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 송하님과 피래미낚시를 같이 하려고
했으나 해를 넘기고
이제서야 모곡에서 만났습니다
5월18일 토요일
일찍 나서 모곡에 도착하니 부지런 하신 송하님
타프 설치 하시고 수장대 까지 박아 두셨습니다
반갑게 옛친구 만난듯 인사 하고 커피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견지 시작도 어릴때 부터
비슷하고 술 담배 안하는것도 같아서 더 정이 가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이웃집에서 매운탕좋아 하시는 분
갖다 드려야 한다네요
시 작
그리고 점심은 삼겹살로 시작 하는데
레이댁네가 오셨습니다
윗여울에서 여러분이 보였는데 견지 패밀리 분들이 였습니다
닭갈비를 가져오셔서 풍성하게 잘먹었습니다
레이댁네는 언제 보아도행복해 보여서 참 보기좋은 부부입니다
조금 쉬었다가
피래미 타작에 들어갑니다
돌돌이도 간간히 나오고
피래미가 잘나옵니다
오후 4시쯤 피래미 손질을 하니 두사발은 넘겠다며 좋아 하십니다
조금 깊은데로 옮겨서 누치 큰 놈을 노려 봅니다
짜개에 대멍은 되어 보이는 놈이 나왔습니다
짐싸고 계시던 송하님 찍어 주셨습니다
송하님과 여름에 인제에서 한번 더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조금 더 하다가
대멍을 한마리 더 잡았습니다
그리고 쉬며 쉬며 집에오니11시 몹시 피곤 합니다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온 몸이 아픔니다
그래도 기분만은 최고로 좋습니다
첫댓글 오래전 부터 동출 약속 했었는데 이제야 뵙게 되었습니다.
푸르른 자연과 시원하게 흐르는 여울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고도 남습니다.
게다가 앙칼진 피리 손맛까지 더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준비하신 삼겹살! 여울에서 만난 "레이님 부부"의 "닭갈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갑고 참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환경적 변수가 많은 여울약속은 쉽지않습니다.
그러기에 두분의 좋은시간,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런 약속들을 챙겨봐야 할텐데요~
모곡에서 저정도면 일반강계 특대멍급입니다~~^^
대박~~~~~~^^
축하드립니다 ~~~~~~~~^^
좋은시간 함께하신 여견의 두선배님 오래도록 함께하세요
넘 보기 좋습니다
로드맨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