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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3: 16 - 18 : 주께로 돌아가면 (2)
3)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 신비한 이름.
* 계 2: 17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 이름 - 창조주만이 명명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2) 하나가 있으니 - 유일한 하나를 의미한다.
(3)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 창조주만의 특권이다.
고대 신화에서 이름을 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나 신의 능력을 소유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리스도는 본서에 계시 된 여러 가지 이름 외에도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이름을 갖고 계신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능력과 권세를 소유하고 계심을 상징한다(Johnson, Morris). 백마를 탄자를 충신과 진실이라고 했지만, 그 천사를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감추어 두었던 만나를 먹고 흰 돌을 가진 자'가 있는데 받은 자밖에는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19: 13] 주님의 모습(2) -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그리스도께서 입고 계시는 '피 뿌린 옷'에 묻은 '피'에 대해서는 네 가지 견해가 있다.
Ⓐ 순교의 피를 의미한다(Caird).
Ⓑ 그리스도와 대적자들의 피를 의미한다(Swete).
Ⓒ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으로서 흘리신 피를 의미한다(Morris, Johnson).
Ⓓ 대적자와의 싸움에서 대적자들이 흘린 피가 그리스도의 옷에 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Mounce, Ladd, Beasley-Murray).
네 견해 중 마지막 두 가지 견해가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 본서에서 그리스도와 관련된 피는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대속의 피로(1: 5. 5: 9. 7: 14. 12: 11) '입었는데'(*, 페리베블레메노스)가 완료 시상으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온전히 이루신 승리를 암시하기 때문이다(19-20절). 네 번째 견해의 경우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15절)가 나타내듯이 그리스도께서 대적자들을 마치 포도주 틀에 넣어 짜듯이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4) 피 뿌린 옷
피는 생명이요, 생명은 예수님의 영이요,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피 뿌린 옷을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한 것을 말한다.
* 레 17: 11 -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 요 6: 63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입었는데'(페리베블레메노스)는 완료 시상으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를 온전히 되찾아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것을 말하며(계 19: 19-20)
* 갈 3: 27 -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1) 정복자로 오시는 주님
* 사 63: 3 -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2) 심판주의 역사하심이다.
* 사 63: 1-6 – 1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5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선혈이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 계 1: 15 -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 계 14: 18-20 –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계 19: 15 -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욜 3: 13 -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5) 그 이름은
(1) 하나님의 말씀이라.
* 요 1: 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요 12: 48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2) 예수 그리스도이심이다.
* 요 1: 1, 14 –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미 5: 2-4 –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끝까지 미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칭호와 피 뿌린 옷을 입었다는 것은 같은 말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성육신(成肉身)하셔서 하늘과 땅이 통일되게 하시는 중재자셨다.
* 엡 1: 10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 요일 1: 1 -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본문에 기록된 백마를 탄 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옷을 입고 그 백성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는 중재자가 될 것을 말한다. 본문에서 다시 그리스도의 이름이 등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칭호는 요한복음과 연결된 것으로 중재자 되신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선재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하셔서 세상에 거하신 중재자이시다.
본 절에 진술된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종말론적 과정인 재림을 통해 대적자들을 멸망시키시고 그 백성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시는 우주적인 중재자이시다(Beasley-Murray, Mounce).
19: 14] 하늘 군대(1)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 '하늘에 있는 군대들'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 그리스도의 재림 때 천사들과 함께 오는 것으로 보아 천사들이다(Ladd, Rist, Barclay, Swete, Beasley - Murray).
* 시 103: 21 -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 시 148: 2 -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 마 13: 41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 마 24: 30-31 –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눅 2: 13 -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대적자들과 전투하는 것으로 보아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의미한다(Johnson, Barker).
* 계 15: 1-2 – 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 계 17: 14 -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 천사와 하나님의 백성 모두를 의미한다(Alford, Mounce, Plummer).
세 견해 중 첫 번째가 나름대로 타당하다.
