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계란을 주고 받는 풍습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부활절 이전, 즉 이스터 축제 일의 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
이스터 여신의 상징이 토끼였기 때문이다.
이 부활절 토끼 풍습은 독일인들이 미국에 이민을 가면서 함께 들여갔다.
그러나 18세기 당시 미국의 기독교는 청교도를 위시해서 엄격한 기독교가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부활절 토끼는 전혀 발붙일 수 없었다.
부활절 역시 미국에서 자리잡게 된 것은 남북전쟁 이후였다.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서 계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모든 생명은 알에서부터 나온다."
라는 로마의 속담은 차치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까지 갈 때 잠시 십자가를 대신 져준
구레네 시몬의 직업이 계란장수였다고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뒤에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개 빛으로 변해 있었다.
이후로 교회에서는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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