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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9월 고용, 전월비 증가 예상. Nvidia 실적은 AI 거품 여부 판단에 중요
○ 미국 트럼프, 쇠고기·커피·바나나 등에 관세 철폐.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목적
○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필요. 12월 금리인하 지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
○ 중국 재정부장, 향후 5년 재정정책 강화할 방침. 10월 신규주택가격은 하락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셧다운 종료,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중 상승했으나 이후 금리인하 전망 후퇴로 상승폭 축소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자동자 관련주 강세 등으로 1.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5% 상승, 엔화 가치는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일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58%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고용, 전월비 증가 예상. Nvidia 실적은 AI 거품 여부 판단에 중요
○ 노동통계국은 11/20일에 셧다운 여파로 그 동안 미뤄졌던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
비록 9월 고용보고서가 상대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여전히 고용 여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필요
○ 시장에서는 9월 신규 고용이 5.0~5.4만명 늘어나 전월(2.2만명) 대비 증가세 강화되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결과(4.3%→4.3%)를 나타낼 것으로예상(Bloombrerg).
이러한 전망치가 정확하다면, 이는 노동시장 수급의 균형을 이루는 수준(월간 0.0~5.0만명 증가)으로 해석되어
12월 금리동결 전망을 뒷받침.
다만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
○ 한편, 11/19일 예정되어 있는 Nvidia의 3/4분기 실적 발표 역시 관심이 요구.
최근 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가 해당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 시장에서는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548억달러와 1.25달러로 전년동기비
각각 56%, 50% 늘어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reuters).
특히 일부에서는 신제품 블랙웰과 루빈의 출하 규모가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이러한 분석이 정확하다면 AI 거품론은 당분간 줄어들 전망(Citi)
○ 젠슨 황 CEO가 빅테크의 AI 투자와 관련하여 어떤 의견을 내놓을 것인지도 중요.
아직까지 빅테크가 투자를 줄이겠다는 신호를 보내지는 않고 있는 상황.
다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세가 둔화된다면
AI 거품론이 증폭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쇠고기·커피·바나나 등에 관세 철폐.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목적
○ 트럼프 대통령은 쇠고기, 커피, 열대과일 등 광범위한 상품에 부과된 관세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이는 일부 품목의 물가 상승이 지나치다는 소비자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특히 최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경제를 최우선 문제로 꼽으면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n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필요. 12월 금리인하 지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
○ 연준의 마이런 이사는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대부분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주장.
특히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상승하지만, 노동시장 지표들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
○ 반면,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
특히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지표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금리인하를 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
n Tesla, 미국 공장에서 중국산 부품 배제. LFP 배터리 사용 여부가 관건
○ Tesla는 미국 내 생산 차량에서 중국산 부품 전면 배제를 목표로 세우고 공급망 재편을 추진.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를 사실상 중국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나,
Tesla는 내년부터 해당 제품의 자체 생산을 추진
n 중국 재정부장, 향후 5년 재정정책 강화할 방침. 10월 신규주택가격은 하락
○ 란포안 재정부장은 향후 5년 동안 경기순환 대응을 위해 재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GDP 대비 재정적자 및 정부 차입규모를 설정할 것이라고 부연.
현재 외부 경제 여건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
○ 한편, 70개 주요 도시의 10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5% 떨어져 12개월 만에 최대 낙폭 기록.
주택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정부의 개입이 이루어질 전망(EIU)
n 일본 재무상, 책임 있는 적극 재정 강조.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만에 최저
○ 카타야마 재무상은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고,
다카이치 총리와의 면담 이후 부양책 규모는 17조엔을 넘어설 것이라고 첨언.
한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000달러를 하회하여 6개월 만에 최저 기록.
금리인하 기대 감소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반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17일 현지시각 기준)
○ 미국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연준 월러 및 제퍼슨 이사 발언
○ 일본 3/4분기 GDP,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트럼프의 생활비 경감 시도, 제한적 효과·의회 동의 필요 등은 저해 요인
WSJ (White House HuntsforWaysto Lowerthe Cost of Living)
○ 공화당은 최근지방선거에서참패.
