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죽헌 성삼문 추모제향 거행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10.15 16:44
지난 14일 홍성군 홍북읍 노은리 충문사에서는 충문사 숭모회(회장 안병주)의 주관으로 매죽헌 성삼문 선생에 대한 제향이 거행됐다.
이날 제향은 조선시대 충신을 대표하는 성삼문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각 마을 이장 및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성삼문 선생은 조선시대 세조가 조카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것을 반대하다가 처형당한 사육신 중의 한 사람으로 충절의 상징이다.
1676년 숙종 2년에 사육신을 모시는 녹운서원이 세워진 후 매년 제사를 지내오다가 서원이 철폐 되고나서 유생들이 사육신의 위패를 모시고 ‘노은단’이라고 하고 제사를 지낸 곳이 현재 홍성군 홍북읍 노은리 상리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성삼문 유허지다.
홍성의 대표 역사탐방 관광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노은단과 함께 성삼문선생유허비, 사당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읍민들이 성삼문 선생, 최영 장군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위인들이 많이 배출된 고장에서 산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충절의 정신을 되새기며 홍북읍의 역사문화유적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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