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게 왠걸.. 밤만되면.. 그냥.. 심심해서 놀구 싶구.. 그렇게 놀다보면.. 아침은 거르고 학원을 가니.. 뭐 학원에서 그렇게 집중력 있게 공부할수도 없구..집이 편하니..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친구들집에 찾아가는 것도 뜸해지구.. 하여튼.. 생활패턴이 자꾸.. 나태해지더라구요..
그래서..한국와서.. 생각했을때에는 영국에서 마지막 2달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미국와서.. 한국 갈때가 되니.. 아.. 풍족함이 나를 너무 안이하게 해주는 구나.. 하고 지금 생각이 들더군요..
6월달 미국 오기전에는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영어도 퍼펙트하게 하구.. 미국이라는 나라를 많이 알구 오자.. 이런생각에 떠났는데..
경비가 제돈이 아니다 보니.. 돈이나가도.. 아.. 그냥.. 나가는 돈이구나 하구 생각들구.. 집도 마지막 두주는 아는 형네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다 보니.. 쩝..
너무 편안한건.. 너무 궁핍한것.. 둘다.. 영어공부나.. 영국생활에.. 방해가 된다는 것.. 아니.. 무슨일을 하고자 할때..
최소한 자기가 이겨낼만한 목표와.. 어느정도의 압박감이 있어야지.. 사람이라는 동물은 그것을 향해.. 정진해 나간다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네요..
너무 돈이 쪼달려서.. 너무 힘드시면.. 조금덜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시구요.. 뭐 조금 고생은 감수하구.. 좋은 경험을 하고자 하신다면.. 전 영국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건 몰라두..영국영어가 진짜영어라는게.. 미국와서도 느껴지구요.. 영국영어 쓴다구 세상에서 놀리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미국영어 따라한답시구.. 혀굴리다가.. 우스운꼴당하는것 봤어두..
하여튼.. 또 횡성수설이 될려는 군요.. 그전에 글을 마무리 지어야죠.. ^^
헉 그러고 보니.. 이말..
알바를 위해서 영국오시는 분들이 요즘 꽤 많더라구요.. 그런분들이면.. 전적극 말립니다.. 차라리 일본에가셔서.. 돈이나 버시지..
자신의 한달 전체 생활비가 350파운드라 치구.. 그 생활비에 보탬이 되거나. 그생활비를 벌기위해서 알바하는건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또 사람이라는게.. 자신인 한 350파운드 벌다보면. 아.. 조금더 일해서 한 500파운드 벌어서..150파운드 저금해서.. 여행경비를 마련해야겠다는 사람.. 그리고 한 300-400파운드 저금해서.. 갈때 노트북이나 하나 마련해야 겠다는 사람...
헉 이런 사람이면 적극 말립니다.. 이건 영어공부를 하기위해서 영국에 목적을 거의 상실하구.. 그 부차적인 목적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제가 느끼기에 가장 좋은건..저 개인적인생각이지만.. 자신의 생활비가 400파운드라구 치구.. 한 300파운드정도 알바해서 충당하면.. 돈이 조금씩나가는게 느껴져서 돈을 함부로 쓰지도 않을 거구.. 학원 다니다가.. 가기 싫어두 학원비 낸것이 아까워서라두.. 가게 될거구.. 한마디로.. 조금의 자극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