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급매물과 반값매매[부동산,전원생활,건축,투자,창업,전원주택]
 
 
 
카페 게시글
착한 숙박,숙소 소개 스크랩 무주단체펜션 덕유산국립공원 가을여행 (곤돌라 향적봉 지구별여행펜션)
해오정 추천 0 조회 523 18.01.20 22: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주단체펜션 덕유산국립공원 가을여행 (곤돌라 향적봉 지구별여행펜션)





- 1인당 5만원으로 석식(바베큐포함), 조식제공되는 곳 -



몇일사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

무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던 날이 다가올수록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을까?

어제는 너무나 화창한 가을날씨가 우리를 반겨주는 덕분에 기분좋게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따스한 햇살 덕분에 두텁게 껴입었던 겉옷을 벗어도 될정도로 완연한 가을을 즐기고 왔다









여행을 자주자주 다니는 편이라 여기저기 숙소를 많이 묵어봤는데

기억에 남는 곳이 있으면 얼른 블로그에 생생한 기억들을 정리해놓고 싶어서 빠르게 포스팅을 해놓곤 한다

어제 갔다온 무주단체펜션은 여행의 피로를 잊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컴퓨터 앞에 앉게 될정도로

너무나 좋은 추억이 가득한 휴식장소였다

같이 갔던 모임회원분들 모두 엄지를 척척 올렸던 지구별여행펜션.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며 완벽한 힐링을 즐기고 왔다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이 설치되어있는걸 보니

여름에는 마당에서 수영장 이용도 가능한 것 같다

사장님께서 다음엔 여름에 와서 물놀이도 실컷 하고 가라고 하신다 ^^

내년 여름에 다시 온다면 수영장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강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잡으면서 신나는 휴가를 즐겨야겠다

약 한방울 안탄 지하 암반수 물 그대로를 받아 주신다고 하니 정말 깨끗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름이 기다려진다 ㅎㅎㅎ












마당도 엄청 넓직넓직했다

부지 자체가 넓은 무주펜션이라 여럿이 차를 가지고 오는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형버스도 몇대나 들어올 수 있을법한 넓이!

이번에는 회원들 다들 각자 차를 끌고 왔는데 다음번에는 대형버스 대절해서

다같이 오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족구장 시설도 센스있게 준비되어있었던 ^^

요런거 하나 설치되어있으면 남자들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동심으로 돌아가

마당에서 실컷 공놀이 하면서 논다 ㅎㅎㅎㅎ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주홍빛 튼실한 감들이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렸다

많이 익은 홍시는 그자리에서 바로 반갈라 먹기도 하고

단감은 사각사각 깍아서 먹고,

껍질만 깍아내어 따스한 햇볕에 말려 곶감을 만들기도 하셨다

곳곳에 곶감 말려놓은 것을 볼 수 있어서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할머니집에 온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사장님과 함께 감따기 체험도 즐겼다

역시 가을에 오니 얻어가는 것도 많은듯 하다 ^^

홍시랑 단감을 한가득 챙겨주신 덕분에 기분좋게 집으로 가져와서 가족들과 나눠먹을 수 있었다

이런 따스한 정을 느껴본적이 언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반짝반짝 시원하게 펼쳐진 강 풍경을 볼 수 있는 어린왕자 객실을 이용했다

객실 자체도 널널했기때문에 여럿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 바로 이 객실을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역시 사람 많을때는 방 넓은게 최고라며!

온돌방에서 밤 늦게까지 술도 마시고 얘기도 실컷 나누고

테라스에서 바람도 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린왕자 객실 외에도 여기저기 넓은 객실이 많은 무주단체펜션이라

20명이상, 100명이상의 단체고객들도 많이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고 하셨다










취사가능한 부엌이 설치된 넓은 거실과 함께 작은 방도 준비되어있었다

단체로 갔을때는 원룸객실보다는 이렇게 방이 하나씩 있는 객실이 좋은 것 같다

작은 방은 먼저 들어가서 휴식하고픈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았다









거실과 이어진 테라스로 나가보니 경치가 정말 예술이었다

날씨가 좋았던터라 하늘도 예쁘고 강위로 햇살이 내리쬐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게 너무너무 예뻤다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하기 좋았던 테라스 공간!

