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생활체육센터 준공 24일 준공
- 유도장·탁구장 비롯 편의시설 갖춰…5월부터 유료 운영 예정
강릉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생활체육센터가 준공됐다.
강릉시는 교2동 종합운동장 북동쪽 편에 위치한 5,455㎡의 부지에 6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460㎡ 규모의 생활체육센터를 건립해 오는 24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센터는 최첨단 실내 공기순환장치를 도입했고 각 실에는 천장 매립형 냉·난방기와 남녀 샤워실, 장애인 경용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유도장(436㎡), 탁구장(10면, 682㎡), 태권도장(388㎡)이 들어서고 2층은 배드민턴장(12면, 1,884㎡)으로 활용된다. 특히 각실에 설치된 마루는 22㎜ 두께의 단풍나무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방진 고무 시공도 해 운동 중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도장과 태권도장에는 공인 매트와 충격 흡수벽을 설치했고 탁구장에는 국제 경기용 도닉 탁구대를 설치했다. 배드민턴장은 12면에 달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4월말까지는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한 뒤 5월부터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서 유료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생활체육센터는 문화예술회관과 빙상장, 국민생활체육센터(수영장), 궁도장 인근에 위치해 강릉종합운동장 일대가 명실상부한 시민 여가 활동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