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티 여정의 기억
강원도까지 주말 1박 2일 엠티가는 사람들의 출발시각이 토요일 오후 2시라면....
아, 쫌......심각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언제도착? 언제놀고? 언제 자고??)
점점...사태는 악화되고..10~20분 늦겠어요...차가 막혀요...라는 문자들로인해
급한 마음은 이미 접었는데 결정적으로 지하철 사고까지 겹치는 바람에 결국은!!!
3시40분 경에 전~체 총~인원 많고 많은 달랑 4명!! 다 모여 출발!!!!-.-ㅋ
(왕복 10시간의 여정...저녁 9시경 도착해서 억울한 마음에 새벽5시까지 놀았지만^^ㅎ)
그냥 급한 마음 접고 드라이빙 엠티라고 생각하자고 했었죠..
엠티갈 사람이 전날 과음(?)을 해주신 땡윤군의 출발하자마자 하는말..
"누나...속 울렁거려죽겠어요...저 안가면 안돼요? 근처가 집이에요.."..-.-;;
다들 몇 명되지도 않는 엠티출발부터 찬물을 쏴악 껴얹는 발언에..쌩~~
수 초간 말없이 있다가 하는말....
"대전쯤 가서 도저히 안되면 내려줄게...비닐 준비해둬라.." ^-------^ㅋㅋ
포기하고 조수석에서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잠들어버리던 땡윤군...
그 때 잘 포기한 거 맞지??^^....가면 잼있게 놀거면서...뭐...
그러게 엠티갈 사람이 전 날 과음하래?ㅎㅎ
(엠티 왕복 풀코스 안전운전해 주신 김기사의 기억)
운전대신 해 줄 사람없는 상황에서 장거리운전이 좀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중교통이용까지 고려했었는데 우리 김기사님...NICE...ㅎㅎ^^b
백미러로 보이는 눈에선 올라갈때나 내려올때나 절!대!광!채!!! ㅎㅎ
키트 혹은 인간 네비게이션이라고 해도 무색할 듯...운전외에는 절!대!묵!묵!
오직 단 한마디 뿐!
"휴게실 쉴까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고생했고 다음 벙개 때는 회비면제의 혜택을 주리..^^ㅋ
- 엠티 도착....OX게임...고기...모닥불
즐거웠던 기억들을 새록새록 적으리라 하고 있다가 하루하루 지나가고..
막상 들어와보니 '우리~만날까?' 게시판을 도배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까지..-.-;
쫄아서 무엇으로 더 이상 표현할 수 있을까요?ㅎㅎ 그래서 단촐한 느낌만 후기로 올립니다..
준비한다고 고생하셨구요...게임도 고기도 모닥불놀이도 다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답니다..
특히, 고기...두툼하고 맛있었어요...숯불이라 더 맛난건지?^^ㅎㅎ
모닥불놀이...캠프화이어를 해본지 오래된 듯한데 왜 그리 친근한 건지 스스로도 이해불가^^
기타치고 노래하고 거의 7080세대 노래....더 이상의 감동을 말로 설명하긴 힘드네요...
