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EV로 격화되는 '미중 규제전', '모르겠다', '경제안보 전문가 없다' 일본 기업이 안고 있는 폭탄 / 2/20(화) / BUSINESS INSIDER JAPAN
절호조의 닛케이 평균주가를 지지하는 미국의 반도체주. 그러나, 반도체와 EV를 둘러싼 미국 대 중국의 규제합전은 치열을 지극히 하고 있다.그 경위를 되돌아 본 전편에 이어, 후편에서는 일본 기업이 취해야 할 전략을 생각해 가고 싶다.
미국 정부의 법 규제의 영향은 「모른다」, 경제 안전 보장의 전문 인재는 「없다」,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관심 사항은 「ESG」…….위기감이 부족한 일본 기업은, 디커플링(경제 분단)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전편: 닛케이 평균 떠받치는 반도체, 수렁에 빠진 '미·중 규제전'은 일본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하츠다 요시히로:SOMPO 인스티튜트·플러스 주임 연구원.대형은행에서 거시경제 분석, 외채 위탁운용 업무 등을 경험한 후 2023년부터 현직. 주로 중국·미국 경제의 거시경제 분석에 관한 조사연구에 종사.일본 증권 애널리스트
▷ 국책 반도체로 실패한 일, 라피다스 승수는
솔직히 말하면, 일본의 현상은, 첨단 반도체, EV 모두 기술면에서는 뒤쫓는 입장이다.
반도체에 관해서는, 서플라이 체인이 수직 통합형으로부터 수평 분업형으로 시프트 하는 흐름을 놓치고, 경쟁력을 잃어 갔다. 반도체 제조 장치 분야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도체에 있어서의 회로폭 미세화의 기술은 40 nm에서 멈춰 있다.
또 EV에 관해서도, 여전히 가솔린차나 HV, PHV에서 상응하는 쉐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반대로 족쇄가 되어, EV로의 시프트가 늦어지고 있다.
그럼 기술면에서 선행하는 타국 기업에 대해, 일본 기업은 어떻게 캐치업을 도모하고 있는 것인가.
첨단 반도체의 반격을 위해 설립한 것이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의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다스다. 라피다스는, 토요타나 소프트뱅크라고 하는 대기업으로부터의 출자에 가세해 정부의 지원도 얻고 있는, 이른바 민관 합동의 국책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에 2nm 반도체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40 nm에서 멈춰 있던 기술 레벨로부터 2 nm를 목표로 하는 것은 일견 불가능하게도 보이지만, 미 IBM의 기술 제공을 받는 것에 가세해 전편에서 말한 대로 트랜지스터 구조가 Fin형으로부터 GAA형으로 이행하는 타이밍을 활용해, 한발 앞서의 캐치업을 노린다.
또, 일본이 원래 후공정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살려, 전공정과 후공정을 일관되게 실시하는 것으로 효율화를 도모하려고 하고 있다.
나아가 대만 유사 리스크가 악화되는 가운데, 조달처 분산의 관점에서 라피다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성공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양산을 향한 기술적 어려움에 가세해, 선행하는 TSMC나 삼성과의 가격 경쟁에 노출되는 문제도 있다. 과거 국책 반도체 프로젝트는 실패가 계속되고 있다. 막대한 투자에 걸맞은 성과를 얻으려면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 EV 국외 공장 건설 서두르는 도요타, 혼다, 파나소닉
EV와 관련해서는 앞서가는 테슬라의 전략을 되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다. 테슬라는 차근차근 자체 공급망 강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EV용 급속 충전 규격 획득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중국에서는 서로 다른 급속 충전 규격이 채택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테슬라의 급속 충전 규격 'NACS'가 과반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향후 일본 업체 EV도 북미에서는 'NACS'를 채택할 방침이다.
자체 충전규격을 보급함으로써 채용기업으로부터 이용 수입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 데이터를 얻음으로써 충전 속도의 최적화 등 제품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판매 대수가 많아 주행 데이터 등의 수집으로 앞서가는 테슬라에 한층 물꼬를 트는 사태가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일본 기업들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 공급망 구축이다.
도요타는 2023년 10월 미국에서 건설 중인 차재전지 공장에 1.2조엔의 추가 투자를 발표했고 혼다도 2024년 1월 캐나다에서 2조엔 규모의 EV 신공장 건설 검토가 보도되는 등 각사 모두 발밑에서 반격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테슬라에 EV용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TSMC 등이 대두하는 가운데 점유율 저하를 우려해 네바다, 건설 중인 캔자스에 이은 북미 제3의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또 충전 규격을 놓고는 중국과 일본의 기업연합이 손을 잡는 형태로 차오지 추진을 노리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GB/T」라고 하는 규격이 보급되고 있지만, 그 차세대로서 차오지를 채용시키고 싶은 의향이다.
다만, 중국이 관련된 규격이 미국에서 보급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등, 그 보급 가능성에는 한계도 보인다.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어디까지 보급시킬 수 있을지도 초점이 될 것이다.
