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7차 부산23산우회 진해 천자봉 - 웅산/2024.04.28
귀신잡는 무적 해병대의 지옥의 산악 훈련장이였던 진해 천자봉 - 웅산 일주를 하였습니다.
그 길에는 지나간 수많은 해병들의 우렁찬 군가소리가 들렸습니다.
1. 부산삼만보 할배들
2. 어디로 : 진해구청 시외버스 정류장 - 상리마을 - 대발령 만남의 광장 - 천자봉 - 수리봉 - 시루봉 -
구름다리 - 웅산 - 안민고개 - 경화시장 - 홈프러스 시외버스 정류장
3. 거리; 16키로 시간 : 7시간반
사진모음(지난산행사진 포함)
진해 구청 시외버스 정거장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천자봉 들머리 대발령 고개까지는 1.5키로 약 20분 거리다.
멀리 무적해병들의 진산 천자봉과 수리봉이 보이고 ...
도로를 따라서 계속 올라간다.
상리마을을 지나서 만남의 광장에 도착 ... 호창 연철 ...
만남의광장에서 육교를 지나 ...
육교를 지나자 곧바로 나타나는 임도를 따라서 정자쉼터까지 올라간다.
길 양편에 보이는 나무들은 겹벗꽃나무들이다.
4월초에 만개하는데 .. 우리가 늦게 와서 아쉽다.
(파일에서) 3년전 4월초 번개산행 ...
육교 옆 천자봉 들머리 임도에 겹벗꽃이 검붉게 만개한 모습 ...
정자쉼터 삼거리 ...
여기서 나무계단으로 천자봉까지 올라간다.
나무계단이 너무 낡아 위험해서 통행금지가 되어있다.
나무계단옆으로 만든 임시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천자봉까지는 발에 땀나는 엄청난 급경사다
해병대원들이 완전군장으로 이곳을 뛰어 올랐을 것을 생각하니 과연 지옥의 훈련장이 실감난다.
천자봉 정상 도착 ...
먼저 도착한 해병대 안거사는 야호를 하고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연철거사도 야호를 하고 ...
연철 호창 충송 ... 천자봉(506) 접수
귀신 잡는 무적해병 안거사 ...
천자봉에 서니 55년전 진해 해병훈련소 생활이 눈에 선한가보다.
그 힘들었던 지옥 같았던 신병훈련 기억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전망대에서 ...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눈앞에 보인다.
수리봉 시루봉 웅상 그리고 불모산까지 ...
능선길은 바위 너덜길로 상당히 거칠다.
절벽 바위로 우뚝 솟은 수리봉(502)이 나타난다.
산아래 보이는 진해 시내와 진해항이 미세 먼지로 뿌옇다.
수리봉 밑을 돌아서 정자쉼터로 나아간다.
정자쉼터에서 뜨거운 커피를 하면서 쉬었다 간다.
시루봉 산행중인 등산객들도 만나고 ...
이정표 ...
나무계단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쉰다.
천자봉과 진해앞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루봉 올라가는 나무계단입구의 산벗나무 군락지를 자니고 ...
초록의 울창한 나무숲 위로 우뚝솟은 시루봉이 정말로 신비하게 보인다.
(파일에서) 3년전 산벗꽃이 만개했을 때의 모습 ...
말문이 막힐 정도로 환상적이다.
(인터넷에서 ) 나무계단 끝의 시루봉 ...
돌더미로 만든 글짜 " 병 " 이 흰페인트로 선명하다
지금은 계단 양편에 산벗꽃나무로 우거져있다.
지그재그 급경사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정말로 힘든 오름길이다.
시루봉 나무 전망대 밑에 흰페인트가 칠해진 돌더미들 ...
" 해병혼 " 의 " 병 " 이다 ...
시루봉 나무전망대 ...
연철 ...
생명이란 !!!
절벽 바위 틈에 활짝 핀 철쭉꽃 ...
삼할배 시루봉(653) 접수 ...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 ...
암봉 706봉과 웅산(710)이 보이고 웅산너머 불모산(801)이 보인다.
불모산에서 화산 - 굴암산가는 능선도 멀리 보인다.
당겨보니 ...
중계탑이 있는 산이 불모산이고
불모산 앞에 웅산이 보아고 커다란 암봉은 무명암으로 지도상 706봉이다.
시루봉을 지나니 아름다운 억새밭이 나타난다.
이 구간은 산벗나무 군락지로
2주전에 왔으면 새하얀 산벗꽃이 만개한 그림같은 경치를 구경했을 것인데 ... 아쉽다 ...
즐거운 식사시간 ....
식사후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본다.
능선에 706 암봉이 우뚝 솟아 있고 좌측은 웅산에서 안민고개와 장복산으로 가는 능선이고
우측에는 불모산이 살짝 보인다.
그림같은 암봉을 핸폰에 담고 ...
저 암봉이 무명암으로 지도상 706봉이다.
지나온 시루봉도 뒤돌아 보고 ...
706 암봉은 오르기가 위험해서 우회길로 간다.
오르는 길은 있지만 " 등산로 아님 " 위험 표시판이 세워져있다.
뒤돌아본 706 암봉 ...
마치 엎어논 밥사발같다.
706암봉을 지나니 웅산 출렁다리(구름다리)가 나타난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급경사 암봉을 안전철봉을 잡고 오른다.
암봉에 서서 지나온 산들을 본다.
바로 앞의 우뚝 솟은 저 아름다운 암봉이 이름표가 없다니 참 이상하다.
