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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터키, 대체에너지시장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다(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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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2 | 국가 | 터키 | 작성자 | 공태원(이스탄불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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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체에너지시장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다(하) - 터키, 태양광과 풍력의 강세 예상 - - 유럽지역에서 가장 넓은 영토, 삼면이 바다의 유리한 조건 -
□ 투자자 자금조달 어려워
○ 터키의 대체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전력 수요 전망과 금융기관의 개선 욕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개선됐으나 아직 투자자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음.
○ 터키 법률 제5조(전력시장의 라이선스 규정)에 의해 은행 또는 프로젝트 금융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은 정당한 근거와 다른 법인에 양도할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요청 권리를 에너지 시장 규제위원회에 신청해야 함.
○ 국제금융공사, 유럽투자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프랑스 국제개발청은 터키 또는 터키은행과 협력해 대체에너지 투자에 대한 모든 프로젝트 금융 대출을 제공함.
터키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 유치 홍보
□ 터키는 2004년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 협약의 당사국이 되었고, 2009년 교토의정서를 비준
○ 2008~2012년 탄소배출 감축 노력이 없었으므로 터키는 ‘유연성 체제’에 참여할 수 없음. 터키는 오직 자발적 탄소시장에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음.
○ 터키 환경부와 산림부는 2010년 8월에 탄소배출 감소 규정 프로젝트 등록을 공식 발표함. - 골드스탠다드 재단과 같은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인증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 - EU·미국과 양자협정을 체결 시, 터키 대체에너지 생산자들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터키 정부는 탄소 금융거래는 외국인 투자를 더욱 유치할 것이며, 발전소 건립은 터키 내에서의 탄소배출권 거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힘.
□ 대체에너지 자원현황
○ 먼저 수력분야를 살펴보면 현재 공사 중인 가장 큰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보야바트 수력발전소임. - 이 프로젝트는 도우스 &도안(Dogus and Dogan) 기업이 소유하고 있으며, 수력발전 분야 최대 투자기업은 터키의 자동차 생산회사인 아케네르지(Akenerji)임. - 한편, 터키 전기 및 산업 관련 기업은 수력발전소를 위한 사실상 모든 종류의 터빈, 발전기, 전기·전자 시스템 설비를 제조 중임.
○ 터기 건설 분야에서 풍력은 그동안 터키 개인사업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허가과정에서 각종 제한 등으로 참여가 저조했음. - 터키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잠재적인 풍력발전 부지 확보를 위해 각종 허가사항을 제거 후, 많은 개인들도 풍력발전 허가를 취득 중임. - 이에 기업 및 개인 등 여러 투자자들이 그들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서 경쟁이 치열해진 양상
세계 풍력발전 용량(1996~2010년 기준)
○ 태양광은 풍력발전 경향과 비슷하게 전반적인 발전양상임. 시설규모도 통합형 태양광발전 시스템(PV)의 형태로 유럽에서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음. - 태양광 PV용량은 독일이 전체의 44%로 절반에 가까움. 뒤를 이어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미국, 체코, 프랑스, 한국 순서임. - 터키 송전공사는 태양광 PV발전을 위해 전력 변전소나 타 부지 지원자들에게도 입찰기회를 부여할 예정임. 이에 발전차액지원제도로 감면받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
○ 2010년도 바이오매스는 유럽, 미국, 중국에서 관련 산업이 많이 성장했음. 바이오매스는 고체 연소, 도시 유기폐기물, 바이오가스 및 액체 바이오 연료 등 실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음. - 미국은 바이오매스 전력의 가장 큰 생산자임. 독일, 스웨덴, 영국, 브라질, 중국, 일본 등이 뒤를 따르고 있음. - 한편, 터키 에너지규제위원회로부터 허가받은 바이오매스 공장은 총 전력량 135㎿, 21곳이 존재함.
□ 시사점
○ 터키는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EU가입의 선결조건인 대체에너지 비율 제고를 위해 이 분야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임. - 터키에는 약 3만6000㎿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수력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음. 또한, 터키는 전략적인 위치를 바탕으로 에너지 허브 국가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음. - 이를 위해 터키 정부는 에너지 장려금 및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에너지 투자처를 확대하려고 노력 중
○ 터키는 지열에너지의 연간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고(유럽 상위 5개국에 포함), 지열분야는 주로 지역난방에 초점 - 지열의 지역난방으로 일반 에너지 사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의 수혜가 증가하고, 에너지 절약 등 겨울철 난방 시스템 효율 개선이 가능할 예정임. 이에 지열발전소가 부족해 이 분야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 터키 정부의 대체에너지 활용의지는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지만, 기존의 재래적 자원(갈탄 등)을 소비하는 양면 정책도 구사하고 있음. - 그러나 8000여만 명의 인구가 에너지 자립을 하기 위해 대체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정부정책의 적극적 지원은 필수적 - 향후 탄소배출 거래권 확보 및 EU가입의 선결조건인 환경정책 강화를 위해서도 대체에너지 투자유치 및 보급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터키 정부의 중점 추진전략이 될 가능성이 커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고려할 만함.
자료원: 현지 각종 보고서 및 언론기사를 토대로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