이는생활비증가등으로트럼프 국정운영에대한 유권자의 부정 평가가 반영되었기 때문.
이를 의식해 트럼프는 1인당 2,000달러의 지원금제공,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관세인하(커피·과일) 등을 발표
○ 그러나 물가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이 아닌,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되며,
국민지원금의 경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여 실현 가능 여부에 의문이 제기.
또한 관세인하 조치가 시행되어도 실제 가격 하락에는 시간이 소요.
주택가격과 전기비용 측면에서 만성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도 장애 요인
n 연준의 금리 결정, 매파 경고 강화 및 내부 이견 심화로 어려움 가중
블룸버그 (Fed’s Hawks Seize SpotlightMaking Case Against a December Cut)
○ 연준 내부에서 매파의 의견(인플레이션 정체 우려)이 부각되면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의구심 증폭.
이에 더해 노동시장 침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논쟁도 심화.
특히, 매파의 경우 일자리 증가세 둔화는 노동 수요 감소가 아니라
이민과기술변화의 영향 때문이기에 금리인하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주장
○ 또한, 관세로 인한 물가 우려, 소비자 수요 회복력, 수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 목표치(2%) 상회 등으로
금리인하에 부정적 의견 피력.
한편, 파월 의장은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트럼프가 임명한 위원과 매파 위원 사이에서 심각한 분열과 반대 의견에 직면할 소지(ISI).
이에 향후 금리결정 관련 어려운 국면이 예상
n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 재무 안정성에 부정적. 평가 방식 전환도 유도
WSJ (AI Is Making Big TechWeaker)
○ 미국 빅테크는 막대한 수익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I 투자 열풍을 주도.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과도한 투자와 경쟁으로
빅테크의 현금 및 현금흐름 감소, 부채 증가 등을 초래하며 재무 안정성 약화로 연결
○ 이에 투자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형태의 수익성 판단 대신
AI 투자 규모, 관련 비용, AI 이용자 수, 향후 미래 수익 예측 등을 중심으로 평가 척도를 바꿀 가능성(Raymond James Financial).
다만 AI 투자로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에 인내심은줄어들것이며,
잘못된투자판단은재앙적결과수반할소지
n 스테이블코인, 미국의 달러화 패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Financial Times (Why Trump’s team is betting on stablecoins)
○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을 지지하고, 지니어스법 통과 후 관련 제도를 정비 중.
마이런 전 경제자문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 금지로 미국 내 수요가 제한되더라도,
달러화 접근이 어려운 신흥국에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 마이런은 스테이블코인에 100% 준비금 보유 의무가 적용되면
양적완화에버금가는 국채 수요를 만들고, 최대 40bp 금리 하락 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이는 ECB 슈나벨 이사가 제기한 채권 과잉 및 장기금리 상승 우려와 대비
○ 트럼프 집권 후 부채 문제와 지정학적 분열로 脫달러화 논의가 커졌지만,
스테이블코인 성장은 달러화의 특권을 더욱 강화시키고, 유럽·신흥국 통화의 취약성은 높일 소지.
마이런의 분석과 예측이 단순히 정치적 편향성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
n 미국의주요교역국,미국이외의 대안 마련 등으로 장기 대책도강구
블룸버그 (Howthe Rest oftheWorld IsMoving on From Trump’s ‘America First’)
n 미국 사모대출, 자본완충장치 미비 등으로 다음 금융위기 도화선일 가능성
블룸버그 (Watchfor This Toxic Trifecta Beforethe Next Financial Meltdown)
n 중국증시,AI열풍·상대적저평가등으로외국인투자자복귀증가
FinancialTimes (Foreign investorsreturnto China’s stock market)
n 일본 증시, 큰 폭의 주가 상승 등으로 이제는 고평가 국면에 진입
FinancialTimes (That’s annoying Japan is no longer cheap)
n 국제유가,대규모공급과잉불구지정학적우려등이하락세제한할소지
블룸버그 (Oil’s Surplus Is Growing, But So Is Geopolitical Risk)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깜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