕망이기에 예수성심께 봉헌합니다. 주님께서는 눈이 죄를 짓게하거든 눈을 뽑아서 불 속에 던지라고 하셨듯이, 두려움이 너무 큰 경우는 콩팥을 마음으로 수천 수억도의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예수성심께 봉헌한다고 상상하며 봉헌합니다(신뇌,의식). 이때 구뇌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로 여기며 몸의 변화가 옵니다(무의식). 무의식 차원에서 변화가 오기에 그래서 우리의 꿈이 성취되는 방법과 수단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2)뇌가 만들어내는 감정을 이해한다.
뇌는 불안을 조장해 변화를 필사적으로 저합니다. 이를 심리학적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불안한 마음”도 예수성심께 봉헌합니다. 불안한 마음, 즉 근심 걱정이 너무 커서 자기 평가를 바꿀 엄두가 나지 않을 경우는 “위”를 예수성심께 봉헌합니다.
또한 세로운 자기 평가에 따른 행동을 하게될 때는 감정에 의존하지 말고, 지성과 의지에 의존해서 하나하나 실천을 하도록 합니다.
3)뇌의 방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때는 불안하더라도 당황하지 마라.
뇌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라 여기자.
“꿈이나 목적에 맞는 자기 평가를 쓰고 소리내어 외치기”를 하게되면 뇌의 방해로 어색하고 불안이 오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여기고 외치기를 반복하게되면 어느순간 그것에 익숙하게 됩니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61 참조)/
<Matthew13,3-9>
3 And he spoke to them at length in parables, saying: "A sower went out to sow.
4 And as he sowed, some seed fell on the path, and birds came and ate it up.
5 Some fell on rocky ground, where it had little soil. It sprang up at once because the soil was not deep,
6 and when the sun rose it was scorched, and it withered for lack of roots.
7 Some seed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grew up and choked it.
8 But some seed fell on rich soil, and produced fruit, a hundred or sixty or thirtyfold.
9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
—//—
<책 소개>
Chapter2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결심의 뇌과학
3.컬러 배스 효과를 역전시켜라
만약 자기 평가의 결과가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실험을 하나 해보자.
지금부터 5초 동안 여러분 주위에 ‘빨간 물체’가 몇 개 있는지 세오보기 바란다. 5초가 경과했다면 빨간 물체가 몇 개였는지 종이에 써보자
(책1,2,3,컴퓨터,콘센트)
지금부터 시작! 자, 5초가 지났다. 빨간 물체는 몇 개 있었는가? 이 책에서 아직 눈을 떼지 마라. 이어서 새로운 질문을 하나 하겠다.(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5)/
그렇다면 노란 물체는 몇 개 있었는가?
이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노란 물체가 몇 개 있었는지 머릿속으로만 더듬어보라. 노란 물체는 없었다고? 정말인가? 이제 고개를 들어서 노란 물체가 몇 개 있는지 확인해보자. 어떤가? 아마도 빨간 물체를 찾는 동안에는 빨간 물체에 집중하느라 노란 물체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노란 물체가 몇 개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었는데’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고개를 들고 다시 찾아보면 몇 개 정도는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자동차가 보인다, 덥다, 바람이 분다, 목이 마르다, 강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등등 오감을 통해 1초에 약 2천 개의 정보를 감지한다. 그렇다면 감지한 정보의 몇 퍼센트를 인식할 수 있을까? 2천 개를 전부 인식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기에 뇌는 그중 인식해야 할 정보를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한다.
사람이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정보의 수는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8~16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뇌의 망상 활성계(reticular activating system)가 온몸으로 느끼는 정보 가운데 무엇을 인식해야 할지 선별한다(대뇌 변연계를 경유하는 후각은 제외).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6)/
따라서 인식해야 할 정보가 빨간 물체일 경우, 빨간 물체만 발견한다.
일상에서의 다른 예를 들어보면 롤렉스시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난 뒤에는 갑자기 거리 곳곳에서 롤렉스시계가 계속 눈에 띈다. 롤렉스시계를 찬 사람이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 전까지는 롤렉스시계가 중요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인식하지 못했을 뿐, 주변에는 전부터 롤렉스시계를 찬 사람이 있었다. 앞선 실험의 노란 물체처럼 이미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중요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여러분의 뇌가 무시하고 지나쳤던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컬러 배스 효과(color bath effect)’라고 한다.
이것을 인생을 바꾸는 목표 달성에 대입하면 어떻게 될까? 뇌는 죽지 않는 것을 중요시한다. 죽지 않기 위해 변화를 극도로 꺼리며,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인식한다. 앞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을 했다. 이때 뇌는 여러분이 한 대답을 자기 평가로 인식한다. 변화를 바라지 않는 뇌는 그에 대한 정보의 중요도를 높여 여러분에게 인식시킨다.
여러분에게 보이는 것은 전부 자기 평가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 무엇인가를 실현하고 싶다, 나를 바꾸고 싶다, 수입을 늘리고 싶다, 결혼하고 싶(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7)/
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더라도 자기 평가를 실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앞선 실험의 노란색 물체처럼 기회를 감지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이를 심리적 맹점, 즉 ‘스코토마(scotoma)’라고 한다. 그리스어가 어원인 스코토마는 눈의 맹점을 뜻하는 의학 용어이기도 한데, 이와 마찬가지로 심리 작용에 의해 있어야 할 정보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실험에서 찾았던 빨간 물체는 현재의 자기 평가를 기반으로 보이는 세계고, 노란 물체는 새로운 자신으로 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빨간 물체=현재의 자기 평가가 옳다고 인식시켜서 여러분을 변화하지 않게 하는 정보
*노란 물체=여러분을 저절로 변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여러분의 눈앞에 있다. 다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앞 장에서 ‘수단은 저절로 눈앞에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평가가 여러분이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에 알맞은 것이 되었을 때 비로소 현재의 자신을 바꿀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8)/
여러분이 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인식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처음부터 노란 물체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으면 된다.
기존의 자기 평가 상태인 빨간 물체가 아니라 ‘자기 평가에 필요한 정보는 노란색이야!’라는 멘탈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노란 물체, 즉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처음부터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다.
정리하면, 목표를 실현할 기회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자기 평가에 달려 있다. 그리고 자기 평가를 바꾸지 않는 한 무난한 일상으로부터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자기 평가를 바꾸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1)매일 일상에서 얻는 정보가 달라지지 않는다. 변화의 기회도 감지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2)’내게는 능력이 없나 봐’, ‘나는 00를 못 하는구나’, ‘나한테는 무리야’라는 자기 평가 그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3)그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정보를 감지하고 인식하며 행동한다.
(4)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일상을 보내면서 ‘아아, 역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식으로 현재의 자기 평가가 강화된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59)/
이 악순환에 빠지면 현상 유지의 자기 평가가 반복적으로 강화되어 무난한 일상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본질을 파악하고 자기 평가를 바꾸는 데 성공 한다면 이 악순환을 밑바탕부터 뒤엎을 수 있다. 다음 장에서는 자기 평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 하겠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60)/
*제2장 정리
변화 방해꾼, 뇌를 다스리는 3단계
*뇌의 특성을 안다.
뇌는 생명 유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인간의 변화를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뇌가 만들어내는 감정을 이해한다.
뇌는 불안을 조장해 변화를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이를 심리학적 항상성이라고 한다.
*뇌의 방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때는 불안하더라도 당황하지 마라.
뇌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라 여기자.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