2) 하늘군대란
* 슥 14: 5 -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 유 1: 14 -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 고전 15: 23 -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 계 12: 5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사 13: 3-4 – 3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을 전하게 하였느니라. 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1) 검열 받은 군대다.
* 겔 37: 9-10 -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2) 생기 받은 군대다.
(3) 그 예언이 계 19: 14-15에 하늘군대로 성취된다.
3) 백마를 타고 예수님을 따른다.
백마를 탔다는 것은 기독교 복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예하는 종이다.
(1) 계 7 장 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다.
* 계 7: 1-4 –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2) 계 10 장 같이 작은 책을 꿀 같이 먹고 다시 예언하는 종이다.
* 계 10: 8-11 –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3) 계 11 장 같이 척량 받아 역사 하다 들림 받는 종이다.
* 계 11: 1, 3-6, 11-12 –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4) 계 14: 1 과 같이 예수님과 함께 시온산에 강림하여 심판에 참예하는 종이다.
* 계 14: 1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4)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그리스도께서 피 묻은 옷을 입고 있는(13절) 반면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사실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짐승을 비롯한 대적자들과 싸움에 참여하며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권능을 목격하며 그 승리에 참여할 뿐임을 암시한다. (Beasley - Murry, Ladd, Morris, Mounce). 그러기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갖고 있을 무기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다.
* 살전 4: 14-17 –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 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5)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계 19: 14-15 기독교 복음 운동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말씀과 진리 되시는 예수만을 따르는 것이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충신과 진실을 따르고 있다. 이것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19: 15] 하늘 군대(2) -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본 절에는 그리스도께서 대적자들을 심판하시는 모습이 세 가지로 진술되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심판의 모습 역시 오직 그리스도만이 대적자들과의 전투에 참여함을 암시한다.
6)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 본문은 사 11: 3-5을 반영하는 것으로 계 1: 16과 병행된다.
* 사 11: 3-5 –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 즉 말씀에 대해서 혹자는 구원과 평강을 가져다주는 복음으로 이해하여 복음이 전파되어 대적자들이 회개함으로써 그들이 정복되는 것으로 이해하나(Swete) 본 장 어디에서도 대적자들이 회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타당하지 않다.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인 말씀은 대적자들을 심판하시는 도구이다. 더욱이 말씀을 통한 심판은 교회를 향한 메시지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니골라당이 회개치 않으면 반드시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을 약속하신 바 있다.
* 계 2: 12, 16 –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 입의 검
사 11: 4에 입술의 기운, 입의 막대기라고 했고 계 19: 21에 입의 검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했다. 즉 심판의 권세다.
* 사 11: 4 -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 살후 2: 8 -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2) 말씀의 검
* 히 4: 1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7) 철장으로 다스리며
(1) 친히 다스리신다.
(2) 철장으로 다스리신다. - 그리스도의 강력한 능력과 확고한 심판.
* 시 2: 9 -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본문은 시 2: 9의 반영으로 본서 2: 27. 12: 5에서 병행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짐승과 그의 추종자들은 물론 온 세상을 지배하시는 절대적 권력을 소유하고 계심을 시사한다. 철장으로 다스리심'은 백마를 탄 자의 강력한 능력과 확고한 심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만국을 확실하게 심판하실 수 있는 절대적 권력을 소유하고 계심을 말한다.
8)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본문은 사 63: 1-6을 반영한다. 본문에 나타난 포도 수확의 모습은 이사야서에서 하나님께서 대적자들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을 나타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짐승을 비롯한 모든 대적자를 완전히 파멸시키심을 시사한다.
* 사 63: 1-6 – 1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5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선혈이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1) 심판하는 권세
* 계 14: 17-20 –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욜 3: 12-13 –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지만 들포도를 맺힘으로 변질된 성민을 심판하는 역사이다.
* 사 5: 1-7 –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 욜 3: 13 -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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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로 새로운 은혜의 삶이 함께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