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가 어딘가 친목 단체의 임원이 되었다고 하여 그가 목숨걸고 단체에 봉사하길 강요한다면 그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 압박과 부담에 그의 자율의지는 경직되고 주변의 상황들을 살피느라 허둥거리진 않을까요. A에게도 하여야 할 책무와 지켜야할 생활들이 있을 것입니다.만약 인사회가 A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그 댓가를 지불한 만큼 요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p>
<p> 그러나 인사회는 그런 구조를 확보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씁니다.그렇다면 A의 평상시 생활들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격을 그냥 믿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애정과 참여로...... 충고나 질타 혹은 게입보다는 말없는 신뢰로 A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은 어떠신지요.</p>
<p> 인사회는,인사회의 회원들은 모두가 존중받아야 되고 그 때문에 모두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무엇인가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p>성모님,희정님,일신님,현종님,대기님,교선님, 함께 할 회장되신 정원님. 여러분은 맨 뒤에서 힘쓰셔야 합니다. 맨 앞 주인은 '인사회 회원사'구요, 여러분은 어려운 이 시절에 힘든 어깨, 등 떠밀어줄 힘센 장사들이십니다. 잘난체 하지 마시구요, 회원사 잘 될 수 있게 '힘'만 써주세요. 올해 여러분들이 할 일은 딱 하나입니다. 자기를 잊고 회원사를 위해서만 힘써주세요. 단지 그 것 만을 우리는 일 년 뒤에 고마워
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인사회'의 이름으로... --------------------- [원본 메세지]
--------------------- 말의 해에 정말 말처럼 열심히 달리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분과별 집행부선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장:최정원(일빛) 부회장:신성모(개마고원) 총무:김현종(이후) 회계:홍교선(책갈피) 교육:김일신(서해문집) 유통:홍대기(문학과 지성사) 홍보:조희정(지성사)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의지를 밝히셨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모아모아 올 한해도 열심히, 잘~ 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