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면
06/18화(火)민 14:7-10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민 14:8).
성경은 우리가 순수하게 하나님만 기뻐하고 사랑할 때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우리 주님의 거룩한 날입니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니 슬퍼하지들 마십시오”(느 8:10).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고, 성공이고, 승리하는 긍정의 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이 없는 사람은 다 부정적으로 세상을 악평하고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마음이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기뻐하시고 복 주십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환경이 긍정적으로 됩니다.
환경은 영적인 상태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기뻐하면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 환경이 복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을 기뻐하여 호렙산을 오릅니다. 그곳에서 떨기나무가 불에 타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네가 서 있는 땅은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벗어라” 그가 있는 곳이 거룩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니 간수장이 은혜를 받습니다. 감옥이 천국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궐에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지옥입니다.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날보다 낫기에 악인의 장막에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시 84:10). 하나님을 기뻐하면 축복의 환경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여기에 와 있는 하나님 나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민 14:8). 하나님을 기뻐하면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가나안은 여기에 와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죽어서 가는 곳이지만 여기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눅 17:20-21).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면 구원과 자유를 누립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적을 물리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다만 여러분은 주님을 거역하지만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민 14:9). 하나님은 자기를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시며 세상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니 그 땅의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밥은 먹으면 먹을수록 힘을 주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에게 힘을 준다는 것입니다.
And...
주님 안에서 우리의 실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실패는 하나님 앞에 엎드림이 되고, 실패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게 됩니다.
대부분 시험에 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님보다 당면한 문제를 더 크게 보니 기도가 막힙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해답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가 왔다면 속히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주님, 저의 한계입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주님께 이 문제를 올립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하라는 감동을 주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한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계는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내 안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기회가 됩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육적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영적인 문제는 하나님과 관계 회복입니다. 문제가 커 보인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과 단절의 상태입니다. 주님과의 연합이란 하나님께서 나의 지·정·의를 통치하고 있을 때입니다. 연합의 상태가 성령 충만입니다. 연합에서 벗어나니 문제에 짓눌리는 것입니다. 무언가에 눌린다는 것은 다른 영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님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고, 내 삶의 주권자라는 믿음이 생기면 지금 내게 당면한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하셔야 할 일입니다. 그 일이 내 일이 되어 버리니 힘든 것입니다. 속 썩이는 자식 문제도, 재정 상황도, 답답한 배우자의 문제도, 직장의 문제도 다 주님께 넘겨야 합니다. 내 인생의 주권자이시니 인생 자체를 맡기면 내게 딸린 모든 부속물은 하나님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연합되면 상황에 대한 고민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이 문제 넘길게요’ 주님께 문제를 넘기고 평안을 유지합니다. 평안, 그 자체가 주님이 이 일을 책임지신다는 사인입니다. 끝까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음이 요동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는 것은 내가 할 일입니다. 우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당당하게 하나님께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주님께 지금 이 상황을 넘기면 됩니다. 내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내가 죽을 때 나를 통해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과의 연합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을 긍정하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문제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고 감사할 때 삶이 긍정화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사단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뻐할 때 하나님이 나를 보고 기뻐하십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https://youtu.be/kdFH0iSBU9I?si=TU-hngmzioH6-w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