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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사랑의묘약 30%
VIP, R석만 진행 (예당홈피 = 20% 할인)
전기간 신청가능합니다
좋은공연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단관일정 | 총4회 가능
▨ 티켓가격 | VIP 100,000원 ---> 70,000원
R 70,000원 --> 49,000원
▨ 마 감 | 9. 20(금)
▨ 입금계좌 | 우체국 301002-01-001394 대전공연함께보기
▨ 신청양식 | 신청 2매 / 바하묘약/ 입금완료
입금자란에 (닉네임+단관명) 반드시 넣어주세요.
* 대공함 모든 공식 단관 및 정모 입금양식은 동일합니다.
양식에 어긋나는 입금자의 경우 이유불문 좌석배치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운영자들도 회원분들 본명을 다 외우진 못한답니다~
더구나 여러 단관이 겹쳐진 경우 입금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네요.
회원분들의 작은 배려... 부탁드려요~ ^^
* 마감 또는 입금 후 취소는 불가합니다.
개인양도 또는 양도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 공연소개
도니제티의 가장 사랑받는 수작 !!
2019 대전오페라단 제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
‘도메니코 가에타노 마리아 도니제티(Domenico Gaetano Maria Donizetti)’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은 코믹하고 경쾌한 진행으로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오페라이며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처음 보는이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다.
어리숙하고 순박한 농부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인 ‘아디나’, 돈 많고 잘생긴 하사관 ‘벨코레’의 유쾌하고 반전 있는 사랑이야기에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여 파는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의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우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크레모나 국립대학에서 음악학을 전공하고 1994년 베르가모의 도니제티 극장에서 오페라 Nabucco로 화려한 데뷔, 이탈리아 50여곳의 오페라극장에서 도니제티 오페라를 무려150회 이상 연출한 이탈리아연출가 프란체스코 벨롯또 (Francesco Bellotto)의 연출로 클래식 오페라가 고전적이고 전통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무대를 연출하여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연출노트_ 프란체스코 벨롯또 (Francesco Bellotto)
“사랑의 묘약”은 음악 뿐 아니라 드라마에 있어서도 위대한 전통을 가진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원, 농부들의 세계, 밀밭, 와인 플라스크, 농기구, 이탈리아 시골의 시냇가 등, 본래 저자가 기술한 그대로의 작품배경을 사용합니다. 사실 이 작품의 소재는 전혀 이탈리아적이지 않습니다. 대본작가 펠리체 로마니 (Felice Romani)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를 흐르는 아두르강가의 전원마을 바스크지역 주민들 이야기로 기술했는데, 그 지역은 1832년의 대중에게는 완전히 이국적인 곳이었습니다. 사실, “사랑의 묘약”은 그 시대 가장 저명한 프랑스 극작가인 외젠 스크리브 (Eugène Scribe)가 파리의 극장들과 오베르(Auber)의 음악을 위해 쓴 대본 ‘Le philtre’ 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묘약”이 이탈리아의 ‘희극 (dramma giocoso)’의 표현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형식을 가진, 매우 새로운 드라마였음을 설명해줍니다. 이야기의 구조가 복잡하고 감정의 묘사가 매우 두드러지며, 종종 애수에 잠기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희극, 로시니 스타일의 코미디와는 거리가 멉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물들은 고전문학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을 표현하여 '격조 높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디나는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o e Isotta)’를 읽는 장면을 보여주고, 벨코레는 ‘메력적인 파리스(Paride vezzoso)’처럼 행동합니다. 심지어 이중창 "산들바람에게 물어보세요(Chiedi all’aura)"에서 아디나와 네모리노는 고전문학의 시적 은유를 사용하여 대화합니다. 1막 마지막의 “나를 믿어요, 아디나(Adina credimi)”는 정통심리학에서 말하는 진정한 절망의 표현으로 비극적 결말의 힘을 보여주고, 환상적인 로망스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e lagrima)”은 드라마가 해결되는 순간에 위치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이 작품 속 인물들은 그들이 살고있는 환경과 대조를 이룹니다. 