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보다 해운대구에서 찾아주신 회원님들이 더 많습니다만.. 속지주의를 적용한다는 2지기님의 말씀에 따라 원정월달 아닌 토달로 ㅋ
더운 날씨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뛰어보고자 3시반쯤 집나서서 윤산을 반시계 방향으로 50여분간 돌아서 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산길달리기는 오르막이라 힘들지만 성취감도 있고 훈련효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이 달릴때는 재밌는 대화하면서 천천히.. 1시간반동안 회동수원지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달렸습니다.
이름없는 막걸리집은 집안행사로 휴점이라 뒷풀이는 보리수에서. 탁트인 마당에서 오리,파전,감자전을 안주삼아 시원한 막걸리 마시고 콩국수까지 먹고나니 세상 부러운게 없습니다. ㅋ
간만에 토달 찾아주시고 맛난 식사까지 쏴주신 이,박 선배님 감사합니다.
2지기님이 주신 방망이 오이..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참석하신분들 (존칭생략)
박순혜, 이상완,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윤정미, 김호진
부족한 글빨은 사진으로.
첫댓글 한창때는 하루 두번씩
오르내리던 나와바리~~
지금은 부럽습니다. ㅋ
지금도 가끔씩 ~~
오이도 늙기전에 따무야지요 ㅎ ㅎ
참 좋은 경치, 공기, 사람들과 더불어 힐링 잘했고..
저물어 가는 여름밤
보리수집 할머니표 오리불고기, 감자전, 해물전, 콩국수까지..
이&박 선배님들 턱으로 영양보충도 자알 했습니다^^
회장님, 정미씨, 오랜만에 만나 무지 반가웠습니다.
넘칠 듯 찰랑찰랑한 저수지 물을 옆에 두고 숲길을 뛰었더니, 몸도 맘도 푸르름으로 가득해졌습니다.
말로만 듣던 보리수서 모처럼 과음(?)했더니 아침에 속이 쓰려 콩나물국밥으로 해장했습니다 ㅋㅋ
자주 가고 싶습니다~
명품 주로에 좋은 님들과 함께 달리고 맛나게 먹고 정담을 나누니 이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회장님,정미님 그리고 양철 브라더스 &경희님 덕분에 행복한 토욜이 되었습니다.^^
수원지 물이 넘칠듯 전날 비가 제법왔나봅니다. 갈대도 쑥쑥자라고, 연잎도 방석만큼 커졌네요. 달리는 우리도 즐거웠습니다.
주말오후에 바람까지 솔솔불고 거기다 물오른 회동수원지와 윤산의 푸른 숲속, 좋은 분들과 합쳐지니 그야말로 호마닉이었습니다.
이&박선배님 보리수 뒷풀이 비용 몰빵은 화룡정점
물이 그득하여 넘실거리는 오륜대풍경 넘 멋집니다
오후되니 대부분사람들 집으로 돌아가고 조용하니 우리끼리 즐기니 더욱 좋은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