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 on a theme from Handel Judas Maccabaeus WoO45
헨델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 on a theme from Handel Judas Maccabaeus WoO 45
출처 : blog.naver.com/nenia21/130004981841
이 곡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승리의 용사 돌아온다‘ 테마를 베토벤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12개 변주곡으로 작곡한 것이다.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곡의 변주곡은 모두 1800년을 전후에 씌어졌다. 이 곡의 주제는 그가 존경하던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개선 행진곡의 선율‘을 취하여 독특한 성격적 변주를 나타내고 있다.
주제는 알레그레토, 4/2박자. G장조이며 제4, 제8변주에서 G단조로 바뀌는 외에 조성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Beethoven, Cello Sonata NO.2
베토벤 첼로 소나타 2번
Beethoven Cello Sonata in G minor, Opus 5 No. 2
00:00 Adagio sostenuto e espressivo
14:25 Allegro molto piu tosto presto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베토벤이 작곡한 다섯 개의 첼로 소나타는 피아노와 첼로의 매개체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더군다나 작곡가가 이 작품을 작곡하고자 마음먹었을 당시, 이 장르에 대한 모델조차 없었다는 사실은 대단히 놀라울 따름이다. 첼로는 16세기부터 콘티누오와의 듀오 악기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교적 첼로를 많이 사용한 보케리니나 비발디의 경우에도 첼로의 역할과 형식은 바이올린 소나타와 다를 것이 없었고, 여전히 베이스 아리아와 같은 오블리가토를 위한 악기로 사용되었을 뿐이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경우도 첼로와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대단히 흥미롭다.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베토벤의 천재성
이 ‘하찮은 저음악기’를 결정적으로 독주악기의 반열로 올려놓은 장본인이 바로 베토벤이다. 1796년에 탄생한 그의 첫 두 개의 소나타 Op.5는 유능한 첼리스트이기도 한 프로이센의 프레데릭 빌헬름 2세(1736~1813)를 위해 작곡한 것이다. 본래 베토벤이 주문받은 것은 현악 4중주였다. 그러나 베토벤이 왕에게 전달한 선물은 바로 첼로 소나타였다. 베토벤은 그에게 영감을 줄 정도의 탁월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던 왕 전속 첼리스트인 장 루이 듀포르와 함께 프레데릭 빌헬름 2세 앞에서 이 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실험적인 1,2 번과 원숙한 3번 첼로소나타는 그의 삶에서 각각 특징적인 시기에 작곡되었다. 1796년에 작곡한 Op.5는 초기 피아노 소나타들과 첫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이 작곡될 무렵에 작곡되었다. 베토벤이 한 해 전에 이미 첫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서 베토벤은 18세기 전반부 바로크 작품들에서 느린 도입부에서 빠른 악장으로 넘어가는 형식을 찾아냈는데, 베토벤은 이런 방식으로 바로크 시대의 부드러움을 머금고 있는 느린 악구들이 빠른 악구를 유도하기 위한 도입부 성격을 가지는 구조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첼로 소나타에서 이 형식을 반드시 사용했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2번 G단조 Op.5 No.2
1.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에 에스프레시보 - 알레그로 몰토 피우 토스토 프레스토
2. 론도: 알레그로
G단조 소나타의 시작부는 아다지오로서 표현력이 대단히 넓다. 이 부분에서 등장하는 하향 붓점 스케일을 작곡할 당시, 과연 베토벤은 모차르트의 [39번 교향곡]을 염두에 두었을까? 설득력 높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알레그로는 어두울 뿐만 아니라, 밝은 2주제를 제외한다면 시종일관 무엇을 동경하거나 열망하는 듯하다. 그리고 베토벤이 만족했을 법한 이 악장의 끝부분에는 풍부한 내용을 갖는 코다가 등장한다. 한편 장조의 마지막 론도로 의해 조성적 대비 또한 훌륭하게 이루어진다.
Variation on Mozart's "Bei Mannern Welche Liebe Fuhlen"
모차르트 마술피리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변주곡
Beethoven 7 Variations On Bei Mannern, Welche Liebe Fuhlen, From Magic Flute WoO 46
1. Thema. Andante
2. Variation I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베토벤의 7개의 변주곡 중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1막 2장 파미나,파파게노의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의 마음은’ 이중창의 주제를 변주곡으로 편곡한 곡이다.
오페라의 고향인 유럽의 음악학자들이 꼽는 모차르트 3대 걸작 오페라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로, 모두 이탈리아어로 부르는 화려하고 세련된 희극 오페라들이다. 그에 비해 [마술피리]는 당시 외국어(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박한 징슈필(Singspiel,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이었다. [마술피리]가 초연된 빈의 극장 역시 ‘소시지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장터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사야 하는’ 서민적인 곳이었다 한다.
