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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이 좋았는데 어쩌다가 연패에 빠졌네요 이제 다털어내고 요번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몇시간 지나면 드랩이 시작 되겠군요
갠적으로 올시즌 아마야구(특히나 투수)를 지켜본 바로는 올시즌은 결국투구수제한에따른 감독의 투수기용방법에 따라 승패가 많이 갈렸던 그래서 의외의 결과와 함께 투수자원은 많아졌지만 1차지명을 받은 김기훈 서준원 전용주를 제외하면 특별하게 확치고 나온 선수가 드물었죠 물론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주섭 조준혁등 좋은 재목감도 있지만 그놈의 구속의 한계및 체격조건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중반이후로 보고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덕에 반대로 예년처럼 혹사논란이 없고 또한 싱싱한 몸상태에 체격조건좋고 가능성 많은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는점은 좋은점이기도 하죠 그덕에 올해 각팀의 스카웃팀들은 제가 알기로는 예년에 비해 이름값보다는 더욱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투수자원들을 관찰한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제 주사위는 각팀의 육성스탭들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코칭스탭들이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빠르면2-3년 길면5-6년후에 올해 드랩의 평가가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이유로 지극히 갠적인 생각이지만 올해 드랩을 몇가지 관점에서 보고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 그냥 재미로 추측성으로 짚어 볼까합니다^^
첫번째 과연 노시환이 울팀에 올까요? 얼마전 기사가 뜬뒤로 그점이 제일 많이 언급된것 같은데요 이정훈팀장님이 인터뷰도 했고 현재까지는 울팀은 노시환이 유력한게 사실이죠 다만 삼성이 어떤결정을 내리느냐 에따라서 울팀은 어쩌면 1라운드부터 상당한 고민에빠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울팀스카웃팀이 거기에 대비를 했고 이미 그분에 따른 준비도 이미 마쳤겠지만요
그리고 얼마전 기사에도 삼성은 이학주로 거의 확정된듯이 나오긴 했지만 제가 알기로는 드랩현장에 가봐야 결과는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측이지만 만약 삼성이 노시환으로 간다면 울팀은 아마도 이학주 혹은 윤정현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봅니다
아시겠지만 현재 이대은을 제외하면 윤정현이 가장 즉전감에 가깝다란 평가가 거의100%로에 가깝죠 물론 실전감각과 동계훈련이 관건이란점이지만 그럼에도 윤정현은 좌완불펜요원으로는 내년시즌부터1군에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현장평가죠 그만큼 올시즌 드랩의 태풍의 눈이 되버렷습니다 ^^
그리고 이학주야 언론을 통해소개도 되었고 제가 직접 트라이아웃현장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루트로 수소문한결과 역시나 이학주더군요 다만 울팀의 현상황에서 이학주가 옳은 선택일까 라고 한다면 저는 갠적으로 살짝 걱정은 됩니다 물론 제가 그토록 염원하던 유격수자원이긴 하지만 나이도 있고 내야의 뎁스는 올라가겠지만 자칫 현울팀의 내야진이 깨질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물론 저의 생각대로 하주석이 3루로 가고 이학주가 유격수 강경학은 2루 정은원은 군문제해결로 간다면 교통정리가 되겠지만 송광민이 아직적어도2-3년을 뛸수 있다고 본다면 1루까지도 정근우 이성열 송광민 김태균까지 경쟁이 치열해지겠죠
물론 경쟁이 좋긴하지만 이런식으로 중첩된 경쟁은 자칫 팀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도 많이 있는게 사실이죠 물론 하주석이나 이학주가 백업멤버가 될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이학주의 나이를 고려 했을때 뭐라고 할까요 생산성이 떨어질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지극히 갠적으로 만약 이학주 윤정현 이라면 아주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윤정현으로 가겠습니다만 울팀스카우트팀이 알아서 잘해결하겠죠^^ 그냥 무지한 제생각이니 무시하세요
