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드디어 새해를 지나 설날이 되었다. 설날에는 새해 첫날을 기리는 날인데 예전부터 계속 음력 1월1일에 해왔지만 일제강점기 시대 때 일본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없애기 위해 양력 1월1일을 신정이라고 부르고 음력 1월1일을 설이라는 걸 없애고 구정이라고 부르면서 신정 때 설을 보내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 몰래 계속 음력 1월1일에 설을 보내면서 우리나라의 문화가 지켜졌다고 한다. 또한 구정과 신정은 일본이 만든 말이니 나는 안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설이다. 오전에는 할머니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고 오후에는 광주로 올라간다. 설날은 개인적으로 먹거리가 많은 날이라고 생각하다. 왜냐하면 떡국, 전 ......등등 맛있는 요리들이 설날이 되면 많이 모인다. 그래서 할머니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었는데 밥 대신에 떡국을 또 갈비도 있고 부침개도 있었다. 역시 설날은 먹거리가 많은 날이다. 오후에는 광주로 올라갔다. 광주로 가면서 2시간 정도 걸렸지만 영화 한편 보면서 가면 별거 아니였다. 광주에서는 외가 쪽 식구들이 모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큰이모네는 못 오셨다. 그래서 작은 이모네, 우리 가족, 외삼촌네만 모였다. 광주는 외삼촌네가 사시는 곳인데 설, 추석,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제삿날 등 중요한 날에 외삼촌 집에서 만난다. 그래서 설날에도 외삼촌 집에서 만난다. 외삼촌 집에는 고양이가 3마리 있다. 루비하고 또 다른 한 마리가 더 있었는데 모두다 순둥순둥했다. (왜 우리 집 고양이만 사나운거야 ㅠㅠ) 또 오랜만에 외가 쪽 식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놀았다. 또 거기서는 저녁밥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얼마 있지 않아 갈 때가 되었다. 또한 가서 용돈도 많이 받았다. 갈 때도 잠자고 일어나니 우리집이였다.
(비하인드) 누나는 설날 마지막 날에 장염 비걸려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