지구별여행펜션은 바로 강변에 위치한 무주펜션이라 확실히

다른 숙박장소보다 위치가 좋은 것 같다


*

밤에는 다슬기들이 전부다 바위속에서 나오기때문에

헤드렌턴 끼고 강에서 다슬기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객실에 짐을 잠시 풀어놓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았다

무주에 와서 여길 안보고 가면 제대로된 여행이 아니지~

사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이기도 했고 ^^

겨울에는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지금은 가을이라 덕유산 단풍을 보고자 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곤돌라로 유명한 덕유산국립공원!

아마 덕유산 곤돌라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곤돌라가 아닐까 싶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의 10분 이상은 타고 올라갔던 것 같다

1인당 15,000원인데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곤돌라였다










벌써부터 단풍이 울긋불긋~ 조금 더 있다 왔으면 단풍이 절경을 이뤘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로도 너무나 만족한다

곤돌라를 타고 쭉쭉 올라가는 내내 너무나 멋진 경치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딱 지금이 단풍구경하기 좋은 시기!!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향적봉까지 20분정도만 가면 되기때문에

아주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초급자코스라고 할 수 있다

등산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니 가을에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더니 정말 멋있는 기와건물이 눈에 띄었다

아직은 눈이 없는 스키장 풍경도, 굽이굽이 산의 능선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덕유산은 겨울에 설산 풍경도 엄청 예쁘다고 ^^

겨울에 스키타러 오면 설산도 한번 구경해봐야겠다

무주를 여럿이 놀러갈 경우에는 당일치기 여행보다

무주단체펜션을 잡아두고 1박2일 일정으로 덕유산도 올라가고 관광지도 구경하면서

편하게 둘러보고 가는게 훨씬 좋은 것 같다








나무계단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갔을까? 드디어 향적봉 정상이 보였다

해발 1,614m의 높이

올라갔더니 확실히 온도부터가 달랐다

싸늘하니 추운 느낌 ^^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누구나 정상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올라가는 길이 계단으로만 되어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던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에 올라 양 사방의 멋진 풍경을 감상했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멋진 풍경~ 자연의 어마어마한 아름다움에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덕유산을 올라갔다내려오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이 다되었다

얼른 지구별여행펜션으로 돌아가 석식을 먹기로!

사장님께서 우리가 덕유산에 갔다올동안 다슬기를 잡아서 삶아주셨다

이쑤시개로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는 다슬기~

강에 들어가 바로 잡은 터라 엄청 싱싱하니 맛있었다










바베큐가 포함된 석식이 제공되는 지구별여행펜션

1인당 5만원으로 객실을 이용하면서

석식 뿐만 아니라 다음날 조식까지 제공되는 곳이기때문에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단체로 갈경우 늘 식사가 걱정되곤 했었다

장보는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음식을 만들어먹고 치우는것도 너무너무 일이 많고...

하지만 이렇게 펜션에서 식사가 깔끔하게 제공되니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우리는 차려주신 푸짐한 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 그저 편하게 휴식만 하면 되는 ^^

식사는 뷔페식으로 나왔는데 가짓수도 엄청 많고 음식 맛도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1인당 5만원으로 석식과 조식까지 제공해주시면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









다음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든든한 아침을 시작했다

일찍이 준비하셨을것 같은데 음식이 너무 훌륭했던 ^^

너무나 맛있고 푸짐했던 음식들과 편안했던 잠자리,

다정하니 정 많으셨던 사장님, 직원분들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무주단체펜션이었다

가끔씩 일상이 답답하고 힘겨울때 자연속 지구별여행펜션에서 힐링했던 시간이 그리울 것 같은 느낌

겨울에 스키도 탈겸 다시한번 찾아가서 편히 쉬었다 와야겠다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