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최고 화질의 8K TV는? LCD TV, LED TV, QLED TV, OLED TV, Micro LED TV...
TV종류가 많아 헷갈리기도 하지만, 차이점을 알기는 더욱 쉽지가 않다. 그리고 정말 최고 화질의 TV는 무엇일까? 최고 화질의 TV는, 4K OLED TV다. 하지만, 최근 8K TV가 나오면서, 이제 최고화질의 TV는, 8K QLED TV라 불러야겠지만, 왠지 선뜻 내키지 않는다. 이유는, 온전한 8K 콘텐츠가 없다보니, 8K TV에서 8K 화질을 제대로 느끼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전한 8K 콘텐츠가 있다 해도, 8K QLED TV를 최고 화질의 TV로 보기 어려운 진짜 속내는, 패널이 LCD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하반기에 8K OLED TV가 나온다면, 최고 화질의 8K TV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물음에도, 선뜻 내키지 않는다. 물론 이 물음은, 최고 화질의 TV에 대해, TV가격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최고 화질의 8K TV는 무엇일까? 가격을 따지지 않고, 순수 화질의 우수함만을 놓고 본다면, 운영자는 주저 없이 Micro LED TV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Micro LED TV가 아무리 최고 화질의 TV라 해도, 과연 가정용 TV로 정착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 그런 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최고 화질의 8K TV는 무엇인지를 짚어 보자. 그러려면, 아무래도, 8K TV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화질 조건과 패널의 특성을 알아야 할 것이다.
▶8K TV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화질 조건 1.120Hz, 12bit패널 2.UHDTV표준 색상(BT.2020) 100%구현 3.HDMI 2.1 DSC(~144Gbps효율)지원
▶TV용 패널(디스플레이) 종류와 특성 | 구분 (발광) | 패널명(제품 유형) | 발광소자+ 컬러구현 | TV명 | 상용화 | 백 라이트 발광 | LCD | LCD(LED) | LED+ RGB컬러필터 | LCD(LED) TV | 대다수 업체 생산 / 가성비 최적-8K TV에서도 TV시장 주도 | LCD(QD) | LED+ QD-RGB컬러필터 | QLED TV | 삼성-TCL / 4K OLED TV랑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라 프리미엄 8K TV시장 주도 예상 | 자체 발광 | OLED | WRGB방식 OLED | Withe OLED+ RGB컬러필터 | OLED TV | LG / 4K OLED TV-회고 화질 구현 / 8K OLED TV-기술, 가격, 소비전력 한계로 프리미엄 8K TV시장 주도하기 쉽지 않을 듯. | BRGB방식 QD-OLED | Bule OLED+ QD-RGB컬러필터 | 상용제품 X QD-OLED TV | 삼성-TCL(차이나스타) / LG OLED랑 기술 비슷-버닝해소(?) / 삼성D 65"(포토 공정), TCL 31"(잉크젯프린팅방식) 공개 / 가격-소비전력-안정성이 관건 | RGB방식 OLED | R/G/B OLED 개별발광 | 상용제품 X | JOLED등 / 모니터는 2019년 출시(잉크젯프린팅방식)-TV용은 상용화가 쉽지 않을 듯 / 가격-소비전력 관건 | LED | Micro LED (5~100㎛) | R/G/B Micro LED 개별발광 | 상용제품 X Micro LED TV | 삼성-TCL-하이센스 / 삼성 2019년75"~219" 시제품 공개-차세대 디스플레이로는 최고의 화질-초고가 해소가 관건 | Mini LED (100~200㎛) | R/G/B Mini LED 개별발광 | 상용제품 X | 대만 업체 외 / 이노룩스 10.1" AM Mini LED 시연 | QLED | (자발광) QLED | QLED R/G+ 0LED B 개별발광 | 상용제품 X H-QLED TV | 삼성-TCL(차이나스타) / TCL 31"(잉크젯프린팅) 공개-TV용은 상용화가 쉽지 않을 듯 / 가격-소비전력이 관건 | ※QLED TV, QD-OLED TV는, Quantum Dot(양자점)을 소재로 사용 ※Micro LED는, R/G/B 소자(칩)를 5~100㎛로 만들면, HMD나 스마트폰(~6")과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에 사용이 가능하고, 소자(칩)간 간격을 좀 더 넓게 하면, 모니터는 물론 초대형(~219") TV까지 만들 수 있다. 가령 Micro LED로 TV를 만들 경우, Micro LED 1화소 크기인 5~100㎛를, 75" 4K인 경우 1화소 크기 432㎛안에, 75" 8K인 경우 1화소 크기 216㎛안에 넣어서 제작을 하면 된다. 또한 Micro LED는, 모듈로 되어 있어, 사이즈나 화면비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도 있고, 소자(칩)가 작아, 소비전력도 OLED의 1/5수준이다. |
▶패널별 특장점 1.RGB 컬러필터 TV 1)LCD TV : LED TV / QLED TV 2)OLED TV : OLED(WRGB방식) / QD-OLED(BRGB방식) 2.R/G/B 자발광 TV 1)OLED TV 2)QLED TV 3)LED TV : Micro LED TV/Mini LED TV
1.RGB 컬러필터 TV RGB 컬러필터 TV는, 백라이트에 RGB컬러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TV를 말한다. LCD TV는, 'LED백라이트+RGB컬러'로 구현을 하고, QLED TV는, 'LED백라이트+QD-RGB컬러'로 구현을 한다. OLED TV는, 화소별로 OLED가 자체발광을 하지만, RGB컬러필터로 색을 구현다. LG OLED TV는, White OLED를 발광 소자로 활용하고, 삼성이 추진 중인 QD-OLED TV는, Bule OLED를 발광 소자로 활용한다(QD=Quantum Dot소재 사용).
