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3:11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아무도 못알아보거나 의심하는데 귀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엎드려 부르짖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은 왜 귀신과 일하지 않으셨을까?
일이 좀 더 빠르거나 수월하게 진행되었을텐데 예수님은 당신을 나타내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시는 것을 봅니다.
빠른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결한 것을 원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고 그 빠름에 합류하지 못하면 뒤처진 사람처럼 말하지만 우리 주님은 정결을 원하신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유난히도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점점 가속이 붙어서 시간이 더 빠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주님은 빠름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결을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묵상글을 보내온 자매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우리 주님은 악인에게도 비를 내리시고 해를 비춰주시는데 왜 주님의 사랑스러운 딸에게 엄청난 기다림의 시간을 주시는 건지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님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의지하며 자매가 진주보다 귀한 신앙을 영글게 하는 시간이기를 기도합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신 주님이 우리보다 더 마음 쓰시고 계심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4절)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 사람을 살리는 일이 우선임을 말씀하십니다.
형식과 틀에 매여 선을 행하는 것보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틀을 우선시하며 주변에 상처를 주었던 적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옳은 말 옳은 행동 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사랑이고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책을 잡으려고 모인 이들 앞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을 보며,
저도 주의 일을 감당하는 일에 있어서 더 자신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12제자를 세우시고 그들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신 예수님!
저도 제자되어제자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며 권세와 능력이 있는 성령 충만한 제자 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막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2제자를 새우시고 그들을 훈련시켜 보내신 주님은 지금도 저희들을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게 하시고 도우시고 계십니다
더디 가고 옆길로 새기도 하지만 그런 저의 모습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단 후에 정금같이 나아가는 저의 모습이길 소망합니다
마가복음 3:34-35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교회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가족이 아닌데 어떻게 이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며 저도 그런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 사랑이 저에게 되돌아오지 않더라도 어디로든 흘러내려가 하나님의 사랑이 번지길 소망합니다.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막2장 8절)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막 3장 5절)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완악함과 교만을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모양이 있지만, 그들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왕이 아닌 자신이 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 찬 사사기 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사기 17:6)
오늘날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기준을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4시간 예수님이 제 왕이 되셔서, 제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제가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제 욕심과 교만을 내려놓고 말씀 앞에 순종하는 참된 신앙인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신앙생활의 시작은 우선순위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복음을 알기 전과 후 죄사함과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기 전과 후의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건강하지 못한 신앙은 믿음이라는 미명하에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이기적 우선순위를 정당화시키고 미화하는 데 사용합니다.
예수에게 대적하고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잘못된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우선순위는 생명을 구하고 약한 자들을 돕고 죄에서 해방되는 일들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신앙을 나의 의견을 정당화시키는 일에 사용하진 않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정치적인 상황이 너무 어수선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한채 우왕좌왕하며 대립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나의 신앙과 믿음에 의한 나의 우선순위를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검사를 받을 때마다 늘어나는 질병과 바이러스에 낙심이 되고 걱정과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그 걱정과 염려의 마음이 나 스스로를 죽이고 어둠에 가뒀습니다.
마음이 한껏 무거워진 채 집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묵상이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약속을 했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나려갔습니다.
안식일에 손이 마른 자를 고치시며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내 스스로 나를 질병과 바이러스라는 틀에 가둬 괴롭히지 아니하길 소망합니다.
스스로를 어둠에 가두고 죽이지 않기 원합니다.
안식일에도 사랑하는 주의 백성을 위해 선을 행하시고 생명을 구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릴 가장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며 능치 못하실 일 없으신 우리 주 아버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만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일하시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은 아픈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 나가기만 하면 예수님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가지 않고 구하지 않고 어떻게 그 은혜를 은혜로 여기겠습니까.
내일 성탄절 예배를 사모하며 나오는 우리 교인들 되게 하옵소서.
성탄절 선물을 준비할 수 없어서 교회에 못 간다고 말한 교인들이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부어부시는 큰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시간임을 기억하게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교인들이 진정한 선물되시는 예수님을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고 예배의 자리를 기쁘게 차지하는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