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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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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스크랩 [도서]대륙에서 8600년 환에서 고려까지 반도에서 600년 :바로 보는 우리 역사
조상제 추천 0 조회 738 07.10.05 00:1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대륙지도

한(韓)민족의 고대국가가 대륙에 있던 것을 [桓國의 歷史]에 나오는 포스트를 읽으면서 자주 인용되는 대륙의 성(省)지명을 기억할 수 있게 지도를 올립니다


 

 

대륙의 성(省)지명도

 

출처 블로그 > 자료로 정리해본 한국고대사
원본 http://blog.naver.com/casahoo/20008981881 에서 지도 참조

 

대륙에서 8600년 환에서 고려까지 반도에서 600년 :바로 보는 우리 역사

 
 
 
책 이미지
이병화 지음|한국방송출판
2002.7.6|ISBN 8972001589|458쪽|A5
평점 평점 : 0.0 0.0|네티즌리뷰(0건)|미디어리뷰(0건)

15,000원15,000원 (0%↓, 0원 적립)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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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우리 역사의 지평을 한반도에서 중국 전역으로

넓히며우리 민족사의 뜨거운 혼을 불러일으킨 역작(力作)이다. 우리 역사에 깊은 열정을

갖고 연구해 오던필자는 우리 역사서(歷史書)에 씌어진 기록 중의 지명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연구에 돌입, 드디어 고려와 근세조선이 중국 대륙에서

국가의 기반을 잡고 활동했다는 사실을 규명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역사의 기반이 중국 대륙이었다는 사실이 이제야 밝혀진다는 것은 실로 슬픈

일이지만 우리나라가 새 천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웅비를 꿈꾸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수 백 년을 두고 왜곡되어 온 우리 역사를 바로잡을 것이며, 우리 민족을

진취적인 기상으로 일깨울 것이다.

 

 

대륙에서 건국한 근세조선은 명明에 사대事大를 맹세하고 도읍지를 대륙에서 반도로

옮긴다. 15세기 이후 근세조선은 대륙의 강역을 명明에게 완전히 빼앗긴다.

근세조선은 대륙 고려의 역사 강역을 한반도로 축소시켰고 대륙 고려의 강역을 차지한

명은 그곳을 자신의 역사 강역으로 위장함으로써 반도 사관과 만주사관이 만들어졌다.

이로써 대륙의 우리 역사는 한반도와 만주로 탈바꿈했다.

따라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어떠한 고사서古史書에서도

반도사관의 허구와 억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혹시 자신이

특수 안경을 끼고있지않나 짚어보기 바란다. 그 안경이란, 기록과 기록의 연관성에

대한 합리적인 유추를 방해하는 반도사관이라는 선입견이다.

 

반도사관은 우리 역사가 한반도와 만주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타성적 집단의식에

철저히 기생해왔다. 만일 우리가 이대로 계속 방치한다면 조작된 허구의

역사관이 영구히 우리의 의식을 지배할 것이다.

 

 

 

책머리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신채호申采浩(1880~1936)선생은 우리 민족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으로 고려 때(1135)묘청妙淸 등이 서경을 근거지로 해서 시도한 칭제건원稱帝建元 회복과

서경천도 운동이 좌절된 일이라고 판단했다.

 

물론 지나간 천년의 우리 역사를 살펴볼 때 고구려와 발해가 시행했던 칭제건원을 고려가

잇지 못하고, 또 도읍지를 국토와 서쪽에 위치한 서경으로 옮기지 못함으로써 끝내 발해와

고구려의 옛 강토를 완전히 수복하지 못한 사건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이 책을 쓴 필자로서는 이보다 더 중대한 사건이 그 후에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바로 대륙에 있던 고려의 뒤를 이어 대륙에서 건국한 근세조선이 그 도읍지를 동쪽의 한반도로

옮긴 사건이다.