하지만, LCD패널에 LED백라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LED TV나 QLED TV는, 빛샘과 시야각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 온전한 화질 구현이 어렵다. 하지만, LCD가 비록 화질이 OLED TV에 다소 부족함은 있지만, OLED TV수준의 화질과, 낮은 소비전력, 100인 내외의 사이즈까지 가능하여, 당장 16K 패널(디스플레이)도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격도 OLED TV의 1/10수준 이하여서, 가성비적으로는 최고의 TV라 할 수 있다.
반면, 현존 상용화TV중 최고 화질을 보여주고 있는 OLED는, OLED가 소자별로 자체 발광을 하면,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는 WRGB방식의 OLED TV와 BRGB방식의 QD-OLED TV가 있다. OLED TV는, OLED가 자체발광 함으로 인해, 8K TV로 갈 경우에는, 높은 소비전력과 77인치~ 구현 시, 밝기 구현의 한계로 인해, HDR(밝기)구현의 한계와 비싼 가격이, 가정용TV로서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LG WRGB방식의 OLED TV는, 버닝(동일화면 지속 시, 화면 얼룩)현상과 수명(장시간 경과 시, 화면밝기 저하)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해,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이 추진 중인 QD-OLED TV는 버닝 문제를 해소는 하였다고 하지만, 실 제품이 없어, 검증된 것이 없고, 또한 QD-OLED TV도 소비전력과 사이즈(77인치~), 8K 화질 구현, 비싼 가격 문제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R/G/B 자발광 TV R/G/B 자발광 TV는, 'RGB컬러필터'로 구현되는 화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지만, 높은 소비전력과 비싼 가격이 최대 관건이다. 위에서 언급한 LG WRGB방식의 OLED TV와 QD-OLED TV도 OLED가 자체발광은 하지만,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 하지만, R/G/B 자발광 TV는, R/G/B가 개별로 자체 발광하는 RGB방식의 OLED TV와 Quantum Dot(QD)소재의 QLED R/G와 Blue(B) OLED가 자체발광하는 자발광 QLED TV, R/G/B LED가 자체 발광하는 LED(Micro/Mini) TV가 있다.
우선 RGB방식의 OLED TV는, 잉크젯 프린터의 동작원리를 이용해서 R/G/B가 개별로 발광하게 하고 있지만, 중소형은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50인치~ 대형은 쉽지 않아 상용TV는 아직 없다. 그리고 퀀텀(QD)소재의 R/G QLED와 Blue(B) OLED가 자체 발광하는 QLED TV도, 아직 상용화된 TV가 없어, 대중화가 될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설사 이들 TV들이 상용화가 된다 해도, 높은 소비전력과 비싼 가격으로 인해, 실제 상용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현재로서는, R/G/B 자발광 TV중에 가장 유력한 것이 바로 R/G/B LED가 자체 발광하는 LED(Micro/Mini) TV다. 현재 Mini LED는 IT기기나 모니터 등에 일부 적용이 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용제품은 없다. 다만, Micro LED TV는, 2018년에 삼성에 의해 본격 공개가 되어, 빠르면 하반기에 75인치 가정용 4K Micro LED TV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100인치~ 업무용 Micro LED TV는 이미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100인치 미만의 가정용인데, Micro LED는 OLED에 비해 소비전력이 1/5정도여서, 소비전력은 LCD(LED)형 8K TV랑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소비전력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초가라는 가격과 8K TV로 만드는 것이다.
Micro LED를 이용해 4K를 구현한다면, 약 2,500만개의 R/G/B소자가 구동을 해야 하고, 8K로 구현을 한다면, 약 1억개의 R/G/B소자가 구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잔류문제아 같은 기술적 난제들이 존재한다. 해서 1억개의 Micro LED소자 하나의 가격을 1원씩만 쳐도, 1억원이 나온다(8K로 제작시).
고로 2019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 75인치 4K Micro LED TV가, 최소 5천만원~은 호가 할 것으로 보여, 아직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TV제조사들이 우리보다 앞선 기술로 Micro LED TV에 대한 대량 생산을 모색하고 있어, 2~3년 후에는, 적어도 8K OLED TV 가격정도로 공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Micro LED란? *특징 : LED 1화소 크기가 5~100㎛(Micro)로 R/G/B가 개별로 자체 발광 (LCD(LED/QD)나 OLED는 RGB컬러 필터로 색상 구현-색 재현력엔 한계) OLED가 유기물이라면 Micro LED는 무기물 *장점 : 작지만(5~100㎛) 강하다(최고 화질) *단점 : 초 고가이다(2019년 75" 4K Micro LED TV 5천만원~ 예상)
☞Micro LED의 우수성 ①OLED보다 월뜽히 우수한 화질 ②플렉서블(Flexible)하다-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유순한 디스플레이 ③크기 자유자재-원하는 크기와 화면비로 제작 화면 크기(Size Free) 화면비(Ratio Free) 해상도(Resolution Free) ④용도 다양성-HMD/스마트폰/100인치 내외의 디스플레이 모두 사용 가능 ⑤낮은 소비전력-OLED의 1/5수준 ⑥배젤 없는 디스플레이-베젤(Bezel Free) ⑦긴 수명과 버닝 현상 해소 ⑧빠른 응답속도(ns)-OLED(µs)/LCD(ms) ⑨시야각 퍼펙트 ⑩12bit~컬러 구현에 최적-가장 이상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스플레이 |
첫댓글 방대한 정보를 쉽게 요약하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 주셨네요. 덕분에 잘 보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겐 조금 어렵워 2번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이크로 LED TV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설치된 삼성 led 스크린을 줄여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화 관람 평이 좋다고 하던데 가볼 기회가 마땅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