암봉 너머 웅산이 보인다.
웅산 정상이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지나가 버리는 산객들이 종종있다.
불모산에서 화산 - 굴암산으로 가는 능선 ...
화산 꼭데기는 군부대 구역이라 접근할 수 없고 굴암산으로 갈려면 화산 8부 능선을 지나는데
화산 군용도로를 지나서 굴암산 가는 길은 이정표가 없고 다니는 시람들도 없어서 산길이 희미해서 길찾기가 어렵다.
웅산(710) 접수 ... 안거사 연철거사 해적 ...
불모산 삼거리 ..
웅산에서 내려와 좌측으로 만남전망대(안민고개)로 간다.
만남전망대 4.25키로 ...
내리막 길이라서 1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1시간반 넘게 걸렸다.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가야하는 빨래판 힘든 능선길이였다.
선바위 ...
멀리 장복산(584)이 보인다.
산상 연못 ..
3년전에 이곳을 지날때 여기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인다.
웅산의 정일품 소나무 ...
붉은 철쭉과 함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다.
멀리 장복산으로 능선이 끝없이 이어진다.
천자봉 시루봉 웅산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능선이
진해항을 완전히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두 할배 뒤로 지나온 웅산 - 시루봉 능선이 선명하다.
시루봉 뒤로 멀리 수리봉과 천자봉이 보인다.
웅산 - 안민고개 능선길은 좌우로 진해항과 창원시내를 조망하며 걷는다.
쑥캐는 여자분들을 만나고 ...
지천에 쑥이다.
급경사 철계단도 오르고 ...
잠시 쉬면서 불모산(801)과 웅산(710)을 보고 ...
창원 시내가 보인다 ..
우측 불모산에서 대암산 비음산으로 가는 능선이 힘차게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창원 성주사 - 불모산 - 용지봉 - 대암산 - 비음산 일주를 생각해본다. 약 16키로 ...
팔각정에서 마지막 커피를 하고 ...
이곳은 등로에서 약간 옆으로 벗어나서 사람들이 잘 찾지를 안는지 정자가 폐허상태다.
난간에 기대면 허물어 질것같다.
저녁이 되니 미세먼지가 많이 사라지고 시야가 좋아졌다.
천자봉이 보이고 멀리 진해 앞바다도 잘 보인다.
서쪽으로 멀리 덕주봉과 장복산이 보인다.
다음 산행으로 장복산을 계획 해본다.
능선 우측으로 창원시내가 보이고 ...
당겨본다 ..
거대한 창원공단과 멀리 창원 천주산이 보인다.
예전에 사용하던 대공포 거치대같다.
안민고개 만남의광장에 도착 ...
전망대에서 ...
송선장 오랜만에 물레키를 돌리니 마치 바다위를 달리는것 같다.
내가 처음 어선을 탓을때는 조타기가 배의 방향타에 체인으로 연결된 수동식이라서 저렇게 엄청나게 컸다..
입출항시 30분정도만 좌우로 돌려도 온 몸이 땀 범벅이 될 정도로 힘이 들었다.
지금은 전동식이라서 조타기가 작아 손가락으로도 돌린다. 참 조은 세상이다.
안민생태교 ...
생태교 위로 웅산에서 장복산가는 길이 이어진다.
도로를 띠리서 경화동 진해남중으로 내려간다.
지루한 차도를 벗어나 지름길 산길로 곧바로 내려간다.
상당한 급경사다.
오늘 일주한 천자봉 수리봉 시루봉 웅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시루봉에 글짜가 보인다.
" 해병혼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파일에서) 시루봉을 당겨본 모습 ...
" 해병혼 " 빨간명찰의 귀신잡는 무적해병 !!!
경화시장을 지나서 홈플러스 시외버스 정거장으로 내려간다.
우리 할배들 오늘도 7시간 넘는 산악훈련에 고생 많았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요 산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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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일에서) 2021.04.06 천자봉 - 웅산 번개산행...
대발령 만남의 광장 육교 ....
3년전에는 여기서 가까운 케이조선소 입구에 시외버스 정거장이 있었는데 ,
지금은 진해구청 정거장에서 올라와야한다.
겹벗꽃이 만개한 천자봉 들머리 입구 ...
정말로 그림같은 경치다.
산벗꽃이 만개한 시루봉의 산벗꽃 군락지 ...
팝콘이 터진 시루봉 ...
파란 하늘과 새하얀 산벗꽃 !!!!!
당겨보니 새하얀 벗꽃위에 우뚝 솟은 모습이 신비하다.
시루봉을 자니서 웅산으로 가는 능선길의 산벗꽃 군락지 ...
산벗꽃이 만개하면 시루봉 주위는 그림같은 천상의 화원이 된다.
내년에는 시루봉 산벗꽃 만개 시기를 맞추어서 할배들과 꼭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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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일에서) 2021.05.23 23산우회 웅산산행
안민고개 만날재 ... 승국 영기 재완 윤종 진호 주열 덕규 상영
만남의 광장을 지나고 ...
23산우회 수문장
해암 최마담 ...
이기 먼가 알겐나 ?? 멧돌이가 ? ㅎㅎ
즐거븐 점심 ...
최마담아 ..
송다방 라면 커피 밀린 외상값 다 받았나 ? ㅎㅎ
웅산 접수 ....
유격훈련중 ... ㅋ
출렁다리에서 .. 청산 남천동 수문장 ..
열시미 촬영중인 해암 ...
인식 상운 윤종 영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