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성탄절이며 휴일이라
식구들과 회도 먹고 싱싱한 생선도 살겸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넓은 도로가 생겨 예전보다 시간도 훨씬 덜 걸렸습니다
하지만 포항역에서 우회전 도로 부터 밀리는게
왼통 길이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죽도시장 입구부턴 꼼짝없이 차가 빠져 나가기만 기다리느랴
배에선 쪼르륵 소리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왼통 대구 경북차들 뿐이었습니다
시장 주차장엔 주차요원 몇명이 땀을 뻘뻘 흘리며 동분서주 하고 있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짜증이 날 정도였지요
하지만 시장에 들어가니 사람냄새가 사는것 같았습니다
여름방학때나 일요일 가본 날 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서
정말 흥겨웠습니다
깨끗한 횟집에서 도다리 우륵으로 식사를 하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배부르도록 먹고 칼치 생태 조기등 한보따리 사와서 푸짐한 식탁을 만드니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군요
점심시간입니다
사랑방님들도 맛있게 식사하세요
그럼 저도 식사 하러 갈랍니다
첫댓글 부산에도 죽도란 곳에 횟감이 유명합니다, 도다리는 봄도 다리라고 하였는데 요즘은 철이 없더군요 겨울철에는 우럭이 제맛이지요 매운탕도 일품이고 . . . 오늘 중식은 바로 옆집에 한바다라는 횟집에서 우럭지리로 속이나 풀 할까나 . . .
달마님 우럭지리로 맛있게 식사 하셨나요 전 복지리는 먹어봐도 우럭지리는 못먹어봤는데 다믐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죽도에서 사온 싱싱한 생선요리로 푸짐할것 같은 산까치님의 점심상,ㅎㅎㅎㅎㅎ
1960년 에는 마누라없인 살아도 장화없인 못산다는곳. 하천부지에 시장이 형성 여름엔 모기가 극성 이였답니다 .일요일 에는 해병대 판이였고 지금은 포철 및 연관단지 가족이 중심입니다.
술안주 매운탕 끓어놓고 사랑방 벗님들 초대 해주이세 ~~~쇠주는 지가 준비 하지요~~~기다림데~~~ㅎㅎㅎ~~~건강 하시고요~~~~ ``
나도 엇그저께 죽도 시장 갔다왔는데 시장 주차장 들어가지 못하고 그 아레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과매기 사고 대계도와 고등어도 좀 샀지요..과매기는 상태가 좋은걸 골라야 하는데 그게 그리쉽지는 않지요..
달마님,산까치님,푸른숲님,원산님!,범일님,가을리님,...아---우예 이리도 정들이 찰찰넘쳐예? 우짜든동 정겹은 관경이라예.오랫만에 나들이 하신 산까치님..상상이 가옵니더..증말 사랑방 님들의 화목하신 모습에서 희망이 넘쳐흘러 보여예..건강들 하십시요...
정말 반갑십더 우리 가까운데 있으면 오늘이 반굉일인데 쇠주 한잔 하면 좋은디요. 매운탕 끓여 놓을테니 드시고 싶은분 오이소예
포항죽도시장,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고 정이 철철 넘치는 곳이더라고요 저도 가봤습니다,요즘은 대게가 많이잡일텐데, 대게도 먹고 싶고, 싱싱한 횟거리에도 군침이 돕니다 ㅉㅉ 산까치님,언제나 행복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