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목요일...홍대앞 도서관
또 홍대앞 도서관...
컴퓨터를 예약하고 쓰려니 시간이 50분밖에 안 찍힌다 엥?
도서관 사서에게 문의... 나이든 사서가 헤맨다 에구~
어찌어찌해서 겨우 다른 자리에 앉아 이렇게 글을 쓴다 에휴 힘들어~
텀블러 커피 한 모금~ 그래 이 맛이야..
오늘도 여전히 쌀쌀하고 홍대생들은 학교로 씩씩하게 가고
여기 도서관의 미생(未生)들은 뿌연 형광등불빛아래 무언가 열심히 한다
또 커피 한 모금~
어제는 자판기 커피를 뽑아들었는데 .......응? 맹물!
다행히 관리하는 사람이 지하식당관리인이라서 빠른 A/S!
참... 사는 모습이 다 여러 가지일세그려~
갑자기 뭔가 허전함이 밀려온다 왜? 나도 모르지... 그냥....시도 때도 없이~
여기 도서관 근처 괜찮은 밥집 하나 발견!^^
혼자서 무슨 거창한 밥을 먹지 않는 이상 실속있는 메뉴가 최고잖아
닿을 듯한 천장을 한 지하지만 밥값은 너무 착하고 게다가 현금주면 또 깎아주고 ^^
음식도 제법 먹을 만한 가치가..... 홍대근처엔 없는게 없다 정말! ㅎㅎ
역쉬~ 학생들이 모여들만 하다... 나야 뭐 그틈에 같이 누리는 것이지만
그래.. 오늘도 여기서 한나절을 보내보자 무언가 나도 하면서 말이지...
첫댓글 홍대 근처는 알아주는 곳이지요 !!^^
저는 그다지 뭐......ㅎㅎ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