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shield)
오래전의 전쟁에서는 '방패'가 대단히 유용한, 필수적인 무기였습니다. 특히 투사에겐 없어서는 안 될 무기였습니다. 적의 칼날이나 창끝은 물론이고 쉴새 없이 날아드는 화살까지도 막아주니 말입니다.
요즘 같은 현대전에도 '방패'가 존재합니다. 즉 날아드는 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는 요격미사일 말입니다. 특히 끊임없이 날아드는 적의 미사일로부터 자국민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해둔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Iron Dome, 대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이스라엘을 파괴하기 위해 날아드는 적의 미사일을 99% 이상 막아낼 수 있는 방어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북한이나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날아들 수 있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또 계속하고 있는데 이것을 반대하는 미친 인간들이 있습니다. 이해 불가입니다. 살인강도가 자기 가족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상황에서 강도를 물리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을 내어 쫓는 것보다 더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그것들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의 졸개가 틀림이 없습니다.)
이젠 전투기 조종사가 필요 없는 시대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무인전투기와 드론이 날아가 적의 군사시설과 심장부를 두들겨 파괴하는 놀라운 신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게다가 꿈의 병기인 레이저 무기마저 개발되어 그야말로 스마트한 전쟁의 시대의 막이 올라가고 있기도 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1)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2)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야고보서 4:7)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2:2~4)
위의 하나님의 말씀처럼 사실 올바른 진리를 깨닫고 보면 우리의 인생은 세상에서 말하는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대적하는 싸움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그저 잘 먹고, 잘 살고, 세상의 부유함이나 명예를 자랑하다가 떠나는 하루 인생살이가 아닙니다(많은 사람이 그것에 속아 그렇게 살다가 허망하게 갑니다만).
타락하여 죽었다가 하나님의 약속에 힘입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와 은총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어 앞서가신 주님의 뒤를 따르며 반역자인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요 사탄의 궤계를 징벌하며 물리치는 오직 한 거룩한 사명을 이루며 살아가는 인생길일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나라요 의를 이루는 일이고 이것만이 인생의 전부이며 행할 바요 목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것을 이루면, 이것만을 붙들고 나아가면, 허다한 세상의 눈먼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하나님을 거역하여 죄 가운데서 허덕이며 그토록 움켜잡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은 잡지 못한 세상의 것들, 즉 먹고 마시고 입고 누리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더하여 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이고 은총이 아니겠습니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오늘 당신의 손에는 과연 무엇이 들려져 있는가요? 그 어떤 방패를 들고 있으신가요?
세상의 부귀영화입니까?
세상의 권력이나 자랑입니까?
혹 세상의 쾌락과 음란함입니까?
저는 이것들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이며 잠시 잠깐 산허리를 맴돌다가 사라질 안개와도 같은 것들이라는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깨달았습니다. 세상 것들이 없어질 때 그것들을 붙들고 있던 인생의 소망도 세상의 것들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지고 맙니다.
대신 제 손엔 믿음의 방패가 들려져 있고 다윗의 돌팔매가 쥐어져 있습니다. 마치 전투기 조종사가 창공을 쏜살같이 날아가며 다가올 적기를 살피듯이 제 두 눈은 게으르거나 졸지도 않고 오직 앞을 주시하며 사탄의 흉계를 쳐서 부술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8일, 시원한 바람이 창밖으로부터 불어오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 로비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저는 마귀를 대적하여 치열한 영적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공군 전투 조종사의 길에서 끄집어내어 불러주신 하나님의 '영적 전투 조종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