시골 사람들의 고난과 고통, 절망감을 동화처럼 들려줍니다. 이 사람들은 햇볕 아래 노동의 고됨과 피로가 아닌, 사랑의 ‘불꽃’에 탑니다. 그들은 일가 친척도, 아이도, 노인도, 부모도 아닙니다. 모두 사랑에 살고, 사랑을 이야기 하고, 사랑에 고통 받는 젊은이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1832에 처음 공연을 본 밀라노 관객들은 이 작품이 매우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탈리아 전통이 아닌 전형적인 파리 코믹스타일을 보이는 혁명적인 작품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이 오페라을 처음 접한 관객들의 느낌을 오늘날의 관객들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의 배경을 보드빌 극장으로 옮겨보았습니다. 1920년대의 미국의 한 도시의 보드빌 극장이라는 설정이어도 좋겠습니다. 1920년대는 유럽 극장의 전통이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었는데, 새로운 오페라와 멜로드라마, 뮤지컬과 영화들도 함께 전달되던 시기였으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밀라노에서 “Le philtre(묘약)” 를 수입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저의 새로운 아이디어 속의 아디나는 부유한 극장장이면서 공연제작자이고, 본래 작품 속의 전원은 ‘트리스탄과 이졸데’ 공연의 무대가 되지만 드라마의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힘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이러한 논리로 반응할 것입니다. 네모리노는 극장의 노동자들 중 가장 미천한 사람으로 무거운 물건들을 옮기며 고된 노동을 합니다. 쟌넷타는 아디나의 친구이면서 비서입니다. 벨코레는 술밀매를 단속의 의지 없이 단속하는, 무성영화에 나오는 우스꽝스러운 경찰관입니다. 둘까마라는 약간의 마술, 다양한 코메디, 무엇보다도 밀수한 술과 함께 외부 세계로부터의 변화와 참신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시”와 “극장” : 이 둘은 제가 신재희 무대디자이너와 함께 고안한 이번 저희 공연의 진정한 주역입니다.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체험하신 관객 여러분들이 저희들의 '게임(놀이?)'을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무대디자인 노트_ 신재희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프랑스 극작가 유진 스크리브의 “Le Philtre ”(묘약)을 각색한 것으로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의 전형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프랑스 오페라 코미크에 근접해 있는데, 이런 풍의 공연은 파리의 보드빌 극장에서 1920년대 매우 유행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사랑의 묘약>은 ‘황금시대’라 일컫는 1920년대 보드빌 극장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전개합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극장 안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무대세팅도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무대입니다. 바그너의 걸작인 ‘트리스탄과 이졸데(1865년)’ 보다도 30여년 전 도니제티는 바로 이 전설의 이야기를 인용하는데(1832년), 비극적 스토리의 소재가 되었던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의 작품 속에서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루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만들고, 등장인물들 간의 오해와 갈등을 일으키면서 많은 웃음과 즐거운 결말을 가져오게 합니다.
모든 사건은 원형턴테이블 위의 작은 극장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극장 안의 사람들입니다. 여주인공 아디나는 극장장이고 아디나를 사랑하는 네모리노는 극장의 말단 전기공으로 조명기와 소품들을 운반해주는 일을 담당하며 벨코레와 둘카마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오페라는 무대의 뒷모습과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들까지 보여줄 것입니다. 부자이며 아름다운 극장장인 여주인공이 극장의 가장 가난한 말단 직원에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조명을 담당하는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조명과 무대 소품들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상황들을 연출하며 빛으로 시를 쓰게 될 것입니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무대는 극장의 뒷모습 뿐 아니라 옆모습도 노출하면서 회전하고, 설치된 무대세트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무대 장치들은 어떻게 세워져 있고 무대 뒤의 사람들은 그곳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면서, 무대 속의 무대, 공연 속의 공연을 보여드리게 될 것입니다.
