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시간 유령으로 지내다가 첨으로 글 올립니다.
저도 주변 친구들 사이에선 맛있는거 찾아먹기로 한 유명하는데,
사실은 제가 찾는다기 보단 여기저기-특히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걸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사실 글 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 브랜드명??도 뒷북맛집입니당ㅡㅡ;)
한동안 망설이다가 맛집 박사가 되는 그날까지 쭈욱~ 글 올리기로
결심했음다. 썰이 길었군요.
자~ 오늘 제 1탄으로 소개할곳은요.
너무너무 유명해서 소개한다는거 자체가 민망한...
반포의 마늘치킨입니다. 다들 아시죠?
일본 잡지를 비롯해서 매스컴에 아주 많이 나온곳이구요.
마늘 통닭이란 이름때문에 혹시 우웩~ 하시는 분 계시다면
음..이곳을 통해 마늘을 사랑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기구이+튀기기를 통해 담백&바삭한 맛이 일품이구요.
알싸하면서 고소한 마늘소스 또한 죽이지요.
분위기는...동네 허름한 호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싶어요.
테이블에 기름때도 좀 낀 편이고 불빛또한 야리꾸리...
그러나! 한켠에는 연인들을 위한 아담한(?)자리도 두테이블정도
마련되어 있구요.
무엇보다도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니 인테리어는거의 용서된다구 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보통 치킨값정도..
위치는요. 구반포 현대백화점 아울렛 맞은편 또는
세화고등학교 앞이거든요. 세화고 앞에 약 100m정도 음식점들이
쭉~ 있기때문에 그길 한번만 왔다갔다하면 쉽게 찾을꺼에요.
제가 예전에 반포살땐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이사와서 일년에 한두번 먹으러 갑니다.ㅜㅜ
그러나~! 얼마전 지금 사는 동네에 또 하나의 마늘치킨집을
발견했는데요. 한번가본거라 아직 머라 말할 단계가 아니라
이집 소개는 담으로 미루겠습니다.
님들 호응 좋으면 용기내서 하나씩 제 이야기들을 풀겠습니다.^^
(2호는 아무래도 닭도리탕이 될듯...ㅋㅋ)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여름은 아니지만 비오는날 알싸한 치킨이
그리우면 꼭~ 반포치킨의 마늘통닭 드셔보세용.
그럼 전 이만~~~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첫댓글 오우 마늘치킨~ 일본에서 발행된 한국가이드 북에 나오는 집이라고 알고 있답니다. 티비에도 나왔구여...함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 못갔네여...^^
어?아까 sbs에서 잠깐 나왔는데...근처에 살아서 한번 가봐야지~
와~~ 우리동네다~~ㅋㅋ 친구들하고 모이면 가는 단골이에여~*^^* 서빙하는 분들이 아주머니들이라 그리 친절하다고는 말못하지만 그래도 얼굴인사 몇번하면 반겨주시고 그래요~ㅋ 맛은 논할여지 없이 맛있구요~ 단점은 생맥주는 없고 병맥주라는 거죵~^^;;
지나다니면서 늘 봤는데..그냥 동네치킨집이겠구나했더니만..유명한 곳이군요..함 가봐야죵...
세화고~ ㅋㅋ 진짜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여~ 마늘통닭... 중학교 친구들이랑 만날때 들려야겠어여 +_+ 정보 감사하구여~ 앞으로도 소개 많이 해주세여 ^-^ 등급업 멀지 않으십니다~ ㅋㅋ
우리 동네서 모르는 분 없는 곳이죠. 황동규 시인인가 황지우 시인이던가? 아마 황지우 시인인듯.. 시에서도 등장하는 거리와 장소이지욥
근데 요즘 싸이즈가 작아진듯 하던데..거의 1인분이 한마리인거같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