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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한국
 
 
 
카페 게시글
사랑방 보름달이 유죄, 소쩍새는 공범 / 김규련
목현 추천 0 조회 492 13.06.07 10: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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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7 12:52

    첫댓글 좋은 작품과 해설, 목현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죠? 보내주신 자료, 잘 받았습니다.
    여기 이렇게 답신을 드려도 괜찮겠지요?
    김규련 님의 만취가 보름달에 공범 소쩍새가 유죄였다면,
    글쎄, 윤창중의 새벽바람 나체는 무엇이 유죄였을까요?

  • 13.06.07 16:07

    김규련 님의 작품과 목현 선생님의 해설을 잘 읽었습니다.
    독자로서는 '보름달 유죄, 소쩍새 공범'이라는 문학적 표현에 끌려들어갈 수 밖에요.
    이 글을 쓸 당시만 해도 그런 일탈을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고 보던 시절이 아니었지요.
    그러나 지금의 눈으로 보면 '보름달 유죄'가 아니라 두 분 교육자님이 유죄, 소쩍새가 아닌 관내 유지, 원로, 결찰서장이 모두 공범이라 할까요?
    어쨌든 재미있게 읽히고, 따뜻한 인정이 느껴지니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 13.06.08 03:13

    달이 유죄고 소쩍새가 공범일 때, 그래도 사람 냄새 나는 시절이었다고 믿습니다.

    그 아름다운 정경을 잃어버리고.........가족문제에까지 끼어들어 쾌도난마하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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