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캠퍼스에서 뜨는 스킨케어 공식 10

[라온제나]

요즘 20대들 사이에서 뜨는 스킨케어 방법은 바로 이것! 캠퍼스 여신 10인의 리얼 스킨케어 노하우와 아이템을 <뷰티쁠>에서 공개한다.

RULE 1 클렌징 오일로 세안한다
피지와 블랙헤드로 고민인 20대에게 클렌징 오일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 노폐물은 말끔히 제거할 뿐만 아니라 2차 세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산뜻하다. 피부에 수분을 남겨 촉촉하고 산뜻한 느낌만 남긴다는 것도 20대들이 클렌징 오일을 좋아하는 이유. 게다가 짐승 용량으로 출시되어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저는 매일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클렌징해요. 노폐물 및 각질 제거 실력이 뛰어나 따로 각질 제거를 하지 않아도 세안 후 부드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어요! 클렌징 오일로 입술을 문질문질하면 입술 각질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 따로 이중세안없이 물기를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켜 마무리해요.” 박은민(21세·대학생)
① 슈에무라 프레쉬 모공 클렌징 오일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마니아예요.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따로 스크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용량도 커서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거든요. 세안 후 수분이 남아 있어 촉촉함이 느껴져요. 450ml 8만9000원.

RULE 2 내 피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홈 케어파
피부 관리실에 의존하기보다는 홈 케어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 시중에서 판매하는 홈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하거나 저렴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놓고 피부 컨디션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한다. 아무리 고가의 스페셜 케어를 받는다고 해도 매일매일의 홈 케어를 당해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집에서 매일 할 수 있는 홈 케어가 중요하죠. 매일하는 스킨케어 습관이 피부의 운명을 바꾸니까요. 각종 팩들을 구비해놓고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바꿔 하는 편이에요.” 조예진(23세·대학생)
②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EX 수분감이 뛰어난 수면 팩. 수분 크림처럼 가벼운 텍스처라 베개에 쩍쩍 들러붙지 않아 특히 좋아요. 바르고 자기만 하면 다음 날 아침 피부가 촉촉 탱탱! 벌써 몇 통째 쓰고 있어요. 80ml 2만5000원.

RULE 3 에센스는 레이어링해서 바른다
20대가 질 좋은 에센스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20대 때부터 피부의 힘을 키워 30대에도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것. 특히 기능성 에센스를 레이어링해 바르는 것이 요즘 트렌드인데 퍼스트 에센스를 바르고 기능성 에센스를 덧바른다. 다소 비용이 부담되지만 이 정도 투자는 미래의 피부를 위해 할 수 있다는 반응.
“에센스 두 개를 레이어링해서 사용해요. 부스팅 에센스를 먼저 바르고 수분 에센스를 덧바르거나 그때그때 피부 고민에 따라 레이어링하는 에센스를 선택해 사용해요. 요즘 이 방법이 제 친구들 사이에서 뜨고 있죠.” 박지수(22세·대학생)
③ 비오템 블루 테라피 에센스 실력파 에센스 하나 정도는 구비해놓고 있어요.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에센스만한 것이 없거든요. 부스팅 에센스와 레이어링해 바르면 단시간에 피부 컨디션이 좋아지거든요. 30ml 9만원.


RULE 4 스킨케어 기본에 충실한다
히터 바람을 쐬지 않고 급격한 온도차를 피하며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지 않는 것. 요즘 20대는 피부를 지키는 기본 공식에 충실하다. 따로 비용이 들지도 않고 의식적으로 꾸준히 실천하기만 하면 되니 당장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볼 것. 20세 때 피부 습관이 여든 가고, 그 습관이 피부 상태를 좌우하니 명심할 것.
“저는 피부를 절대 만지지 않아요.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도 피부는 훨씬 더 좋아질 수 있거든요.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잖아요. 손도 자주 씻는 편이고요. 스킨케어를 할 때도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공들여 발라요. 특히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죠.” 지윤미(21세·대학생)
④ 에뛰드하우스 수분 가득 콜라겐 크림 입소문은 괜히 나는 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이름 그대로 수분이 가득! 이 제품은 촉촉함이 오랜 시간 지속돼요. 자기 전에 듬뿍 바르고 자면 마치 수면 팩을 한 듯 아침까지 촉촉해요. 30ml 1만9000원.