여담으로 이정훈팀장이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울팀은 덕수고 홍원빈을 염두해 두었지만 올해 기대만큼 올라오질 못해서 노시환으로 돌렸다고 하죠 그렇단 말은 즉 앞서도 말했지만 올시즌 가능성에 중점을 둔 투수자원들이 많은 만큼 어쩌면 선야수 후투수중심으로 지명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가령 1라운드에 노시환이 울팀에 지명을 받아도 2라운드에도 야수로 갈수도 있다고도 생각 됩니다
물론 그간의 울팀스타일로 본다면 아닐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요^^
그리고 제추론이지만 홍원빈 최현일 을 염두해 두다가 홍원빈은 성장이 더디고 최현일은 아시다시피 다져스랑 연결이 되었죠 그래서 올해 야수no.1인 노시환으로 돌아서지 않았나 싶네요
시즌초에 서울고에서 울팀스카우터들을 여러차례봤거든요
두번째로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올해 가능성을 중점을 둔다고 봤을때 의외로 다크호스투수자원들이 일찍 지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윤정현이1라운드의 태풍의 눈이라면 1라운드후반 혹은 2라운드초반에 지명이 거의확실시되고 있는 부산정보고 전진우 부산고 이상영 개성고 박지한등이 현재 시즌초보다 주가가 상당히 많이 상승했죠 물론 꾸준하게 관심을 받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1라운드급이라고 불리던 선수들에 비해 확실하게 높은점수를 받고 있죠 결과적으로요
거기에 더해 3라운드 혹은 4라운드감으로는 백송고 조영건,상원고 김경묵,부산고 박진,야수로는 대구고1루수김범준 이 꾸준하게 거론되는편이더군요
중후반부에서는 김해고 설재욱, 물금고 임경묵, 라온고 정세진,제물포 형관우 그리고 거기에 더해 봉황기와 협회장기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올시즌이 시작되기전 가장 기대가 많았던 선수중 한명인 영문고 서상준까지도 의외의 로또픽이 될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는 투수자원들이죠
여기서 영문고 서상준이 대학행을 택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만약 서상준이 드랩에 나온다면 결국 후반부최고의 로또픽이 될 확률이 높다고 갠적으로 생각됩니다 서상준은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부상으로 올시즌을 쉬다시피했고 그로인해 현재 구위도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2학년시절만해도 올해 2차1라운드급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니 만큼 의외로 각팀에서 눈치싸움이 치열할거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재능대 전민성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비록 올시즌 팀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게 뛰어난 성적은 아닙니다 어쩌면 전민성 혼자 고군분투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전민성을 기억해 두시라고 하는 이유는 2년전 울팀의 1차지명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전무권이기 때문입니다 재능대가 2년제인 관계로 올시즌 지명 대상이구요 만약 올해 지명이 안된다면 편입할수도 있지만 올해 지명받을 확률이 높다고 갠적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9라운드후반 혹은 10라운쯤이겠지만요
몸이 더 탄탄해진것 같고 탈삼진 능력은 여전하더군요
여담으로 올해는 하드웨어에 최고구속이 좋았던 떡대형 투수들에 비해 사실 갠적으로 각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한 작은 거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공주고 백종걸, 물금고 임경묵, 제물포 형관우 설악고 하회준 도형준 등의 선수들이 팀을 하드케리했죠 이선수들이 프로에서 작은체구를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런의미로 울팀이 중후반에서도 좋은 투수자원을 잘 골라서 픽했으면 싶네요^^
세번째로 울팀이 과연 포수자원을 그냥 지나칠까 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외야자원의 보강이 어떻게 될런지도요 비록 울팀이 의외로 올시즌 포수자원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긴했지만
몇년뒤를 생각한다면 포수자원을 그냥 지나치진 않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몇몇포수자원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도 하구요