다른 엠티팀들도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며 환호했었다는 거...아실만하죠?ㅎㅎ
새 구복수님의 노래...YDG포에버군의 랩...희망님과 바부팅이님의 더블댄스...와우..^^
다들 들어가시고 몇명의 아녀자들과 쪼그리고 앉아 끝까지 잔류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들과의 한 줄 소감^^]
- 육끼~ 운영진과의 첫만남
한 미모하는 여자 운영진에게 눌리다...ㅎㅎ..람쥐양, 피부는좋지양...반가왔어요..^^
그리고, 아부지~~ (너무 재밌는 한마디라 자꾸 쓰고 싶네요..후니님..재미있었고 반가왔습니다.^^)
희망님...나이답게 편하고 쿨한 분위기...올한해 죽 고생하자구요^^
물그림자님...이국(?)적인 분위기...잘때 머리묶고 머리띠하신거 상당히 인상적였어요^^
네오니님...영남엠티에 자주 왔다니 눈에 익어 그런지 친근한 분위기...반가왔어요^^
(이하 종땡이님의 후기와 비슷하게 복사한 순서입니다.^^)
- YDG포에버님: 다른 말 필요없지^^...YDG포에버~~^^
- 네멋과나님: 소썰듯(?) 수박 써는 모습 인상적!^^ㅎㅎ
- 까매님: 복수의 명대사아뒤라는 새로운 사실 '아빠는 나만보면 까매?'^^
- 펑여우님: 귀여운 외모^^...같은 조라 더욱 반가왔어요^^
- 레스티군: 네멋 1회에서 20회까지 딱 24시간...60회 이상 독파했다는거 믿으실 수 있겠어요들??^^
- 전경애인이다님: 많이 본 얼굴..ㅎㅎ..친하게 챙겨줘서 땡큐~^^
- kbs님: 일부러 술한잔 주러 오신 성의에 너무 감사해요^^
- 파리는 몸을 움추리고님: 선한 표정이 인상적이었어요...(전도사님이셨군요^^ 역시)
- 바부팅이님: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ㅎㅎ..음력 같은 날 태어난 거 쭉 인연으로 이어가요^^
- 고단수님: 고복수동생 고단수라는 재치어린 아뒤소개를 들은 이후 꼭 만나고 싶었었죠..반가왔어요^^
- 오호라님: 제일 일찍 도착해 라면 끓여먹으며 기다리셨다는 에피소드 등 재미난 얘기 잘 들었답니다.^^
- 우주님: 여전히 귀여워...네멋 평균 외모 나이는 다른 모임보다 5년은 내려갈듯한데 그 일순위인 우주^^
- 이슬랜드님: 저 말고 제일 왕언니라서 인지 듬직^^...많이 챙겨줘서 감사했어요^^
- 새구복수님: 어떤 모임이든 환영받을 것 같은 기타실력^^b...영남 초대가수로도 와주시길 바래요^^ㅎ
혹시라도 빠진 사람있나요??....없을텐데 있다면 그 사람을 제일루 사랑해요~^^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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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엠티도 하게되면 정말 재미있을것같은데...
암 것도 안하고 그냥 다녀만 오는 걸로 진이 빠져보니..
사실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노력은 할게요...열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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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오지않아도 많은 사람들로 부터 그 압박의 입김을
느낄수 있었던 영남의 앙꼬(ㅎㅎ)..크롬군도 땡스~^^
첫댓글 저 건강합니다 ^^
건강하시면 다행^^...술 안드신다는 말씀에 아프신줄 알았네요...파리난다로 아뒤 바뀌셨네요^^ㅎ
잘 읽었습니다 ^^ 진짜 영남엠티!
노력 할게요...노력!! 노력!!^^
오시는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반가웠습니다^^
꽃미남 사진에 한표 줬어요..반가웠어요^^
왕언니..ㅠㅠ 그래도 언니가 있어서 넘 다행이었어요..ㅎㅎ 정말로 만나보고 싶었던 분 중 한명.. 길게 대화도 못했지만.. 넘 반가웠고요.. 먼길 오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난중에 영남으로 먼길 오가게 되면 환영 만땅~ 날려주세요..^^
담엔 꼭 이슬 실력을 봐얄텐데^^..혹시 그 이슬 아닌건가???^^ㅎ
헐 소썰듯 너무해요
다들 그러든데..-.-;...ㅋㅋ...덕분에 수박 잘 먹었답니다.^^;
랩뮤지컬 관객모독 보러 또 서울에 오세요..^^
동근이가 안나온다니...-.-;;...다시 생각해야할듯..ㅎㅎ...그래두 보고싶지만^^..YDG포에버~~~
너무 반가웠어요.. ^^ 히히-
나두 반가웠어요.. 헷^^v
먼 길 다녀 오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영남 엠티엔 참석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함 해 볼께요~~
영남엠티...노력!!ㅋㅋ...저녁설겆이를 앞두고 카페들어와 맘이 급하네^^ㅎㅎ
누님 만나서 반가워서요^^ 담에 부산에 내려가면 연락할게요
헉...다시 천천히 보니 전경애인군만 답글이 빠졌네...^^...객지서 만나 더욱 반가왔어~^^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부시시한 모습만 보신것 같오..나름 깔끔하답니다..!!
