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일 명예기자|승인 2024.07.10 07:19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 호국봉사단은 지난 5일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산읍 시흥 하동로 해안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 지역은 해마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잎파래가 해안가를 점령하는 지역으로 말라붙거나 썩으면서 악취를 풍기고 그 외에도 각종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으로 제주올레 1코스의 해안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장소이다.이 해안구역에 전몰군경유족회 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이곳에서 해안가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단은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는 시흥리 해안가에서 페트병, 폐비닐류,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한편 성산읍 시흥리 하동로 동쪽에 돌출된 송난코지에는 송난포구가 있다.마을에 설치 된 안내문에 의하면 중국 송나라 때 송나라 오랑캐들이 침입을 받아 송란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이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은 없지만 이 주변에서 송나라 오랑캐들이 침입당시 많은 유해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시흥리의 유래는 지금부터 100년 전 시흥리가 속한 정의군(郡)의 '채수강' 군수가 '맨 처음 마을'이라는 의미로 시흥리(始興理)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제주 출신 호국영웅 강승우 중위가 바로 이 마을 시흥리 출신으로 포구 입구 해안도로 1.6㎞ 구간이 ‘강승우로’로 지정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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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시흥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펼쳐… - 제주환경일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 호국봉사단은 지난 5일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산읍 시흥 하동로 해안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 지역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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