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쪽 와인에 대해서..조금 알아볼려고 생각을 하고..요즘 몇몇 아르헨티나 와인을 구입시음중에 있습니다.
그 중 한 종류의 시음노트 올립니다.
와인명 : 알토스 리제르바 2006
아르헨티나 멘도자 지방
말벡
14.6% 750ml
구입가 4만원
시음평 : 멘도자 지방 특유의 포도품종에서 오는 평범한 맛입니다.
예전에 1만3천원에 대량구입 대행을 했던 몰도바지역 와인과 비슷한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몰도바 와인은 수입과 동시에..300병을 받아서 행사용으로 모두 판매하였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맛과 너무나 비슷해서....몰도바 와인도 은근히 유명한 와인인데...병당 15000원에 대량으로
판매한 것이 무척이나 후회되기도 하고...
하여튼 그 몰도바 와인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그런데로 부드럽고 먹을만은 했지만
이정도 맛이면 칭찬할 만한 와인은 아닌데?
일부에서는 이 와인(리제르바 2005년)을 8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칠레산과 아르헨티나 와인이 한국의 무절제한 수입으로 인해 수입가격을 높이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와인가격이 낮은 편이 아닌것은 알고 있었지만...품질에 비해 가격이...?
조금 씁쓰름했습니다.
그나마 싸게 구입해서..먹었는데...소문이 조금 앞선것 같기도 하고
일반 "알토스2006"은 3만원 중반대면 먹을수 있는데..
이놈은 리제르바였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조금 났습니다.
와인색은 아직은 숙성되지 않은 보라빛....
마시면서 입가에 보라빛 색이 조금 뭍어 나왔습니다.
이야기 들었던 바이올렛, 라벤더, 레드베리, 초콜렛, 미네랄의 꽃과 과일 그리고 토양의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으며
섬세한 탄닌이 길고 선명한 끝맛을 남긴다. 멘도자 지역 말벡의 선명하고 깊고 진한 맛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라는 시음평은 과장된것 같았습니다.
물론 라벤더향등 여러향이 특색있게 느껴졌지만...우아하다는 느낌보다는 괜찮은 정도의 느낌이었고
조금은 단듯한 말벡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진했지만...뭔가 부족했습니다. 와인에 몰입될만한
바디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은 허전한 느낌이랄까?
오랜된 빈티지급 와인들의 우아한 부케향이 없어서인가? ....
빈티지 때문인가? 너무 일찍 땃는가?
아니면 최상의 빈티지이후 ...그평을 못따라가는가?
한 와인동호회에서 올린 글인데..꽤 기대를 했는데 조금..아쉬웠지만
먹을 만한 와인인것은 틀림없고..다만 가격은 3만원 후반대가 적정하겠다 싶습니다.
빈티지 : 2004
지 역 : 멘도자, 아르헨티나
품 종 : 말벡 100%
알코올 : 14.5°
Wine Making
80년 이상된 포도밭에서 수확된 포도로만 만들어진다.
작은 프랜치 오크통에서 12개월간 숙성되며 6개월이상 병입 숙성 된다.
Tasting notes
매우 깊고 짙은 컬러에 바이올렛, 라벤더, 레드베리, 초콜렛, 미네랄의 꽃과 과일
그리고 토양의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으며 섬세한 탄닌이 길고 선명한 끝맛을 남긴다.
멘도자 지역 말벡의 선명하고 깊고 진한 맛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르헨티나 와인중
상기 와인과...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4만5천원에 부가세 별도)
이스까이등이 괜찮다고 해서...
이 3종류를 시음하고..추후 나머지 와인도 한번 평을 올려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대충 이놈들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괜찮은 아르헨티나 와인 시음을 해보셨다면
추천 바랍니다.
* 세대별 상품가치 *로 이 와인을 평가한다면?
10대 : 쌤풀. 해당사항 무
20대 : 신상품. 해당사항 무
30대 : 정품. 해당사항 유
40대 : 명품. 해당사항 유(비교적)
50대 : 쎄일품. 해당사항 무
60대 : 이월상품. 해당사항 무
70대 : 창고 대매출. 해당사항 무(시중의 마트에서 판매되는 70%의 와인들)
80대 : 폐기 대상품. 해당사항 무
나름 퀄리티 있는 와인중 하나입니다...그러나 크게..높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첫댓글 신사동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자주 오시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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