RULE 5 스킨케어 기본에 충실한다
이제 20대들도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클렌징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클렌징을 꼼꼼히 하고 다소 귀찮을 수 있는 천연 세안도 적극 활용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마일드한 필링으로 각질을 제거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일 틈이 없도록 관리한다.
“스킨케어의 기본은 클렌징이라고 생각해요. 바탕이 되는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클렌징과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해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죠. 일주일에 두세 번은 녹차 세안을 하는데, 미지근한 물에 녹차를 우려내어 세안을 하면 피부가 금세 진정되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윤현아(25세·대학생)
⑤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피부가 민감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마일드한 필링 젤로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각질 제거를 해요. 바르고 살살 문지르기만 하면 각질과 노폐물이 말끔히 제거되죠. 피부가 부들부들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150ml 3만원.

RULE 6 365일 수분 크림을 바른다
피지 분비는 활발하지만 수분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20대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수분 케어. 겉은 번들거리고 속땅김이 있는 피부에는 수분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함께 공급하는 수분 크림이 필요하다. 수분 크림을 팩으로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는 등 다방면으로도 활약 중이다.
“365일 수분 크림을 빼먹지 않고 발라요. 피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이기 때문이에요. 유수분 밸런스만 잘 맞아도 피부가 맨들맨들 좋아 보이거든요. 수분 크림을 팩처럼 두툼하게 바르고 자면 다음 날 피부가 마치 수면 팩 하고 잔듯 윤기가 자르르 흘러요.” 박지원(22세·대학생)
⑥ 오리진스 메이크 업 디퍼런스 플러스 수분 트리트먼트 수분 크림의 종결자라고 입소문이 나서 구입했는데, 다른 수분 크림에 비해 촉촉함이 확실히 오래가는 것 같아요. 수분감이 충만해서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피부가 촉촉해져요. 50ml 6만5000원.


RULE 7 세안 후 바로 부스킨 바르기
이제 부스팅 에센스는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세안 직후’ 바르는 것이 핵심인데, 수분을 머금은 피부에 바르면 발림성이 좋아져 피부가 말랑말랑해지기 때문, 이후 바르는 제품의 흡수력도 높아진다,
“모이스트풀 부스킨을 욕실에 두고 사용해요, 세안 후 얼굴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바로 바르는데, 흡수도 더 잘되고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수분이 차오르는 기분이 들거든요. 저는 화장솜 대신 손으로 두들겨가며 바르는데, 두드릴수 록 풍부해지는 물보라 텍스쳐 덕분에 수분과 영양이 깊숙이 흡수되고 피부가 탱 탱하게 차오르는 것 같아요. 피부에 에너지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오수진(22세·대학생)
⑦ 디어 샤인풀 부스킨 피부결 및 안색 교정 효과로 칙칙함을 잡아 생기 피부를 연출하는 부스킨. 120ml 2만8000원. 디어 소프트풀 부스킨 피지와 번들거림을 잡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하는 솜보라 부스킨. 120ml 2만8000원. 디어 모이스트 풀 부스킨 건조함을 잡고 탱탱한 볼륨 수분을 채워주는 집중 수분 필링 효과의 물보라 부스킨. 120ml 2만8000원.
부스킨 활용법
1 손가락 면의 전체를 사용해 가볍게 두드려가며 바를 것. 손가락이 화장솜 역할을 대신해 수분을 활성화 시켜준다.
2 기능성 에센스와 레이어링할 것. 촉촉한 상태에서 기능성 에센스를 덧바르면 흡수가 더 잘된다.

