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드래프트의 뎁스는 어땠는지?... 리그 수준탓인지 선수들 레벨이 떨어지는 건지... 얼리 엔트리 원 앤 던의 영향인지 한 번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버스트 보단 팀의 주전 또는 유망 백업 선수들에 초점을... 여기서 시스템이 정비된 강팀의 조각들 보단 루징팀을 위닝팀으로 전환시킬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는 또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2011
카이리 어빙
트리스탄 톰슨
요나스 발렌시우나스
켐바 워커
클레이 톰슨
마키에프 모리스
니콜라 부세비치
케네스 페리어드
챈들러 파슨스
카와이 레너드
지미 버틀러
아이재아 토마스
버틀러-레너드-파슨스는 강팀의 조각으로 굉장히 좋은 선수들 입니다. 대신 이 선수들이 팀의 코어가 되어 루징팀을 바꿀 정도냐고 한다면 전 아니다고 말하고 싶네요. 기준을 그쪽으로 잡는다면 현재 단 한명도 루징팀을 바꾼 선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고 혼자서 어떻게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그나마 제 기준에서는 카이리 어빙-요나스 발렌시우나스-니콜라 부세비치-클레이 톰슨 이 4명의 선수가 팀의 주축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이리 어빙(리빌딩 주축)
니콜라 부세비치(리빌딩 주축)
요나스 발렌시우나스(사실 현재 보여준건 크진 않지만 잠재력을 높이봄)
클레이 톰슨(1옵션이 되어 팀을 캐리하긴 힘드나 2~3 옵션 주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선수로 보여짐)
* 트리스탄 톰슨,케네스 페리어드 (괜찮은 선수이나 현재 리그 트렌드에 맞지않음)
켐바 워커 (조금만 더 보여준다면 주전급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봄)
2012
앤써니 데이비스
브래들리 빌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
디온 웨이터스
데미안 릴라드
해리슨 반스
테렌스 로스
안드레 드러먼드
역시 제 기준입니다.
앤써니 데이비스(리빌딩 주축을 넘어 루징팀을 위닝팀으로 바꿀 수 있는 재능)
브래들리 빌(어린 나이를 감안했을때 클레이 톰슨과 비슷한 평가를 내리고 싶음)
마이클 키드 길 크리스트(슛이 없는 선수는 생존하기 힘든 환경)
디온 웨이터스(주전 한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데미안 릴라드(여기 속한 선수들중 현재 가장 뛰어난 선수)
해리슨 반스(주전 한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
안드레 드러먼드(자유투가 나아진다는 전제만 있다면 리빌딩 주축이 될 수 있을것)
2013 드래프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는 카터-윌리암스가 현재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올라디포-맥클레모어 정도만이 그나마 백업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정도니
아직 평가하는거 자체가 시기상조
실제로 최근 3년의 드래프트에서 루징팀을 바꿀수 있는 재능 또는 플옵권 팀의 주축 주전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네요. 이 선수들이 그나마 졸업을 하고 왔다면 조금 나았을텐데 어떤면에서 보면 신인선수가 활약하기에는 KBL 보다 더 높은 갭이 있지 않나 싶네요. 그만큼 드래프트로 리빌딩을 하는것은 큰 리스크,운이 작용하는 모험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 3~4년에 루징팀이 상위픽 뽑고 위닝팀으로 바뀐 사례는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결국 위닝팀이 되기 위해선 팀이 정비될 시간과 검증된 FA영입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와야 할 거 같습니다.
* 결론: 얼리 엔트리가 대부분인 루키들에게 느바의 진입장벽은 높고
루징팀이 플옵을 가는건 생각보다 더 만만치 않다. (검증된 베테랑 영입이 필수)
많은 시간과 운,노력이 필요...
포텐셜이 아닌 순수 현재실력 위주로 봤을땐 어빙-웨이터스-외부 영입-톰슨-바이넘 라인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 안 나왔지만(가정문제) 현재 바이넘의 회복세를 봤을땐 페이트존 득점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네요.(수비에도)
3번 자리는 신인도 신인이지만 뎅-그레인저 같은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도움될거라 봅니다.
현재로는 팀 공격 중심을 좀 더 인사이드로 가져가야 한다고 봐요. 바이넘은 자유투 유도 성공도 좋고 효율성도 좋은선수라
공격의 숨통을 틀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타깝지만 베넷은 올해 크게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구요.
지금으로써는 딱히 반전카드가 없어보이네요.. 조직량 향상이 가장 급선무겠고
다음으로 오매불망 바이넘만;;;
첫댓글 골스가 루징팀에서 상위팀됐죠. 2011년 클레이톰슨 2012년 해리슨반즈
톰슨-반즈가 물론 좋은활약을 했지만 커리-리가 코어로 보이고 퍼모먼스가 워낙 강렬해 조각의 느낌이 있네요.
물론 둘 다 성공한 드래프트 좋은선수라고 봅니다. 톰슨은 이제 팀의 코어에 속해 있다고 봐도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