한 깔끔한 피부..^^b..ㅎㅎ
양빈의 뜻을 처음 알았다는..ㅎㅎ 그런데 왜 누나글은 영남씨불터에 있는거샤~~!!
영남씨불터의 영원한 발전을 위한 몸부림이에용~^^ㅎㅎ...이래야..한번이라도 더 들어들오시지..ㅋ^^
우훗~ 후기 너무 완벽해요~ OK~!*^^*
완벽한 동안...ㅎㅎ..땡큐~^^*
어딘지 모르게...흑 ㅠ.ㅠ
제가 많이 섭섭하게 했나요...울지마요...흑..ㅠ.ㅠ..ㅋ^^
우리~만날까방의 각종 동영상과 사진들에 억눌러 더 이상의 섬세한 후기를 적을 기를 꺾었답니다..진짜루...^^...그래서 짧은 글에 약간의 섭섭하신분들 계실까 걱정이두만..역시..ㅋㅋ...고마웠어요...반가웠어요...재미있었어요...전부^------^ㅋ
음, 저는 고복수 짝퉁 고단수"입니다. 복수 동생은 아니랍니다. ㅋ
동생이라 들은 건 착각이었던가요?ㅎㅎ...어쨌든 인상깊은 닉^^...반가왔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ㅡ *^^* 올라오시느라..또 내려가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ㅠ_ㅠ
첫날은 이나영 닮았어요...라고 하고 싶었는데ㅎㅎ...담날은 토끼눈, 루돌프코가 되어버렸죠..^^ㅎㅎ..감기나았는지? 건강 잘 챙겨요^^
빈궁마마~~짧은 시간이라 좀 아쉬웠지만..정말 반가웠어요^^/
역쉬 1조...짱^^b...ㅋㅋ...소녀도 반가왔사옵니다..후훗^^
엠티끝나고도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져있던 터라... 하지만 가까스로 올라왔어요.ㅎ 훅이~는 바로 올릴께요~
걱정했자너^^ㅎㅎ...바쁜것같아서 곧 나타나겠지...하고 있었음^^...또 열쉬미~^.~
누님... 방가웠습니다... ^^... 그래두... 마지막에 남기신 아부지~... 가슴 깊이... 잊지 않으렵니다... ^^... ㅠㅠ... 부산에 놀러가면... 맛난거 사주신 다면... 가슴 깊이... 묻으렵니다... ^^
가슴깊이 묻게 해드리리...놀러오이소...^^ㅎㅎ...억수로 반가왔습니데이.^^
누님.... 방갑고싶습니다...-_-;; 우예뜬둥 새뵥 5시꺼정 논다꼬 수고했십니드. 찡긋^^// (B u T .....다른 사람들은 모를끼라... 이 아지매 역시!!! 한번 시작하면 뽕~을 뽑는다는것을. 내...그리하여 덕천동 촌구디에 몇번이나 잡혀 있었던가..ㅜㅜ)
방갑심데이~^^ㅎㅎ...덕천동, 구포의 기억이 너무 아련하네...요즘 더 심한 촌구디에 살고 있소^^..오죽하면 땡윤군이 바로 울집앞에 엠티오면 된다고 하겠나..(한번 고려중ㅎㅎ) 항상 건강조심하길 바래~^^
양빈님... 반가웠구요...언제 부산에서도 뵙기를 바랄께요^^
넵...반가왔습니다...(여기는 부산 K.B.S...^^ㅎ)
바쁘다는 핑계로....가지도 못하고....후기도 이제서야 보네요...^^;;담에..기회가 온다면 여러분들과 같이 보내고 싶군요..^^;;
꼭 볼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