모차르트가 그의 생애 마지막 해인 1791년에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1791년 9월 30일 빈에서 초연되 이후 오늘날 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며 모차르트는 마술피리의 초연이 있은 두달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38세였다.
1막 2장
무대는 이집트에 있는 자라스트로의 성으로 바뀐다. 파미나는 평소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흑인 모노스타토스의 감사를 받고 있었는데 지금 그녀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그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모노스타토스는 이번 기회에 그녀를 겁탈하려고 작정을 한다.
이때 파파게노의 소리가 들리고 마치 괴물처럼 생긴 새의 모습을 한 그가 나타나자 모노스타토스는 겁에 질려 줄행랑을 친다. 잠시 후 기절했던 타미나가 정신을 차리게 되고 파파게노로부터 그녀에게 매로된 젊은 왕자가 그녀를 구하러 이곳에 왔다는 말을 듣는다. 그들은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Bei Mannern welche Liebe fuhlen" 이중창을 부른다
파미나 : 사랑의 힘을 느끼는 남자들은 모두 친절한 마음을 갖고 있지요
파파게노 : 그들의 부드러운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은 여자들이 맨 먼저 할 일이죠
파미나,파파게노 : 우리 사랑을 즐기며 사세. 사랑으로 한평생 살리라
파미나 : 사랑은 우리의 삶을 달콤하게 해주니,사랑을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일
파미나,파파게노 : 사랑의 가장 고귀한 목표는 평범하게 나타나니,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일. 남편과 아내, 아내와 남편,
이것은 신의 섭리에 이르는 일. 신의 섭리
Beethoven, Cello Sonata NO.3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Ludwig van Beethoven Cello Sonata No 3 in A major, Op 69
Daniil Shafran, cello Anton Ginsburg, piano
00:00 Allegro ma non tanto
12:54 Scherzo. Allegro molto
18:25 Adagio cantabile - Allegro vivace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편 [교향곡 5번]과 [교향곡 6번]이 작곡될 무렵에 탄생한 [3번 소나타 A장조]은 위대한 원숙함을 선보인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9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던 중기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눈물과 슬픔의 중간 단계라고 말할 수 있는 이 [3번 소나타]는 1807년부터 1808년 사이에 작곡되었는데 그 특유의 칸타빌레적이고도 우울한 성격으로 인해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도 직접적으로 대비된다. 베토벤은 보다 가벼운 음색과 질감을 탐구하고자 했고, 심지어 작품의 첫 오프닝에서 첼로가 혼자 진행하게 남겨두었다.
이러한 독창적 특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은 쉽게 만족하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확장된 느린 악구 형식을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를 위한 변주곡에 적용했으며, 기존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사용했던 형식을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에도 훌륭하게 적용해냈다. 동시에 [첼로 소나타 3번]에서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확장된 형식의 표본까지도 새롭게 창조해냈다. 이는 후대 작곡가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베토벤의 노력에 의해 후대 사람들은 [첼로 소나타 3번]이야말로 이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임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물론 이후에 작곡한 [첼로 소나타 4번]과 [첼로 소나타 5번]에서 베토벤은 환상곡과 푸가를 소나타 형식과 결합하려는 새로운 도전을 다시금 선보이기도 했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3번 A장조 Op.69
1. 알레그로 마 논 탄토
2.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3. 아다지오 칸타빌레 - 알레그로 비바체
Op.69는 시작부부터 솔로 첼로가 오프닝을 담당하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동일한 조성의 [크로이처 소나타]와 같은 바이올린 소나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시작부터 피아노와 첼로가 같은 음역을 연주하도록 의도한 모습이 엿보인다. 음악은 점점 에너지감이 고조되다가 분위기는 갑자기 단조로 변화하지만 [크로이처 소나타]처럼 변화는 잠시 동안 제시되고 이내 평온한 서정성으로 돌아간다. 피아노로 제시되는 첫 2주제는 첼로와 함께 천천히 진행되면서 베토벤은 두 악기 사이의 대화를 솜씨 있게 지속시켜나간다. 단조의 분위기는 발전부에 이르러 역동적으로 변하며 긴 코다에서는 보다 완화된 스타일이 제시된다. 다시금 단조로 되돌아간 스케르초는 베토벤 특유의 싱커페이션으로 가득 차 있는 반면, 장조 조성의 트리오는 렌틀러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베토벤은 되풀이하는 스케르초(ABABA) 사이에서 두 개의 동일한 트리오를 위치시켜 확장된 형식을 사용했다. E장조의 아다지오는 악장 전체로 발전할 수 있듯이 시작하지만, 실제로 결국에는 피날레를 위한 비교적 짧은 도입부로 사용된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우아한 주제가 날렵한 스케일과 몇몇 감동적인 탄식과 결합하며 끝을 맺는다.
첫댓글 감동적입니다! 역시 베토벤, 역시 김일환 원장님!
감사합니다.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