RULE 8 보습 크림으로 얼리 안티에이징
20대 피부라면 거창한 안티에이징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안티에이징이 제격. 보습에 충실하면서 플러스 기능이 더해진 크림으로 관리할 것. 부분적으로 건조한 부위에만 발라도 효과적이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고 싶은 날이 있어요. 스킨, 로션, 에센스까지 다 챙겨 바르기엔 너무 귀찮은 날. 그럴 땐 바운스 치즈 크림이 제격이죠. 세안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쫀득하게 늘어나는 바운스 치즈 크림만 듬뿍 바르고 잠들어요. 이것저것 바를 필요 없이 딱 하나로 스킨케어가 끝나니 간편하고요. 화장품 다이어트로 피부에 부담도 덜하고요.” 김세인(24세·대학생)
⑧ 디어 바운스 치즈 크림 쫀득하게 늘어나는 질감.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탄력 보습 크림. 얼굴 외에도 입술이나 건조한 부위에 바르면 피부가 탱탱촉촉! 입술이 건조할 때는 면봉에 치즈크림을 살짝 묻힌 다음 살살 돌려주면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고요. 75m l 3만2000원.
크림 활용법
1 크림을 바를 때는 마사지를 하며 발라 영양성분의 침투를 높이고 피부 순환을 끌어올릴 것.
2 손의 온기를 이용해 살살 녹여가며 바른다. 마지막에는 손바닥으로 피부를 감싸 마무리한다.


RULE 9 환절기에는 오일 마사지가 필수
대학생들의 오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보습은 기본, 기능은 다양하고 사용감은 더 산뜻해져 끈적임은 질색하는 20대들도 페이셜 오일을 선호하는 것. 크림에 섞어 바르거나 마사지를 하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땅기는 환절기에는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요. 수분 크림만으로 부족함이 느껴질 때 멀티 오일을 덧바르면 촉촉함이 배가되어 100% 만족. 크림에 섞어 바르거나 몇 방울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를 감싸 스며들게 한 뒤 양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 중앙에서 헤어라인 방향으로 둥글리며 마사지해요, 크림만 바를 때보다 훨씬 촉촉함이 오래가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인지 안색도 한층 맑아져요.” 오규원(23세·대학생)
⑨ 디어 미라클 프롬 유자 오일 텍스처가 가벼워 365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오일이에요. 화학미네랄오일 없이 천연 유자씨 등 식물성분으로만 이뤄져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할 수 있어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피부에 막을 씌워 궁극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어요. 30ml 2만3000원.
오일 활용법
1 토너를 듬뿍 적신 화장솜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오일이 스며들도록 한 다음 건조한 부위에 올려 10분 정도 팩을 한다.
2 손가락에 힘을 빼고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마무리 단계에서 목을 쓸어내리며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RULE 10 멀티 크림으로 미백 고민까지 해결
멀티 크림 한 통에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고농축 성분이 들어 있다. 이것저것 바르지 않아도 되니 피부 자극도 덜하고 하나만 써도 피부에 효과적이니 반할 수밖에! 보습, 미백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멀티 크림이 요즘 대세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사계절 내내 수분 크림을 사용해요. 특히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녹아 들어 촉촉함을 채워주는 제품을 사용하죠. 환절기에는 메이크업이 어김없이 들뜨기 마련인데, 이럴 땐 멜티드 치즈 크림과 파운데이션을 1:2 비율로 섞어 발라요. 파운데이션만 발랐을 때보다 피부에 잘 밀착되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아 촉촉한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요.” 김민선(23세·대학생)
⑩ 디어 멜티드 치즈 크림 부드러운 크림치즈 같은 질감의 크림. 끈적임 없이 피부에 녹아들 듯 흡수되어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줘요. 탄력 및 미백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이 제품 하나면 멀티 케어가 가능할 것 같아요. 바르고 자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치즈 보습 효과! 75ml 3만2000원.
크림 활용법
1 팩처럼 활용할 것. 1차로 크림을 피부에 얇게 바르고 어느 정도 흡수가 되었을 때 덧바른 뒤 티슈로 남은 유분기를 살짝 닦아낸다. 이렇게 2~3번 정도 레이어링하면 다음 날 아침 피부에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2 텍스처가 가벼워질 때까지 살살 녹여가며 마사지한다.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줘서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피부 구석구석까지 수분과 영양이 전달되니 피부 급이 확실히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