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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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Beartreepark)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
2년전에 방문하고
2번째 방문입니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일부이미지와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http://beartreepark.com/new/

우리어르신들이 언뜻 보기엔
65세이상 할인도 안되고
70세이상이어야 대인단체할인(10.000)이 적용되니
부담되시지요?
그러나 둘러보면 참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못가신분은
좋아하는 계절에 꼭 가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거예요.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큰 글씨로 기록했습니다.

송파랜드는 베어트리파크의 전이름입니다.

수백그루의 향나무숲과
비단잉어가 어우러진 오색연못
스페인풍 건물인 웰컴하우스...

입구에서 바라 본 오색연못과 웰컴하우스...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다섯손가락...
상어...등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나는 오색연못...입니다.
오색연못엔
비단잉어가 엄청(1.000여마리) 많습니다.
비단잉어는
재물운과 생명력을 상징한다합니다.


수많은 비단잉어와
울긋불긋한
화려한 연못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비단잉어도 잘생긴 총각(?)을 보더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눈은 높아가지고...ㅎㅎㅎ

먹이를 주면 비단잉어가
엄청 몰려옵니다.
환영인사라도 나누려는듯 떼로 몰려올때
사진을
연사로..
마구..
찍었습니다...
요즘 카메라가 병환(?)중이라
3분에 2는 버려야하고
나머지 사진도 후보정을 해야 겨우 올릴 수 있지만
.....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을 렌즈로 통해 바라보는 순간은
無念無想의 상태에 빠져
혼자여도 행복합니다.

눈부신 비단옷을 입고
환상적인 춤을 추며 반기는
자연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1.000여마리의 비단잉어가
무리지어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장관입니다..



↓ 어디선가...??
많이 뵙던(?)분이 2분이나 보입니다.
많은 년세(80세)에도
열심히 촬영하시고 활동하시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나도
저분들 나이에..
저분들처럼..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을까요..?

연못 뒷쪽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뒷쪽에서 바라보니 연못이 더 아름답습니다
구경오신분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많습니다.

실제 꼬마를 보는 듯 ..
귀엽지요?


여름같은 날씨....그늘에서 쉬어가고 싶어집니다.

미련한줄만 알았던 곰들도 서열이 있답니다.

가슴에 달을 품고 있는 멋쟁이 반달가슴곰
단군신화에 보면
곰이 사람(웅녀)이 되여
환웅과 결혼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단군왕검...
그래서 곰은 우리에게 더 친근한 동물인지도 모릅니다.

반달가슴곰은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입니다.
전에 갔을때보다 곰의 숫자가 더 많았습니다.

먹이를 돈주고 사서 던져주면 받아 먹습니다.
그러나
덩치 크고 동작이 느린 곰들은
갈매기가 새우깡 받아먹듯 빠르지 못합니다.
대부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트리기에
입쪽으로 조준을 잘해 잘 던져주어야
곰에게 덜 미안합니다.
아무렇게나 던져주면
먹는것 가지고 장난친다고
곰돌이와 곰순이가 화(?)낼수도 있습니다.

나도 좀 주세용~

서양산딸나무

반달곰동산 뒤편엔
야생화동산도 있습니다.

베어트리파크에 가시면
반달가슴곰 외에도
꽃사슴,원앙,공작새,앵무새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의면입니다.
전의역과 전의시외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전의역이나
전의시외버스정류장에 내리셔서
택시를 이용(5분)하시거나 걸어오시면(20분) 됩니다



괴목에 능소화 덩굴이 감싸고 있어
저 많은 줄기에서 능소화가 피면 진짜 멋있겠지요?

향나무동산
수령 100년이상된 향나무사이로
산림욕장이 조성되여 있는 산책로입니다.
향나무와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우리몸을 치유하는데 가장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만경비원은 입장료(2.000)가 있습니다
호접란,열대의 나무들,고무나무 분재동산,선인장,괴목,
나무뿌리들이 지피식물들과 어우러져 절정을 이루고 있는곳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산수조경과 열대조경으로 층을 나누어
조성되여 있습니다.

베어트리파크엔
곰도 많지만 .. 곰 조형물도 참 많습니다.

자혜원
잘 다듬어진 정원수와
다양한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한층 발산하고 있는 꽃동산으로
이재연 설립자의
정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안목이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700살된 이 느티나무는
먼데서 보고 죽은 고목인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가서보니
군데군데 파란잎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엄청 크지요?
600여년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풍파를 견디어 냈을까요...?
수 많은 喜怒哀樂을 지켜보며
할말이 많을테지만..
그냥 말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욕심없이.. 서 있습니다.

구경하시느라 힘든 당신을 위해 준비한 벤취..
차 한잔 하시면서 잠시 쉬어 가세요..

재물운과 생명력을 상징한다는
비단잉어의 기를 받고져..
나오는 길에..
이쁜이들과
다시한번 눈맞춤해봅니다.

2014년 5월도 어느덧 하순
며칠 남지 않은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즐겁고 마무리 하십시요..
언제나
들꽃사랑마을 회원님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중해 - 박상민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빛같은 네온이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
돌아 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두를 빼앗아 가고
한숨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떠나자
떠나자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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