 

일부 재야 사학자들을 제외하고는 우리들은 지금까지 너나 할 것 없이 고려가 한반도에서

건국했고 또 왕조를 마감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신채호 선생도 고려가 한반도에 있던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고려 때 칭제건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또 서경으로 천도하지 못한 것을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우리 역사 천년 간의 가장 큰 사건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고려는 대륙에서 건국했고 또 그곳에서 멸망했으며 근세조선 또한 대륙에서

건국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기까지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다.

우선 필자가 우리 역사의 비밀을 찾아볼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분들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겨레역사 6,000년>을 펴내신 고 안호상 박사, <조선상고사>를 집필하신 고 문정창 선생,

<알타이 문화기행>을 세상에 내놓으신 고 박시인 박사, 단군을 되찾아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진력하고 계신 최태영 선생, <한민족의 뿌리사상>을 펴낸 송호수 박사,

<부도지>와 <환단고기>의 해설서를 펴낸 김은수 선생, <환단고기>의 해설서를 쓴 임승국 박사,

<단군실사에 관한 고증연구>를 쓴 이상시 변호사를 비롯한 수많은 재야 사학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필자가 이 글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어느 분보다도 고려 오연충 장군의 후손인 재야 사학자 오재성 선생을 알리지 않을 수 없다.

오재성 선생이야말로 근세조선 왕조가 우리 민족의 대륙의 역사를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사실을 감추면서 왜곡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먼저 그 허구성을 밝힌 분이라고 판단된다.

 

하한족의 시조가 배달의 일원이었으므로 우리 민족과 하한족은 조상이 같다는 사실,

신라는 대륙의 안휘성에 있었으며, 백제는 산동성에서, 하북성이 고구려의 강역이었음을

정확히 밝혔을 뿐 아니라 왜도 복건성 등지에서 신라와 대륙에서 각축했던 사실을

찾아냈던 것이다.

 

 필자가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오재성 선생의 친절한 설명과 가르침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 책은 세상에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상고사의 재발견>을 쓴 이중재 선생, <한국 고대사>

를 펴낸 김종윤 선생, <아방강역고我邦疆域考>. <삼국유사>, <신단실기>의 해설서를

쓰신 이민수 선생, <단기고사>의 해설서를 펴낸 고동영 선생, <고구려, 백제, 신라는 한반도에

없었다>를 집필한 정용석 선생, <맥이貊耳>를 쓴 농초 박문기 선생, 그리고 (실증 환단고기>를

펴낸 이일봉 선생께 감사드린다.

 

이 분들의 열정어린 연구 작업이 없었다면 오늘날 필자가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중재 선생이 제시한 우리 민족의 기원인

마고성이 신강유오이 자치구의 우전于田과 화전火田이었다는 견해와 고려의 서경이 섬서성

서안시였다는 지적, 그리고 대륙에서 건국한 근세조선이 한반도로 이전했다는 견해는

필자에게 커다란 가르침이 되었다.

 

신라, 고려의 왕릉과 한국의 씨족사 연구를 통해 신라와

고려가 대륙에 있었음을 간파한 김종윤 선생의 연구는 필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고동영 선생은 <단기고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정용석 선생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에 있던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을 필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었다.

 

박문기 선생은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고사의 사실들을 전해주었으며, 이일봉 선생은

우리 민족의 역사서와 하한족의 역사서를 철저히 비교 분석함으로써 역사 연구의 실증작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음을 밝힌다.

 

이밖에도 필자가 이 글을 쓰는데 도움을 받은 제도권 사학자들이나 재야 사학자들의 저서는

무수히 많다. 그분들의 업적을 일일이 밝히지 않는다고 해서 그분들의 노고가 가치 없을 리는 없다.

일일이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고려 윤관 장군의 후손인 한진상사 윤명철 대표와 한국여행사 윤기철 대표이사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형제인 두분은 필자와 초등학교 동문인데 필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대륙을 돌아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러 프로젝트에서 필자와 함께 일했던 크레이터.크레이터의 김강용 대표는 필자로 하여금

이 책이 반드시 출판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계속 격려해 주었고, 필자가 일본 열도의

구주 지방을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동행하면서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또 이 책의 표지 장정을 맡아주었다.

