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웬만하면 전세자금 대출을 해주니.
궂이 비싼 월세를 내려고 안하시더군요.
뭐 당연히 저라도 그렇게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전세 들어갈듯합니다.
매달 내는 월세가 절반이나 마찬가지이니....
그런데, 만일 밀렸을때?
어쩔수 없이 경기 상황때문에. 카드값 이런거에 치이다 보면.
월세 밀리는 분들 많아요.
특히 요즘같이 경이가 갑자기 안좋아 졌을때....
월세는 보증금이 있으니.
주인도 몇달은 독촉도 안합니다.
철판 깔면 10개월 20개월도 밀릴수 있어요. ㄷㄷㄷ
그리고 나중에~ 밀린거 이자 하나도 없이 정산만 해주면 끝입니다.
(무이자 무이자~~~)
이러니 요즘 집주인들 월세 못받아서 난리입니다.(ㅜㅜ <- 저희 세입자도...)
그런데, 전세자금 대출은?
만일 월세처럼 내던 이자가 밀려버리면.
24%의 연체이자!!!
원금 환수 조치!!!
신용불량자 등재!!!!
10개월후에 어찌 어찌 버티다가 갚았을땐
그나마 얼마 있던 보증금 일부도 가산 이자로 다 날아가버리고....
신용불량자되서 사회생활도 어려워져 버리는 사태가....
요즘 집얻으신다는 분들
전세자금 대출 전부 이야기하는데.
그 이자내는걸 월세 내는걸로 착각을 많이 들 하더군요.;;;;
심지어 나라에서 해주는 전세자금 대출이 아니고.
그냥 전세계약서로 은행에서 대출받는 년 7%대 이자를 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건 오히려 월세 얻는것보다 손해 예요, 월세는 도배까지 다 해주는데, 전세는 그것도 안해주면서;;;)
(요즘 보증금 -> 월세 전환 비율이 1000만원당 7~8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이자 꼬박꼬박 잘 내시는 분들은 상관 없는 이야기 입니다. ^^
결론은
전세 어쩌고의 이자와, 월세를 혼동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전세자금 대출은 깨끗한 월세 들어가는것보다 손해일수도 있다는거....
첫댓글 요즘 전세도 깡통주택때문에 위험하다는 말도 많고 반면 월세로하고 나름 돈좀더주고 깡통주택 염려없이 맘편하게 산다하더라도 그렇게 아낀 몫돈이 잘못된 투자로 날아갈수도 있고...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