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퇴 시키시려면 시키세요. -_-; 마땅한 처벌은 달게 받겠습니다만
그나마 여기에 글올리면 사람들이 많이 봐줄것같아서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양 소재 관양여중 3학년 8반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3학년 여학생의 후배인 1학년2반 학생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어머님 때문에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사실을 알고 그 1학년 학생의 교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1학년 후배의 친구들에게 교실에 들어가 1학년 학생을 왕따 시키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던 중 복도에서 1학년 여학생의 담임 여교사가 "니가 먼데 왜 내 교실
에 와서 그러느냐?"며 그 3학년 8반 여학생의 따귀를 한 대 때리고 두 번째 따귀를 때리는 순간 그 3학년 8반 여학생은 방어하는 자세로 하다가 실수를 하여 그 1학년 선생님의 얼굴을 때리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학교에서는 일방적으로 3학년 8반 여학생의 잘못된 결과만을 가지고 퇴학처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퇴학처분을 하기 이전에 3학년 8반 여학생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의 과오를 인정하며 학교에 통 사정을 하고, 또한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선처를 부탁하였습니다만 그 교장선생님은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물러가라"며 이야기하고 또한 "이런 일은 120% 퇴학이니 퇴학 후에는 부모가 알아서 하라"고 했으며, 특별히 이번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물러가야 학생에게 피해를 안 보며, 자퇴서를 써서 구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후 3학년 어머님께서는 3학년 8반의 자기 아이가 특기생으로 고등학교에 가기로 정해져 있는지라 선처 받을 방법이 없을까 사방팔방 알아보았고 2차로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장선생님께서는 어떠한 소문을 들어서 인지 "기자에게 알리던지 신문사에 알리던지 맘대로 해라 그러면 학생에게 더 손해가 될 것이며 나의 의지는 꺾이지 않
을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10월 21일)월요일 아침 8시 30분에 교무회의가 있기 직전에 어머님이 교무실에 가서 무릎을 끓고 석고대죄를 하며 선처를 부탁했습니다만 교무회의가 있으니 나가 있으라 말씀하셨습니다. 20분 후 학년부장 선생님과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어머님을 부르셨습니다.
학년부장 선생님께서는 "아이는 학교를 못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자퇴되었습니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내년 3월이나 내년에 복학하여 다시 전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취를 취했습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3학년 어머님은 아이가 퇴학이 아닌 자퇴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자퇴가 아닌 퇴학 처리가 된 것을 학생들 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담임교사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여 물어보았습니다."우리아이가 자퇴입니까? 퇴학입니까?" 담임 선생님께서는 "퇴학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학년부장선생님은 자퇴라고 얘기하였는데 왜 퇴학 처리가 되었습니까? 그리고 왜 저에게는 자퇴라고 말씀하셨습니까?"라고 하니 담임선생님께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이 잘못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학생을 무조건 체벌한 것도 또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이 여러 학생 앞에서 여학생의 이유도 묻지 않고 뺌을 때린 것은 더욱더 교육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의 처신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내린 퇴학처분은 이 여학생에게는 사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여학생이 사형과 같은 처벌을 받아야 됩니까?
학생에게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며 잘못된 학생을 선도하고 선량하게 가르치는 것 또한 교육의 목적이라 생각하며, 중학과정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퇴학이란 처벌은 큰 과오라 생각합니다.
15세 먹은 어린 여학생의 순간 잘못이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이 집단적으로 어린 여학생의 일생을 망치는 일을 할 수 있습니까?
학생을 선생님들의 자식이라 생각하고 교육적 차원에서 지도편달 함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선생님들도 이성을 찾아 학생의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선처시켜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