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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세계 최초 샴푸로봇 등장, 미용실과 노인간호시설에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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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2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야마사키 스스무(도쿄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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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최초 샴푸로봇 등장, 미용실과 노인간호시설에 혁명
□ 배경: 기존 샴푸서비스의 문제점
ㅇ 노인시설, 병원, 신체장애자 등 혼자서 머리를 감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샴푸서비스를 담당하는 간병인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음. - 머리 감기는 일상적인 생활에 해당하는 만큼 "매일 하고 싶다", "하고 싶은 시간에 하고 싶다"는 필요가 있어도 간병인의 노동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응이 어려웠음.
ㅇ 머리를 감기 위해 간호하는 사람은 허리 부담 및 통증을 견뎌야 하며, 직접 물을 만지거나 약품을 만져야 해 손이 심하게 트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했음.
ㅇ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2010년에는 23%, 2050년에는 약 40%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노인간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대응 가능한 인력은 한정돼 있으므로 기계가 할 수 있는 분야는 기계가 담당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
일본의 인구 비율 추이 전망 자료원: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 자료(http://blogs.yahoo.co.jp/tksigarashi/1606797.html)
□ 오토 샴푸기계 등장
ㅇ 머리를 감겨주는 샴푸서비스를 기계가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모음.
ㅇ TAKARA BELMONT 사는 '오토 샴푸'라는 샴푸 자동화 기계를 개발 및 판매 - 가격은 120만 엔, 크기는 W700×D655×H1092㎜
ㅇ 손으로 씻어내기 힘든 두피의 노폐물과 각질을 높은 수압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을 수가 있으며, 마사지 효과도 있어 혈액 촉진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음.
오토 샴푸
자료원: TAKARA BELMONT(http://www.tb-net.jp/)
□ 헤드케어 로봇 등장
ㅇ 샴푸서비스를 전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헤드케어 로봇'을 파나소닉이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됨. - '오토 샴푸'는 수압으로 머리를 씻어내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헤드케어 로봇'은 손모양의 로봇을 이용해 사람이 손으로 씻어주는 것과 유사한 구조로 머리를 씻을 수가 있어 머리에 부담없이 사용 가능 -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중에는 판매될 예정임. 가격은 100만 엔 정도로 예상하며, 2개월간 시범적으로 160명의 고객에게 사용한 결과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음.
헤드케어 로봇 개발 장면 자료원: 파나소닉 홍보 홈페이지(http://panasonic.co.jp/ism/robot/robot03.html)
- 크기는 733×640×1023㎜, 무게 약 80㎏, 모터×10개, 전자 밸브×10, 압력센서 탑재
완성된 헤드케어 로봇
자료원:http://kaden.watch.impress.co.jp/docs/column/newtech/20120608_537759.html
ㅇ 손 모양의 로봇인 로봇 핸드 기술을 응용해 고객의 머리 모양에 따라 거품 세척, 컨디셔너 등 샴푸서비스에 포함되는 여러 가지 과정을 매뉴얼화함. - 개인의 머리 모양과 원하는 세탁방법의 데이터도 등록할 수 있어 매일 샴푸 요구와 두피케어도 가능
ㅇ 총 24개의 실리콘으로 된 손가락(로봇 핸드)을 섬세하게 움직여 머리에 부드럽게 밀착, 두발·두피를 손으로 씻어냄.
ㅇ 부드러운 거품을 이용해 손 끝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씻고, 컨디셔너 및 간이 드라이 기능 탑재 - 샴푸에서 드라이까지 로봇이 전자동으로 지원
ㅇ 여러 손가락으로 감싸듯이 두피를 부드럽게 주무르기 때문에 마사지 효과도 있음.
ㅇ 머리를 감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20분이며, 소비전력은 최대 2000W(건조기 사용 시), 물 사용량은 1회당 15ℓ(손으로 하는 샴푸에 비해 대체로 60% 정도 절약)
ㅇ 병원, 노인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일반 이발, 미용실에도 도입 가능성 있음.
□ 시사점
ㅇ 파나소닉은 일반 가전제품시장에서는 한국 등 신흥국가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밀리면서 판매 부진상태인 관계로, 로봇분야 등 블루오션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에 적극적임.
ㅇ 파나소닉의 로봇산업은 연간 매출은 50억 엔 규모이며, 향후 간호시장과 미용시장에 진출해 2015년까지 약 6배인 300억 엔 규모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함.
ㅇ 로봇은 앞으로 고성장 가능한 유력한 시장임. 동력·각종 센서·온풍기·SW제어 등 다양한 기술의 복합체이므로 한국 기업도 기존의 기술과 제품을 응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것이 시장 개척 차원에서 필요함.
자료원: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 연구서 자료(http://blogs.yahoo.co.jp/tksigarashi/1606797.html), TAKARA BELMONT(http://www.tb-net.jp/), http://kaden.watch.impress.co.jp/docs/column/newtech/20120608_537759.html, 파라소닉프레스 릴리스(panasonic.co.jp/corp/news/official.data/data.dir/jn120409-3/jn120409-3.html), 일경산업신문(2013.3.14., 세발 로봇, 간호 부담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