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출장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다녀 왔습니다.^^; 미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지역인데, 동쪽에는 대서양을 서쪽에는 미국 3대 국립공원 중 하나인 스모키 마운틴을 끼고 있는 주더군요.ㅎㅎ 북으로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남으로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랑 가깝다고 하네요.인천공항에서 직항노선이 없는 관계로 아틀란타까지 간 다음 다시 국내선을 타고 랄리두람(Raleigh Durham)공항에 도착했죠.아틀란타 까지 가는데 13시간, 다시 국내선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오는데는 15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편서풍 영향때문에 맞바람(? - 바람피지 맙시다. ^^;) 맞으면서 가닌까 2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하네요.^^;
시차적응 때문에 힘들었지만, 미국사람들 아랑곳안하고 술 많이 먹이데요.T T; 아..그 씁쌀한 흑맥주..쳐다보기도 싫네요. 3일 내내 엄청나게 마셨습니다.ㅎㅎ 동석중에 대만 사람 있었는데, 첫날 부터 용감히 마시다가 결국 장렬히 전사했쬬.ㅋㅋ 전...그래도 수영한 덕분인지(?) 어렵사리 버텨냈습니다. ^^: 정말 잠오는데 술 먹자니 곤역이더군요. 더군다나, 영어로만 말해야 되니...짜증도 나고...머리 회전 점점 느려지고...혀도 점점...ㅎㅎ 하여간 힘든 밤들이었습니다. ^^; 유일한 낙(?)이라면, 후터스(Hooters)에 - 일종의 프렌차이즈 외식집인데 서빙 보는 아가씨들이 복장을 상당히 겸손하지 않게 입는 그런 곳 ^^; - 가서 즐감 했다는 것 외엔...@ @;
아래 사진이 제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Inn형태의 아주 형편 없는 곳이더군요.^^; 수영장(헬스클럽)은 물론 식당도 없고...자판기 달랑 하나 있는데, 콜라랑 쿠키, 초콜릿등이 있더군요.ㅎㅎ
디카가 좀 문제가 있어서...사진이 영 그렇습니다. ^^;
주변에 나무들이 많고, 공기도 좋은 것이 장점이랄까요? 가끔씩 아주 낮게 지나가는 비행기 땜에 고생좀 했지만, 공항까지 10분거리라서요. ㅎㅎ
이상이네요...좀 더 많이 찍지 못해 아쉽고, 관광은 아에 꿈도 못 꿨네요. ^^; 담에 기회되면 좀 더 멋진 Cut 찍어 오겠습니다. ^^; 꾸벅 ~~~ |
첫댓글 부럽습니다..아직 해외를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부럽습니다.
님께서도 빨리 해외 경험 쌓으시길 바랍니다. ^^:
후터스는 얼마 전에 한국에 진출했지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노스캐롤라이나는 마이클 조던이 졸업한 대학이 있는 곳이고...^^ 암튼 꼬알라님은 회사일로 가신 거지만, 예전에 저는 '왜 해외여행을 가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돈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한번 나갔다와보니 사람들이 해외여행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우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또한 볼 것도 많았더랬습니다. 나이들어서 가는 것보다는 젊었을 때, 특히 대학때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꼬알라님의 해외출장, 부럽습니다.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ㅎㅎ
와우...부럽습니다...5년전에 샌프란, 라스베가스를 가 본 이후에 가본적이 없는데...저도 미국계 회사로 옮기고 싶은데...영어가 짧아서...ㅠㅠ
전 주식 잘하시는 분이 더 부럽던데요. ^^:
잘 봤습니다..^^꼬알라님도 모델로 참여하시죠 하하;;;; 대리만족입니다 ㅎㅎ;;
예...저도 그러고 싶지만,,차마 남에게 민폐끼치기는 싫어서... ^^ ;
서빙보는 아가씨의 겸손하지 않게 입은 옷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사진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