 

크리스탈레리아 박용우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소의 리의재 박사, 그리고 한국원적외선응용연구소의

박완서 소장께도 고마운 뜻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세 사람은 필자와 고등학교 동문인데 박용우 대표는 필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 부여를

해 주었고 리의재 박사도 필자가 이 책을 꼭 써야한다는 당위성을 일깨워주었으며 이 책의

발간을 기념하는 글을 써 주었다. 박완서 소장은 필자가 이 책을 집필할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해 주었고, 독자들이 생소하게 느낄 이 책을 어떻게 읽고 접근할 것인가를 안내하는 글도

심혈을 기울여 써주었다.

 

이 책은 내용의 성격상 지도 제작이 까다로운 사안이었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은 동아지도의 안동립 대표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필자에 대한 신뢰를 기초로 이 책의 출판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주)해동마이다스의

양재석 대표이사, 전선남 고문, 반기상 고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밖에도 많은 분들께 필자는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한다. 번거움을 마다하지 않고 대륙에 산재해

있던 귀한 자료를 구해주신 분들과 국내에서 관련 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다.

 

이 책을 출판해 주신 한국방송출판(주) 정재구 대표이사, 김대광 전 대표이사, 김성률 이사,

그리고 실무 편집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분들은 필자와 오랫동안 KBS 문화사업단

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이지만, 이 책의 내용상 출판하겠다는 의사를 굳히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남편으로서 여러 면에서 변변치 못한 필자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단기 4335년,  대한민국84년 6월

                                                                      서울 강남구에서  이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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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0.05 00:27

    첫댓글 강단 사학은 똘똘 뭉쳐졌는데, 재야 사학은 언제 한 목소리를 내려나 ... - 대륙삼국 대륙고려 대륙조선 -

  • 07.10.05 00:32

    대륙고려 까지 인정하는 책이네요..그럼 대륙조선은 없다는 뜻이네요...

  • 작성자 07.10.05 00:37

    제가 여러곳을 둘러보니, 대륙고려를 주장하는 분들이 대륙조선보다 더 많은 것 같던데 ㅜ.ㅜ

  • 07.10.05 09:57

    고려를 이어 받은 곳은 서경 (서안)이고 한양천도는 섬서성 남단 (옛 무한 무한 바로 전의 지명은 한양)으로 천도 했는데 자발적으로 천도,,,// 복식문화 나 불교문화 ,, 문자사용까지도 동질인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의 야쿠자일본과 이지역의 조선불교 가 한반도로 이주했다는 강력한 문화적 증거가 불교에 있습니다 그러나 위 책의 내용도 궁금하군요

  • 07.10.05 14:18

    대륙조선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저도 이책을 읽고 작년까지 대륙고려를 알았읍니다. 이책을 어렵게 부탁해서 대형서점 창고에 있는것을 구했읍니다. 아주 귀한책입니다. 하지만, 그때 작가의 생각이 대륙조선을 몰랐다고 봅니다. 이제는 대륙조선시대입니다. 모시립대교수의 논문을 인용하여 채윤기님이 밝힌 조선신궁과 조선궁궐의 관계에서, 조선신궁(일본신사)을 중심으로, 조선궁궐이 새로 일제때 설치된것은 반도에서 조선의 허구성이 드러난 큰 사건입니다. 즉 대륙에서 조선이 망한후 반도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해방(탄생?)된 겁니다.

  • 07.10.05 14:17

    저도 이책을 구입해 읽었는데...고려까지의 대륙으로서 한계가 있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부록으로 지도와 지명의 연구가 남다르게 느껴져 작가 선생님의 많은노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 07.10.05 15:06

    대륙조선이라는 부분은 음모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우선은 대륙고려까지가 접근하기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07.10.07 20:58

    5년 전에 접해본 책이군요. 세 번 정도 읽었습니다. 이곳에서 이해하는 데 아주 크나큰 도움을 주었던 소중한 책이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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