포수라는 포지션특성상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한 올해 투수자원들이 대부분 육성형스타일인점을 감안한다면 의외로 3혹은4라운드에서 포수를 픽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갠적인 추측이니 무시하세요^^
갠적으로 올해는 솔직하게 포수는 중반이후에 대신 3,4라운드에서는 코너외야수를 뽑았으면 좋겠지만 사실 올시즌 보다는 내년시즌에 눈에 띄는 외야자원이 많은게 사실이니만큼 울팀 스카웃팀이 어떤결정을 내릴지 두고 보는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참고로 하재훈을 픽한다면 2라운드나 3라운드에 픽을 써야 하는데 갠적으로는 2라운드면 투수가 아까울것 같고 3라운드면 좀 늦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네번재로는 과연 울팀이 대졸선수 그중에서 투수자원을 과연 픽할것인가 입니다 전에도 글에도 남겼지만 연세 박윤철, 원광 강정현
영남 이상동 이상민 ,원광 양승철, 중앙 최준영등이 그래도 제눈에는 좀 눈에 띄는데 모르겠네요
아무리 대학리그수준이 올시즌 많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박윤철 강정현 이상동 정도는 지극히 무지한 제사견으로 1년만 적응기간을 주면 어느정도 제몫은 할것 같거든요
가끔보면 대졸선수들을 좀 많이 저평가하시는분들이 계셔서 갠적으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그놈의 즉전감이라는 말때문에 오해를 사는부분도 분명 있으니까요 갠적으로는 혹여나 분란이 될까 그부분에서는 말을 좀 아끼는 편인데요 저는 결과적으로 대졸 자원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 급이면 저역시 고졸선수를 선호 하지만 대졸자원도 잘선택하면 쓸만한 자원이 의외로 눈에꽤 보이거든요 분명한건 요즘 스타일로 본다면 대졸자원도1-2년을 두고 지켜볼 필요는 분명하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갠적으로 올해드랩은 위에 언급드린 점을 중점으로 보고 드랩현장을 볼까 합니다 ^^
과연 울팀이 어떤선택을 할런지 참 많이 기대가 되네요 올시즌시작전 울팀이 6위만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2-3위권에서 순위경쟁을 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이렇게만 간다면 내년에는 울팀지면 순번이 하위순번이 될것 같은데 내년부터는 또다른재미로 다른각도로 유망주자원들을 지켜봐야 겠네요^^비록 갠적으로는 몇몇특출난선수를 제외하면 1라운드선수들은 종이한장차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순번이 내려가면 그만큼 더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건 사실이니까요
갠적인생각이지만 어쩌면 내년부터 이정훈팀장님의 의외의지명이 많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울카페회원분들께 부탁을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울팀이 지명한 선수에 대해 장기적 안목으로 천천히 봐주셨음 하는겁니다
비록 울팀선수가 타팀의 선수보다1군데뷔가 늦어지거나 혹은 피치 못할 상황으로 유망주꼬리표도 못떼고 야구를 그만둘지라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하는게 제바램입니다
매년 11명 신고선수까지15명정도가 울팀에 입단한다고 보면 그중 많아야 10년내에 1군에 진입한 선수는 고작2-3명도 채 안되는 만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들도 잘하고 싶고 잘되려 무수히 노력을 하는만큼 좋게 봐주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건방지지만 말씀드리네요^^
어찌되었든 몇시간뒤에 결정되겠지만 울팀이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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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이네요.
좋은 선수 픽업하길 기대해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기다립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시험 보기 전 복습하고 시험보는 기분^^
Kidd님의 글은 언제 봐도 정확하면서도 따듯합니다. 그래서 한 글자 한 글자 필사하듯 찬찬히 읽게 되네요. 늘 감사합니다.
아마야구를 잘몰라서 kidd님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편인데 언급하신 선수중에 노시환과 박윤철만 지명됐네요.
kidd님이 언급한 선수중 2명만 선발되어 실패한 드랩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