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글로벌 은행들이 비즈니스 다변화 차원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어 관련 동향 등을 점검 ㅇ 미국, 유로존,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23년 경기 침체 또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면 인도 경제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ㅇ Deutsche Bank의 CEO는 은행이 지난 3년간 인도 유닛에 $10억을 투자했다고 설명 하며 은행산업의 전분야(소매·기업·투자은행·PB 등)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
ㅁ [동향] 해외 주요 은행들은 인도에서 ▲투자은행(M&A, IPO 등) ▲자산관리WM ▲상업은행 (소매·영세중소기업MSME 대출 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 ① (투자은행 업무) `22년 인도 시장에서 M&A 및 IPO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글로벌 투자은행 들의 수수료 수익에 기여. `23년에도 동 추세 예상 ② (자산관리 업무) 글로벌 은행들은 중국 내 WM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수익처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내 PB 사업을 강화 ③ (상업은행 업무) 인도 상업은행에 비해 불리한 규제 여건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은행들은 인도 내 소매금융·영세중소기업MSME 시장의 수익성을 높이 평가
ㅁ [전망 및 시사점] 인도의 높은 성장성 외에 중국-서방 간 갈등에 따른 수혜 등을 고려 할 때 글로벌 은행들은 '중국⇒인도'로의 입지 재조정tilt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전망 ㅇ 일각에서는 글로벌 은행들의 인도 사업 강화가 중국사업 둔화 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 전략이 아닌 근본적이며 영구적 변화라는 평가도 제기 ㅇ 다만, △규제 부담 △인도 은행 및 핀테크들과의 디지털 금융 경쟁 심화 △사이버 공격 핫스팟 등 글로벌 은행들이 극복해야 하는 다양한 요인들도 상존 ㅇ 국내 은행들의 경우, 인도에서 인지도가 높은 여타 외국계 은행들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빅테크 및 리테일 업체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밀한 전략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