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의 출석글에 댓글을 달고 문득 떠오르는 깨침의 지난 학창시절 노래를 반복하여 들어보며 깊이있는 가사를 다시 새겨봅니다.
사랑이란,
주고 또 주고 돌려 받지않아도 아깝지않음이란
지극히 평범한 이치를 나는 몰라 가슴태우며 살아왔습니다.
세월이 흘러 중년에 접어들어 이제 이 노래를 접해보니 그시절 멋모르고 애끓던 마음과 달리
참 행복한 세월을 보냈음에 나자신에게 칭찬을 해봅니다.
스승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나자신에게 당당한 삶을 살았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살아왔는가를...
가보자!
지금껏 에고의 사랑으로 살아왔다면
참사랑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어려운 것인가를 찾아가보자.
"지금은 안돼 우리 서로의 시간을 갖자
그때 만나면 벅찬 마음에 두 손 마주 잡고
엉엉 울겠지" 이 가사가 참 이 밤을 붙잡네요.
관념에 잠못드시는 도반님들
이 노래에 빠져보세요.
긴 음악에 금방 꿈속으로 들어가실껍니다.ㅎㅎㅎ
https://youtu.be/lMcYvpk6C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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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야. (말입니다. )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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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3
16.04.20 00:0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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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진의 S파 같으십니다^^
ㅎㅎ 그러네요 수연심님.
가슴을 횡으로 찢어주는 느낌이네요.
현이와 신데렐라 - 말야
친구란 말야 그런게 아냐
그 정도 일로 다퉈선 안돼
우정은 말야 그런 게 아냐
둘이 서로가 주고 받는 것
우리는 서로 좋아했지만
어딘가 몰래 벽이 있었어
아까워 마라 그러면 안돼
받는 것 보다 주는 게 정말
사랑인 거야 바로 그거야
우리는 서로 사랑하잖아
사랑이란 정말 어려운 거야
손해보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렇지만 말야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그때가 되면 다시 만나자
지금은 안돼 우리 서로의 시간을 갖자
그때 만나면 벅찬 마음에
두손 마주잡고 엉엉 울겠지
마하님! 반가워요.
사랑이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건가요?
흔히 듣게 되는 얘기지만
평소와 달리 오늘은 공감이 가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신타님.
잘지내시죠? 내가 사라질때까지 들어주고 또 들어주는 것이 사랑인것 같습니다. 가사도 올려주시고 고맙습니다.^^
마하님의 마음공부의 깊이가 깊어짐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진리로 느껴지면서 자각이 오면 그게 바로 진정한 도인이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노래 한곡에 또 열린마음님의 칭찬을 받으니 에고가 참 좋아합니다.ㅎㅎ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