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결산
박진규 차관, 김연화 코세페추진위장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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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입니다.
이번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유통·서비스·제조 등 산업 일선에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안전한 소비진작 행사로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종합적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코세페는 유통과 서비스업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 의료, 식품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소비재의 제조업체 등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참여 기업이 전년대비 2배가 넘는 1,78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고,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체 소비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카드 승인액이 11월 1일부터 15일간 총 37.4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였습니다.
자동차 내수 판매가 하루 평균 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1.9%, 타이어 온·오프라인 구매가 총 19만 개로 75.3%, 2개 가전사 전자제품 매출은 6,600억 원으로 39.5%가 증가하는 등 국내 소비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 상향 등 할인행사로 동 기간에 스마트폰 개통이 행사 이전 대비 4.3% 증가한 8만 6,000대를 기록하였습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패션특판전 코리아패션마켓에서는 최대 90% 할인율을 제시, 라이브커머스 판매 병행 등 총 16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시즌1 대비 패션 의류 매출액이 4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유통업계 매출,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도 소비심리의 회복에 힘입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역성장의 흐름을 바꿔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민간업계의 세부 성과 내용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의 김연화 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두 번째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와 결합하여 행사기간 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이 전월대비 14.9%, 온라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가운데 지역농축수산물의 경우 포항 과메기 300세트를 하루에 완판하였고, 광주 김치 온라인 판매액은 1억 7,500만 원,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판매액 9,100만 원, 남도장터 매출액 총 16억 원으로 전년대비 3배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울산몰 개장과 매출 1억 2,000만 원 달성, 충남 단풍나무숲길 힐링판매전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코세페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할인 및 특별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였고, 대구의 경우에는 전통시장 매출액이 40억 원으로 행사 전 대비 91% 증가하였습니다.
10월 29일에서 11월 8일까지 진행된 '한우 먹는 날' 행사에서는 할인행사 판매액이 총 118억 원이었으며, 제로페이를 통해 발행된 5억 원 상당의 한우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31시간 만에 완판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한돈몰 및 한돈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통해 진행된 할인행사에서 한돈 매출이 총 9,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5배 증가하였습니다.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코리아수산페스타도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어 고등어, 굴, 우럭 등 제철 수산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참여 업체의 수산 매출이 전년대비 13.6%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코세페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중소기업 우수제품 득템마켓 행사에 올해는 총 509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오프라인 매출 총 25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특별기획전이 열려서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판매업체 9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류와 K-방역 등으로 높아진 국가 브랜드를 활용하여 K-뷰티와 같은 유망 소비자에 대한 온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하여 우리 제품의 온라인 수출과 해외진출 등 수출 확대에도 일조하였습니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온라인 한류상품전에 1,43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총 1,145건, 1억 3,0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화장품, 코로나 진단키트, 마스크 등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컸습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계기로 글로벌 유통망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하여 세계 28개국, 115개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4,000여 개 기업에 대해서 해외소비자 대상의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언택트 개막공연도 개최하여 16만 명 이상의 관람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 판촉성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대표 소비진작 행사를 넘어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제품을 알리고 수출하는 글로벌 소비문화 행사의 장으로 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장님께서 민간업계 성과와 국민참여 캠페인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장 김연화입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금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이어서 민간업계의 성과와 국민참여 캠페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유통업계의 성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약 700개 슈퍼에서 11월 9일에서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복복권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동네 슈퍼마켓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행복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7만 6,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슈퍼마켓의 매출이 전월대비 12.1% 증가하였습니다.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는 1+1, 2+1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편의점 5개사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하였습니다.
백화점 주요 3사는 가전제품, 가구 등 주요 행사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오프라인 매출이 1조 5,000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5.4% 늘었습니다.
대형마트 주요 3사는 육류, 수산물, 식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신장하여 쇼핑주간 오프라인 매출이 9,000억 원 규모로서 전년대비 1.4% 증가했습니다.
