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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월 팸투어 포스팅 스크랩 [대구여행]서문시장,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거 없는 대구 최대 재래시장
행복한 별 추천 0 조회 1,862 11.07.12 18: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서문시장은 대구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푸근한 인심이 살아있는 삼남제일의 큰 장입니다.

 

조선시대 1669년 현종 10년때부터 전국 3대 장터의 하나로

대구 경제의 축이 되어온 시장이며,

대구에서 시장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1920년 대구에는 약령시 ,서문시장, 동문시장, 월견산 시장등

네 개의 시장이 있었는데 서문시장은 대구 성곽 서쪽인 서문 밖에

있었기 때문에 얻은 이름입니다.

 

 

 

 

 

 

대구시 중구 대신동  동산의료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서문시장 !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거 없는 대구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알록달록 파라솔이 길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재래시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서문시장은  대구광역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그 이름이 가장 널리 알려진 유명 재래시장이다.

특히 포목과 주단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2005년  대형화재로도 사실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좁게 들어선 많은 상가들과 노후된 전기시설로 인해 대형 화재사고가 있었지만,

지금은 현대적인 시설로 유아방이나 놀이방, 인터넷 사용방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들어서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되어 있다.

 

 

 

 

현대적인 아케이드가 돋보이는 서문시장 입구이다

서울로 치면  동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 격으로,,  대구에 와서 안 들리고 가면 섭섭한 곳이 된다.

 

 

 

 

포목과 주단을 파는 1지구, 2005년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2지구,

한복,악세사리, 이불을 대표하는 4지구,  과일과 스텐으로 이루어진 5지구, 

건어물과 건해산물을 파는 건해상가,  의류및 그릇을 파는 동산상가 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거 없는 재래시장의 왕국이라 할 수 있겠다.

 

 

 

 

 

 

 

 

 

 

 

토요일 오후,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곳인지 알 수 있다.

이 곳을 돌아보다 보면 시장의 규모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재래시장 구경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인지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엄마와 나들이 삼아 알콩달콩 시장구경 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서문시장이었다.

 

 

 

 

동산상가 지하 그릇점만 둘러봐도 아마 여자들은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혼수장만도 해가는 곳이다.

 

 

 

 

 

정말 빛깔 고운 한복들이다.

실제로 결혼준비로 여기서 한복을 많이 맞춘다.

점포 주인들은 거의 한 자리에서 몇 십년째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많고,

대대로 아들 며느리에게 물려주는 점포도 많다고 한다.

 

 

 

 

다양한 목기와 제기들도 있다.

 

 

 

 

우리집도 여기 동산상가에서 제기 세트를 구매한 적 있고 여태껏 잘 쓰고 있다.

 

 

 

 

 

 

 

 

 

 

많은 소매점들이 서문시장 도매상가에서 물건을 해 간다.

 

 

              

 

 

시장구경 다니며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노점에서 먹는 먹거리이다.

 

옛 향수를 자극하는 먹거리가 다 있다. 잔치국수,칼국수,순대,떡볶이, 국화빵,번데기,호떡...

특히 대구에선 미성당 납작만두가 유명한데,

 입맛을 유혹하는 납작만두, 떡볶이가 1인분에 2000원.. 쇼핑하다 출출해진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납작만두하면 대구 !

대구에 오시는 길이 있으시면,, 꼭 드셔보시고 가야 할 별미중의 별미이다.

 

 

 

 

 

 

허름해 보이는 노점에서 먹는 잔치국수 한 그릇 또한 별미.

 

 

 

             

 

 

추억의 국화빵과 번데기..   정말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풍성한 자두와 살구 한 소쿠리에  2000원

갖가지 생선들도 물론 다 있고,,

 

 

              

 

 

토끼,고양이,강아지를 보니 시골장터에 나온 듯한 느낌도 든다.

 

 

 

 

 

고가 브랜드 상품의 옷이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천 쪼가리에 불가한 것이고,,

                                                시장표 옷이라도 내 취향껏 잘 골라서 내 몸에 맞게 잘만 수선해서 입으면, 패스니셔타 소리 들을 수도 있다.

옷은 내가 어떻게 잘 입어서 소화하느냐에 달린 것이니..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거 없는 대구 최대 재래시장 ,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즐겁고 ,, 삶의 활기가 느껴지는 곳, 서문시장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자랑거리.

그 명맥 부디 오래 오래 영원하고 계속 번성하는 서문시장이기를 !!

 

엄마와 또 한번 나들이 해봐야겠다..납작만두와 잔치국수 먹으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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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3 09:58

    첫댓글 ㅎㅎ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건 없는.. 이란 말에 웃음 터졌습니다^^
    재래시장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보았습니다.

  • 11.07.13 22:56

    과거에도 3대 시장 이였지만 현존에도 3대 시장이지요.
    아마.. 대구가 섬유 도시를 표기하는 그날 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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