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입만해놓고 님들의 좋은글만 항상 읽다가 드디어 이렇게 시작한다고 신고합니다.
전 초등학교2학년때 한약부작용으로 키도 훌쩍 몸무게도 훌쩍
그래서 정신들고나서부터는 다이어트를 달고살았지요
어린나이에 선택했던 다이어트는 굶기~!!(무식한건 예나지금이나 변한게 없지요.....호호호...-..-)
제 몸에 변화가 왔다라는건 사실 작년부터 알았더래요
166에 50kg대...정확히 말하자면 58~9...간신히 60을 안넘기려고 노력을 해왔지요..
무식한다이어트할때는 최저50kg까지갔어요
그게 비단 얼마전인걸요?
이렇듯 저의 몸은 다늘어진아줌마 고무줄바지의 고무줄마냥...힘을 잃어가고있었던거에요....
쯔쯔...글로쓰다보니 진짜 이상한짓을 했던것 같네요..
그러더니 얼마전에는 지방녹이는 주사랍시고 맞으러도 다녔어요..
별짓다하죠..?ㅡ.ㅡ
일주일을 맞다가....도중하차했지만요
의사가 자꾸 저의 불룩튀어나온 옆구리를 지방흡입하기를 원하더라구요
의사때문에 짜증나서 더이상은 안될것 같아서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운동으로 맘을 바꿨지요...
그런데 식욕을 주체하지를 못하겠더라구요....제가 폭식증도 심했었거든요...
폭탈한지는 지금 11일째에요^^(웃을때가아냐 넌!!!!!으악~~)
그런데 오늘 우연히 약국을 지나다가 갑자기 "리덕틸"이라는 식욕억제제가 생각나길래 들어가봤죠
리덕틸이 처방전이 필요한건알았지만..약사 아줌마는 저를 보시더니 고기를 많이 먹냐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식욕억제해서 다이어트할란다고얘기했더니
안빼고 될것같단 식으로 그건 고도비만인사람에게 필요하다라고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간절히 애원을했더니 제키와 몸무게를 묻더니 자동차핸들같이생긴 체지방계로 제 체지방을 재시더라구요
첫댓글 전 체지방 희망치수 15인데.... 아직 23네요~ㅡㅜ 이것두 체지방만 5킬그램 빠진건데....ㅡㅜ 님아 욜씨미 합시다~ 체지방 1킬로그램이 벽돌하나라네요~ 전 이제 5장 들어내고~ 8장 더 들어낼라고요~화이팅~~
으악!!!벽돌한개요???님...많이 들어네셨네요....부러워요~~T^T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약국에서도 체지방을 잰다는걸 첨 알았어요..지금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체지방율이 궁금하네요...^^;;;;;
님 혹시 그 약국 어디예요?? ㅎㅎㅎ 나두 가볼래~~
운동하시는 분들이라면체지방 필히 꼭 재세요!!몸무게가 정상이라도 저처럼 무식하게 체지방비만일수있으니까요~저희동네는 도봉구 쌍문동인디요....여기까지 오실수 있을랑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