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1. 11. 14. 오후에 아내와 함께 계룡산 신원사에 다녀왔습니다.
계룡산에는 3군데 절이 유명합니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 이렇게 가장 유명한 절이 있고 이외에도 다른 절들이 많치만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절은 이곳입니다.
동학사와 갑사는 너무 자주 갔던 곳이라서 갑사 옆에 신원사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동학사는 비구니승의 절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고 갑사는 계룡산 너머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갑사 옆으로 한 5~6Km정도 가면 신원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 절은 백제 의자왕때 세워졌다가 소실되서 사라지고 고려시대, 조선시대 이렇게 거쳐오면서 다시 재건된 역사가 엄청 오래된 절입니다. 현재는 조계종에 속해서 있다고 합니다.
이 신원사는 가보면 포근하고 안락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쪽에 약수가 유명한 것이 있어서 물을 마실 수 있고 아담하게 잘 꾸며진 기도 도량으로써 잘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절안에 백구 한마리가 있는데 고기를 뜯어먹어서 뼈가 집 주변에 돌아다녀서 이거 참 한가지 영거슬리더군요... 절에 사는 개도 사료이외에 고기를 주면 안될거 같은데... 신도 분께서 주신거 같습니다.
대웅전에 들려서 우리 수강생분들 무탈히 꼭 좀 합격하시라고 불공을 드렸구요, 그 옆에 관세음전이 있어서 관세음보살님께도 불공을 드렸습니다. 우리 수강생들의 합격과 저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불공을 드리고 왔고 오면서 사과를 팔길래 10Kg 한박스 3만5천원 하길래 사왔습니다. 막바지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 산을 찾았는데 신원사 외 다른데 간 곳은 없습니다.
우리 수강생 여러분들 71회 무탈히 꼭 좀 합격하셔서 가십시요! 감사합니다!
다른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신께 기도하고 소원도 한번 빌어보시고 그러세요.
저는 불교집안이다보니까 절을 자주 찾는 것이고요, 좋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인 것 입니다.
2021. 11. 14. 강철山 李 泰 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