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지금 강남세브란스에서
작년 8월에 NK/T 림프종(비강) 4기 판정받은 후
현재까지 21일 주기로 입/퇴원 반복하시면서
SMILE 항암 치료 받고 계시는 상황인데요,
현재 5차 항암 치료 중에 오심과 구역감 증세로 인해
잘 먹지 못 하여 우유 색상인 영양수액 처방 받아서
맞고 계시는데요..
혹시 이 영양수액이 맞지 않으면 오심과 구역감 증세가 더 심해질 수도 있나요?? ㅠㅠ
어느때보다 더 잘 못 드시고 계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페에 글 남겨봅니다..
첫댓글 TPN수액인데 오심과 무관해요
항암 회차가 거듭될수록 오는 부작용 같아요.. ㅠㅠ 영양제는 이번에 처음 맞아봐서 혹시 몰라 질의드렸습니다. ㅎㅎ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이라 7년전 항암 기억이 떠오르네요.
6회차엔 밥 냄새 마저도 너무 싫어서 못먹었던..
그러나 모든 것은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ㅠㅠ 저희 아버지도 현재 병원 밥만 보면 구역감이 심하여 물에 밥 말아 먹는 정도로만 드시고 계세요. ㅠㅠ 치료 기간이 많이 지난 거 보니까 완치되신거죠..?! 저희 아버지도 어서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고 완전 관해 판정 받는 시기가 왔음 좋겠네요. ㅎㅎ 답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도 3년 전 같은 증상있어서 영양제를 바꾸거나 들어가는 속도를 늦추기도 했었어요.. 특히 흰색 영양제 ㅠㅠ
오심이 더 심해지는 건 아니고 오심이 다른 영양제보다는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 보다는 맞는 팔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공의 쌤께 물어보니 영양제 때문은 아닌 거 같구 항암 회차가 늘어남에 따라오는 부작용 증세인거 같아요..ㅜㅜ 많이 힘든 항암 과정이어서 그런지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도 맘이 많이 힘들지만, 이겨내야겠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내가 같은 경우입니다.. 좋은영양제를 쓰고 싶었으나 비타민 강한게 들어가면 속이 너무 불편해서 멈출수 밖에 없었습니다..
몸에서 안 받을 수도 있는 거 같아요.. ㅠㅠ 저희도 전공의 선생님은 아니라고 하는데, 영양제 맞고 나서부터 구역감이 더 심해지긴 해서요.. 모쪼록 빠른 쾌유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