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심 속에 위치한 갈대습지공원은 도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충분합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견학도 가능한 곳으로 안산시 주민은 물론 서울 인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찾던 날은 제법 날씨가 차가운 일요일 아침이었는데요.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갈대 습지를 거닐며 산책을 하고 있었고. 일요일이라 가족 단위로 찾아와 늦가을 풍경과
겨울이 다가오는 자연을 벗 삼아 거닐고 있었습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철새 및 철새 분변을
만지거나 근처에 가지 말라는 당부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에서는 자전거, 애완동물, 킥보드, 드론을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고 생태계 보호를 위해 꼭 지켜주세요.
갈대습지공원 들어서는 작은 다리 위를 지날 무렵 시냇물 소리가 크게 들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억새와 갈대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었지요. 알고 보니 큰 관을 따라 물을 일부러 끌어서 흘러내리게 하고 있던 거예요.
환경생태관에서는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관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사진 전시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습지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대습지공원 풍경들. 가을 채색이 물들어 있는
늦가을 풍경은 고즈넉하고 사색하기 좋은 곳으로 힐링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 이곳에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린다면 또 어떤 풍경으로 마주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인공적으로 일부러 길을 내지 않고 자연 그대로 길을 내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곳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야행성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땅속에 수달의 집을 일부러 만들어 놓았고 중간중간 수달의 쉼터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류관찰대 &
조류 쉼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날은 앞에 화성 쪽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철새들이 이전처럼 많이 찾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건설현장이 가깝다 보니 소리 때문인 것 같아요.
조류관찰대 앞에 새들이 쉴 수 있도록 모래밭을 만들어 새들의 종류에 따라 둥지를 트고 먹이를 먹고 쉬는 곳이
다양하다고 해요. 모래밭에서는 작은 할미새들이 먹이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오리류와 백로류는 깃털을 다듬거나
낮잠을 자는 곳입니다
어류 쉼터
맞은편 아파트 공사장 보이시죠? 그리고 여기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도
일부러 만든 것이라고 해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으로 민물고기들이 바닷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물길이라고 했습니다. 수심이 깊으니 더욱 조심하세요.
안산 갈대 습지공원의 늦가을 풍경 속으로 데이트하고 있던 젊은 연인들과 갈대습지 내에는 연꽃도 식재되어 가을이라
낙엽으로 지고 고개를 모두 떨구고 있네요.
우리 몇 명은 산책로에서 벗어난 늪지로 길을 따라갔는데요. 최종인
지킴이님께서 직접 풀을 베어 길을 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갈대와 물억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달이 노닐 수 있도록 물웅덩이를 만들어 주고 나무테크도 만들어 놓았어요.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 습지공원이라는 걸 기억해두세요. 잠자리
모형이 하늘에서 날아오르는 듯하고 갈대습지 사이를 탐방하기 좋게 이렇게 목재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거닐기 좋아 관찰도 편했습니다.
이날 행운처럼 최종인 선생님을 만나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두루두루 함께 다니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대가 솜방망이를 바람에 흔들고 갈대 잎새가 바람에 낙서라도 하듯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갈색 풍경이 하얀 세상으로 겨울풍경을 만들겠지요.
갈대습지 사이로 난 나무 데크를 따라 거닐다 보면 태양열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분수쇼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우연히 본 새 둥지에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왜 지었을까 했는데
천적을 피해서라고 합니다.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새 둥지였어요. 몇
개의 알을 낳고 새끼들을 부화시켜 떠나갔겠지요.
안산 갈대습지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 환경생태관으로 향하는 길목에 보라색 국화가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반깁니다. 초록의 싱그러운 머릿결을 늘어뜨렸던 버드나무는 낙엽을 지고 바람에 한들한들 겨울을 느끼는 듯합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에
자전거 타고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공원 내에서는 자전거 금지라서 거치대에 묶어두고 들어가야 합니다.넓은 탐방로를 다 둘러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아이들과 어린이 함께 동반했을 경우 아이들이 힘들어할 것
같았어요.
친환경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아이들이 편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기도 안산을 소개했습니다.
