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는 여름 막바지…대상포진 대처법은?
수정 2020년 8월 13일 06:42 / 코메디닷컴
대상포진이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메이요클리닉닷오알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증상으로는 몸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얼굴, 머리, 가슴, 배, 등, 허리 등 다양하며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 등 일반적인 근육통과는 다르다. 또 두통, 복통, 팔다리 저림, 무기력감, 피부 가려움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50대 중년층에서 잘 발병한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 호르몬 분비 저하로 다양한 신체,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폐경기 여성이 더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대상포진은 보통 물집이 생기기 전 주로 감기몸살, 근육통,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통증이 있던 부위로 물집이 나타난다”며 “물집이 올라오기 전에는 확진이 어렵고 환자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한다.
대상포진은 인체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는 잘 쉬는 것도 하나의 치료이다. 대상포진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증세도 빨리 호전되고 치료 효과도 좋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출처:
http://kormedi.com/1322168/%eb%a9%b4%ec%97%ad%eb%a0%a5-%eb%96%a8%ec%96%b4%ec%a7%80%eb%8a%94-%ec%97%ac%eb%a6%84-%eb%a7%89%eb%b0%94%ec%a7%80%eb%8c%80%ec%83%81%ed%8f%ac%ec%a7%84-%eb%8c%80%ec%b2%98%eb%b2%95%ec%9d%80/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용법, 이식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하는 경우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고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 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증상은 통증이다.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게 되고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며 이것이 사라지면 농포나 가피가 형성되고 점차 사라지게 된다. 통증은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은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일반적인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아주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