하츠다 요시히로
https://news.yahoo.co.jp/articles/b751011fd8d3e57ee028f54198ee658316790740?page=1
半導体とEVで激化する“米中の規制合戦”、「分からない」「経済安保の専門家いない」日本企業が抱える爆弾
2/20(火) 8:10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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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R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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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好調の日経平均株価を下支えするアメリカの半導体株。しかし、半導体とEVをめぐるアメリカ対中国の規制合戦は熾烈を極めている。その経緯を振り返った前編に続き、後編では日本企業が取るべき戦略を考えていきたい。
【全画像をみる】半導体とEVで激化する“米中の規制合戦”、「分からない」「経済安保の専門家いない」日本企業が抱える爆弾
アメリカ政府の法規制の影響は「分からない」、経済安全保障の専門人材は「いない」、サプライチェーンについての関心事項は「ESG」……。危機感の乏しい日本企業は、デカップリング(経済分断)の時代に生き残っていけるのだろうか。
■前編:日経平均支える半導体、泥沼化する『米中の規制合戦』は日本にとって危機かチャンスか
初田好弘:SOMPOインスティチュート・プラス主任研究員。大手銀行でマクロ経済分析、外債委託運用業務などを経験した後、2023年より現職。主に中国・米国経済のマクロ経済分析に関する調査研究に従事。日本証券アナリスト
国策半導体で失敗続きの日本、ラピダスの勝ち筋は
率直に言えば、日本の現状は、先端半導体、EVともに技術面では追いかける立場だ。
半導体に関しては、サプライチェーンが垂直統合型から水平分業型にシフトする流れに乗り遅れ、競争力を失っていった。半導体製造装置の分野では強みを有しているものの、半導体における回路幅微細化の技術は40nmで止まっている。
またEVに関しても、依然としてガソリン車やHV、PHVで相応のシェアを有していることが逆に足かせとなって、EVへのシフトが遅れている。
では技術面で先行する他国企業に対し、日本企業はどのようにキャッチアップを図っているのか。
先端半導体の巻き返しに向けて設立したのが、次世代の最先端半導体の量産を目指すラピダスだ。ラピダスは、トヨタやソフトバンクといった大手企業からの出資に加えて政府の支援も得ている、いわば官民合同の国策プロジェクトだ。
具体的には、2027年に2nm半導体の量産を目指している。40nmで止まっていた技術レベルから2nmを目指すことは一見不可能にも見えるが、米IBMの技術提供を受けることに加え、前編で述べた通りトランジスタ構造がFin型からGAA型に移行するタイミングを活かして、一足飛びのキャッチアップを狙う。
また、日本がもともと後工程の分野に強みを有している状況を活かし、前工程と後工程を一貫して行うことで効率化を図ろうとしている。
さらには台湾有事リスクがくすぶる中、調達先分散の観点からラピダス製品への需要が高まることも視野に入れているだろう。
とはいえ、成功への道は容易ではない。量産に向けた技術的困難さに加え、先行するTSMCやサムスンとの価格競争にさらされる問題もある。過去の国策半導体プロジェクトは失敗が続いている。莫大な投資に見合う成果を得るには、いくつものハードルを乗り越える必要があるだろう。
EVの国外工場建設急ぐトヨタ、ホンダ、パナ
EVに関しては、先行するテスラの戦略を振り返ることから始めたい。テスラは着々と自前のサプライチェーン強化を進めると共に、EV向け急速充電規格の獲得も進めている。
現状、アメリカ、日本、欧州、中国では異なる急速充電規格が採用されているが、北米ではテスラの急速充電規格「NACS」が過半のシェアを獲得し、今後日本企業のEVも北米では「NACS」を採用する方針だ。
自前の充電規格を普及させることで、採用企業から利用収入を得られるのみならず、充電データを得ることで充電速度の最適化など製品の改善に活かすことができる。
販売台数が多く走行データ等の収集で先んじるテスラに、いっそう水を空けられる事態になりかねない。
このような事態に対し、日本企業が急ピッチで進めているのが、サプライチェーン構築だ。
トヨタは2023年10月、アメリカで建設中の車載電池工場に1.2兆円の追加投資を発表し、ホンダも2024年1月、カナダで2兆円規模のEV新工場建設検討が報道されるなど、各社とも足もとで巻き返しに向けて動いている。
かねてよりテスラにEV用電池を供給してきたパナソニックは、TSMCなどが台頭する中、シェア低下を懸念し、ネバダ、建設中のカンザスに続く北米第三の工場建設を検討しているとの話が出ている。
また充電規格をめぐっては、中国と日本の企業連合が組む形で「チャオジ」の推進を狙っている。現状、中国では「GB/T」という規格が普及しているが、その次世代としてチャオジを採用させたい意向だ。
ただし、中国が絡む規格がアメリカで普及することは考えにくいなど、その普及可能性には限界も見える。欧州やアジアにおいてどこまで普及させられるかも焦点になってくるだろう。
初田好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