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는 마린시티의 모습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부산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에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동백섬의 누리마루로 광안대교와 함께 멋진 장면을 선사해주는 곳입니다.
누리마루는 순수한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 마루(정상, 꼭대기)가 합쳐진말로
2005년에 APEC, 즉,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게 된 것을 계기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래서 공식명칭도 '누리마루 APEC 하우스'입니다.
역대 APEC 회의장 중 가장 빼어난 풍광을 가진 곳으로 극찬을 받았었다는 말이 실감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 광안대교




▲ APEC House 내부

회의장 주변의 복도를 따라 회의와 관련된 기념품등 전시물들이 쭉 둘러서 있는 곳입니다.

APEC참가국들의 국기와 정상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누리마루미니어쳐입니다.

정상들에게 제공되었던 음식모형입니다.

APEC 하우스의 하이라이트 정상회의장입니다.
이곳이 각국의 정상들이 회담을 하던 장소입니다. 자리마다 참가국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좌측엔 중국, 우측엔 베트남, 미국 순으로 자리를 잡았고
베트남은 다음 개최지 자격으로 바로 옆에 앉은 것 같고, 역시 미국과 중국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곳 회의장은 석굴암의 내부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되었는데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 APEC 정상회의, 2005
2005년 당시 각국의 정상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찍은 기념사진 입니다. |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했던 장소이다.

각국의 정상들이 서있던 자리에는 표찰이 붙어 있더군요




회의장 밖에서 본 풍경입니다. 광안대교와 부산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곳입니다.


웨스턴조선호텔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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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 야경
▲ 누리마루의 위치
누리마루는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동백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운대와도 가까워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동백역에서 15분 정도를 걸어오면 누리마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시엔 동백섬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동백섬 전체를 빙 두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뿐 아니라 해운대의 주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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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5년 그날의기억이 생생한데요~
에휴~
그렇지요.저도 포스팅하면서 좀 짠해지더라고요
누리마루까지 다녀 오셨네요, 덕분에 누리마루 잘 보았습니다 ^^*
누리마루야경 멋집니다^^
역시 부산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밤과낮이 아름다운곳 부산...흑흑 가고싶어여
수고하셨습니다..잘보고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