가전, 전자,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서 할인행사와 한정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 온라인 유통업계는 주요 쇼핑몰 8개사의 매출이 3조 1,000억 원의 규모로 전년대비 27% 높게 성장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단순한 쇼핑행사에 그치지 않고 격려와 응원, 나눔과 기부를 통해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 이웃을 뒤돌아보고자 국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하였습니다.
응원 캠페인 '엄지 척 챌린지'에는 소비자, 공공기관, 인플루언서 약 1,600여 명이 참여해서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도록 서로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나눔·기부 행사인 ‘코세페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통해서는 약 2억 원 상당의 굿즈가 판매되었습니다. 판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더불어서 상당히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코리아세일페스타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약 140만 명이 방문한 공식홈페이지의 페이지뷰가 전년대비 4.7배인 약 2,860만 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7,500여 건의 할인상품과 프로모션 정보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정보가 많아진 것으로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관련 기사 및 SNS를 포함한 전체 정보량은 2만 2,000여 건으로 전년대비 3.4배 증가하였고, 전 국민적인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비자와 기업,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 진작과 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 뜻을 모은 행사였다고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히려 이러한 큰 올해의 성과를 만족하지 않고 우리 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코세페가 올해도 전년과 같이 계속 같은 부분을 지적받고 있는 부분이 낮은, 해외의 할인행사에 비해서 낮은 할인율이 지적을 받고 있고, 또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국민들한테 인지도가 낮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는데요. 올해 코세페 같은 경우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내년에는 어떤 개선... 어떤 방법으로 개선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보면,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유통이라든가 소비심리가 굉장히 위축되어 있었는데,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라고 먼저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올해는 소상공인, 그다음에 전통시장 지역에서도 전반적으로 다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 결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를 만들어냈고요. 그래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총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블랙프라이데이라든가 외국에 비해서는 아직 할인율이 좀 그 정도는 가지는 않지만 올해는 제조업체들까지 많이 참여를 해서 예년에 비해서는 많은 할인율과 또한 소비자들에 대한 호응 내지 반응도 많이 좋아졌고, 상당히 내년에도 또 기대가 된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지역에도 여러 군데 가 봤는데, 예를 들면 과거에는 손님 자체가 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손님들이 많이 오게 돼서 보이는 것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처음에는 지난주까지는 '다음 주에 손님이 올까?'라는 그런 우려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서 계속 소비가 이어갈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저희가 올해 성과들을 잘 분석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또 많은 분들이 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 산업부 중견기업국장입니다. 방금 두 가지, 기자님, 저희 차관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보완적으로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일단 올해 같은 경우는 일단 소비심리 회복이라든지 그런 측면보다도, 그것은 기본이고 저희가 제조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라든지 심지어는 휴대폰, 그다음에 식료품업계, 사실 광군제나 다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볼 수 없는 할인품목들이 굉장히 많이 추가가 됐고요. 그리고 할인율 측면에서 봤을 때도 의류 같은 경우는 90%라든지 자동차 같은 경우는 사실 자동차 단가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10% 하면 거의 300만 원 가까이 할인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비교해 보면 결코,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저희도 결코 낮은 할인율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두 번째는 국민 인지도 측면인데요. 국민 인지도 측면에서 저희가 이번에는 전체 국민참여 캠페인을, ‘엄지 척’이라든지 이런 것을 해서 저희 정부라든지 지자체 행사가 아니고 민간 행사기 때문에 저희가 민간이 최대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또 공공기관, 지자체 모두 국민 캠페인 ‘엄지 척’을 통해서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그래서 홍보가 아까 저희 민간추진위원장님이 민간추진위원회 차원에서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4배 이상, 그다음에 긍정이라든지 기대심리 그런 부분들이 많이 증가를 했고요.
그래서 올해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개선이 됐다고 하면 내년에는 저희가 더 추가적으로 제조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할인율을 더 높이고, 그다음에 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처음 해봤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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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1조간)유통물류과, 내수진작 캠페인‘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종합성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