안산시 도심 속에 위치한 갈대습지공원은 도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충분합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견학도 가능한 곳으로 안산시 주민은 물론 서울 인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찾던 날은 제법 날씨가 차가운 일요일 아침이었는데요.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갈대 습지를 거닐며 산책을 하고 있었고. 일요일이라 가족 단위로 찾아와 늦가을 풍경과
겨울이 다가오는 자연을 벗 삼아 거닐고 있었습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철새 및 철새 분변을
만지거나 근처에 가지 말라는 당부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에서는 자전거, 애완동물, 킥보드, 드론을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고 생태계 보호를 위해 꼭 지켜주세요.
갈대습지공원 들어서는 작은 다리 위를 지날 무렵 시냇물 소리가 크게 들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억새와 갈대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었지요. 알고 보니 큰 관을 따라 물을 일부러 끌어서 흘러내리게 하고 있던 거예요.
환경생태관에서는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관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사진 전시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습지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대습지공원 풍경들. 가을 채색이 물들어 있는
늦가을 풍경은 고즈넉하고 사색하기 좋은 곳으로 힐링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 이곳에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린다면 또 어떤 풍경으로 마주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인공적으로 일부러 길을 내지 않고 자연 그대로 길을 내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곳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야행성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땅속에 수달의 집을 일부러 만들어 놓았고 중간중간 수달의 쉼터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류관찰대 &
조류 쉼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날은 앞에 화성 쪽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철새들이 이전처럼 많이 찾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건설현장이 가깝다 보니 소리 때문인 것 같아요.
조류관찰대 앞에 새들이 쉴 수 있도록 모래밭을 만들어 새들의 종류에 따라 둥지를 트고 먹이를 먹고 쉬는 곳이
다양하다고 해요. 모래밭에서는 작은 할미새들이 먹이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오리류와 백로류는 깃털을 다듬거나
낮잠을 자는 곳입니다
어류 쉼터
맞은편 아파트 공사장 보이시죠? 그리고 여기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도
일부러 만든 것이라고 해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으로 민물고기들이 바닷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물길이라고 했습니다. 수심이 깊으니 더욱 조심하세요.
안산 갈대 습지공원의 늦가을 풍경 속으로 데이트하고 있던 젊은 연인들과 갈대습지 내에는 연꽃도 식재되어 가을이라
낙엽으로 지고 고개를 모두 떨구고 있네요.
우리 몇 명은 산책로에서 벗어난 늪지로 길을 따라갔는데요. 최종인
지킴이님께서 직접 풀을 베어 길을 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갈대와 물억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달이 노닐 수 있도록 물웅덩이를 만들어 주고 나무테크도 만들어 놓았어요.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 습지공원이라는 걸 기억해두세요. 잠자리
모형이 하늘에서 날아오르는 듯하고 갈대습지 사이를 탐방하기 좋게 이렇게 목재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거닐기 좋아 관찰도 편했습니다.
이날 행운처럼 최종인 선생님을 만나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두루두루 함께 다니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대가 솜방망이를 바람에 흔들고 갈대 잎새가 바람에 낙서라도 하듯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갈색 풍경이 하얀 세상으로 겨울풍경을 만들겠지요.
갈대습지 사이로 난 나무 데크를 따라 거닐다 보면 태양열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분수쇼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우연히 본 새 둥지에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왜 지었을까 했는데
천적을 피해서라고 합니다.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새 둥지였어요. 몇
개의 알을 낳고 새끼들을 부화시켜 떠나갔겠지요.
안산 갈대습지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 환경생태관으로 향하는 길목에 보라색 국화가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반깁니다. 초록의 싱그러운 머릿결을 늘어뜨렸던 버드나무는 낙엽을 지고 바람에 한들한들 겨울을 느끼는 듯합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에
자전거 타고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공원 내에서는 자전거 금지라서 거치대에 묶어두고 들어가야 합니다.넓은 탐방로를 다 둘러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아이들과 어린이 함께 동반했을 경우 아이들이 힘들어할 것
같았어요.
친환경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아이들이 편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기도 안산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