■ 프로그램소개
<작품 개요>
분류: 낭만주의 음악 > 오페라
제작시기: 1832년경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1797~1848)
원작: 외젠 스크리브의 대본(프랑스어)
초연: 1832년 5월 12일,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
출판: 1832년
배경: 19세기 이탈리아
대본(리브레토): 펠리체 로마니(이탈리아어)
구성: 2막
<공연 줄거리>
1막
보드빌 극장의 주인이며 공연 제작자인 ‘아디나’는 젊고 총명한 아가씨이며, 명문대학 출신의 교양 넘치고 잘난척하는 전문직 여성이다. 그녀는 두 젊은이로부터 동시에 청혼을 받게 되는데, 한 청년은 순진하고 성실한 극장의 말단 전기공 ‘네모리노’이고, 다른 한 청년은 멋진 경찰관 ‘벨코레’이다. 어느 날 극장에 술 밀매조직 갱단의 두목 ‘둘카마라’가 그들의 조직원들과 함께 등장해, 밀매한 술을 만병통치의 묘약으로 그럴 듯하게 설명하고 팔기 시작하는데, 극장의 모든 사람들은 ‘둘카마라’의 매력적인 설명에 이끌려 이 묘약을 원하게 된다. 순진한 ‘네모리노’는 이 묘약이 그의 사랑의 병도 해결해 줄 거라 믿고, ‘아디나’와의 사랑을 이루려는 욕심에 단숨에 마시게 된다. 그런데 병에 담긴 묘약은 사실은 포도주였고, ‘네모리노’는 술에 취하게 된다. 마침 극장에 들어온 ‘아디나’는 술에 취해 평소와는 다른 그의 행동을 보고 이상히 여기고, ‘네모리노’는 분명 내일이면 ‘아디나’가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착각하며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에게 매달리지 않는 ‘네모리노’의 모습에 자존심이 상한 ‘아디나’는 홧김에 ‘벨코레’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예고에 없던 차출 명령으로 벨코레가 도시를 떠나게 되자 ‘아디나’는 바로 당일 저녁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서두르게 되고, ‘네모리노’는 절망한다.
2막
극장의 한쪽 구석에서는 결혼식 연회 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아디나는 비로소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네모리노임을 깨닫고 결혼계약서에 서명을 거부한다. 한편 네모리노는 묘약의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 다른 한 병의 묘약을 둘마카라로부터 구입하고자 하는데 구입할 돈이 없다. 군대에 입대하면 당장 돈이 생긴다는 벨코레의 권유에 입영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상여금으로 묘약을 구입하여 다시 마시게 된다. 네모리노가 다시 취해 있을 때 극장 안에는 네모리노의 숙부가 돌아가시며 거액의 전 재산을 네모리노에게 유산으로 남겼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극장의 모든 젊은 여자들이 갑자기 부자가 된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유혹하는 여자들을 보고 네모리노는 드디어 사랑의 묘약이 효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믿고, 아디나는 젊은 여자들과 즐기는 네모리노를 보며 이젠 그를 잃어버렸다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둘카마라에게 네모리노가 자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입영까지 결심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감격하여 그와의 결혼을 다짐한다. 지혜로운 아디나는 네모리노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입대 신청서를 다시 사버리고, 네모리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감격한 네모리노는 아디나와 함께 사랑을 맹세하고, 가짜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감사한다. 이 아름다운 결말에 사람들은 함께 기뻐하며, 묘약의 효능을 칭송한다.
첫댓글 신청 27(금) / vip 4매 / 바하묘약 / 입금완료
신청26(목)/R석2매/카와이이 묘약/입금완료
R석인가요? 수정부탁합니다 ^^
신청 27일(금)/R석 1매/노랑 묘약/입금완료
표는 물품보관소에서 찾는거 아닌가요?
바하님께서..물품 보관소에서 찾으시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27 19:51
물품보관소에 맡긴거 없다고 하더라구요. 십분도 넘게 헤메다가 제사정 들으시고 예약표 찾기에 계신 분이 마감전에 남은표 하나 주셨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28 19:38
어쨌든 봤으니 괜챦습니다. 전 R석 주문했는데 그 분이 VIP석 남은거 주셔서 헤메긴 했지만 나름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