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가 년내에 5G모뎀을 내장한 8K TV를 선보인다고 발표하면서, 세간의 많은 관싱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측면도 있지만, 5G를 통한 8K 방송이 활성화 된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기존 TV시장의 구조를 바꾸는 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적어도 TV라면, 화질의 중요성과 방송의 기능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어, TV보다는 단순 디스플레이(모니터)에 스마트홈 솔루션(스마트TV) 정도에, 제한적 보급에 그칠 것이라라는 지적도 있다. 2015년 스마트TV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세톱박스 형태로 애플TV를 선보이던 애플이, 애플 세톱박스를 내장한 4K TV를 출시하려다가 결국 출시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하웨이도 애플처럼 TV사업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화웨이 '5G+8K TV'의 한계성 1.8K TV(디스플레이)로서의 기능적 한계가 있다. 즉, 8K TV로서의 8K 화질과 8K 동영상 재생(8K HEVC 디코더 내장), 다양한 HDR방식 지원, HDMI 2.1성능과 심지어 HD/UHD TV로서의 기능 등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2.8K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온전한 5G(~20Gbps)는, 빨라야 2~3년, 세계적 추세는 4~5년 이상 시간이 걸려, '5G+8K TV'는 제한적으로나 사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3.5G망을 통한 8K 콘트츠 생태계가 없어, '5G+8K TV'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4.기존 TV제조사들이 이미 스마트TV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이들 TV제조사들이 5G모뎀을 내장하면, 화웨이 '5G+8K TV'의 차별성이 사라진다. 5.'5G+8K TV' 가격이, 4K 스마트TV에 비해 2배~ 고가라면, 시장성은 없다. 8.TV는 방문AS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화웨이가 출장AS까지 하기엔, 조직과 인력이 부족하다. 즉, TV에 대한 기술지원과 AS등을 하기 위한 조직과 인력이 구성되어 있지 않다. 9.TV는 부피가 커서 배송비와 창고 보관료 등, 부과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해외로 이동하는 비용만 해도 스마트폰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10.TV제조원가의 70%가 패널이라는 점에서, 패널을 자체생산하지 않는 하웨이가 TV가격 경쟁력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 ▶화웨이 '5G+8K TV'의 가능성 1.미래 지향적 TV다. 2.세계 TV시장이 방송에서 IP로 급격히 이동을 하면서, 5G망을 통한 8K 동영상까지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 3.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집안의 대형TV 앞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 4.각국의 통신사와 구글+화웨이가 결합하면, 화웨이 '5G+8K TV'는 스마트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각국의 방송들이 5G망을 통해, 8K 방송을 한다면, 줄어드는 TV시장을 살릴 수 있다. ※8K 방송을 5G망을 이용하여, IPTV처럼 한다면(5G-IPTV) 만일 8K 방송을, 지금의 IPTV처럼, 5G망을 이용해 8K 방송을 한다면,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국내 모든 PP채널을 HD/4K/8K로 방송할 수 있다. 즉, 지상파, 케이블TV, 위성, IPTV로 분리되어, 같은 방송을 따로 하고 있는 방송을 하나로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보던 방송을, 집에서는 그대로 TV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즉, 복잡한 방송 방식도 통합할 수 있다. 즉, DVB-T2(지상파), DVB-S2(위성). ATSC 3.0(지상파), ISDB-T(지상파), ISDB-S3(위성)과 같은 방송 방식이 필요 없게 되고, 다양한 영상 압축 표준과 다양한 음향 표준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방송을 통신(5G)에 결합함으로서, 국가나 방송사 중심의 방송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방송으로 일체화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송과 인터넷, VOD등도 TV 하나로 모든 걸 감상하고, 가정 내 모든 기구들과 연동(IoT)함으로서, 8K TV를 스마트 홈 서버로 활용 할 수도 있다. ▶8K TV에 5G 모뎀을 내장하여, 지상파 8K 방송을 실시 한다면... 현재 지상파 8K 방송은, 사실상 25Mbps이상은 송출이 쉽지 않다. 하지만, 8K 방송은, 최소 50Mbps~을 요구하고, 온전한 8K 화질을 위해서 85~100Mbps 정도가 요구되어, 사실상 지상파 8K 방송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서 지상파 8K 방송은, 5G망을 이용해서 하지는 제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지상파 방송용 주파수 불필요→258MHz폭 반납 가능 3.지상파 채널 한계 극복→화질 열화 없는 부가 채널 방송 가능 4,방송시차 해소→8K 방송 시차 2~3초 내외 예상 지상파 HD방송 방송 시차 1~1.5초, 지상파 4K 방송 4.5초 내외 / 지상파 8K 방송 8초~ 예상 5.지상파 전송 용량 한계 극복→5G로 8K~(100Mbps~)도 가능 지상파 UHD방송(ATSC 3.0)→사실상 25Mbps(~4K)까지가 전송 한계 6.양방향 데이터 방송 한계 극복→지상파 VOD도 가능 현재 지상파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위해선 별도의 안터넷망 연결 필요 7.화질 향상에 따른 방송 전환(HD→4K→8K)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각종 부가서비스도 손쉽게 서비스가 가능→스마트 홈 서버 또는 가정용 인터넷 겸용으로 사용 가능 ※2021년 지상파 8K UHD시험방송, 2023년 지상파 8K UHD본방송 ※방송 표준:IP방식(5G망), VVC(H.265), 8K/60fps, 12bit/4:2:0, 60Mb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