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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콘웰 경의 Warlord Chronicle 소설 기반 모드입니다.
국내 명칭은 '아서 왕 연대기'지만, 아서가 왕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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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귀찮으니 https://namu.wiki/w/%EC%95%84%EC%84%9C%20%EC%99%95%20%EC%97%B0%EB%8C%80%EA%B8%B0 를 참조 바랍니다.
처음 세 개 시나리오의 명칭은 원작 소설에서 따온겁니다.
1부 The Winter King
2부 Enemy of God
3부 Excalibur
그리고 4번째 시나리오는 아마 원작 종료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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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란의 전투 이후 정당한 왕위 계승권자를 잃은 돔노니아를 궨트의 왕 메이릭이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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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왕 코엘 헨의 시대도 추가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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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듀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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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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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학식 45;; 게임 시작하고 좀 지나면 신학 포커스 두고 학식이 50을 가뿐히 넘깁니다.
신기한 건 광신도 트레잇과 시니컬 트레잇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그리고 교육 트레잇을 두개나 갖고 있다는 것(위대한 신학자+회색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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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 막시무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A%B7%B8%EB%88%84%EC%8A%A4_%EB%A7%89%EC%8B%9C%EB%AC%B4%EC%8A%A4
이 사람의 후손이 게임 중에 등장합니다.
마그누스 막시무스의 혈통은 다른 혈통계 트레잇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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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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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트 왕 알라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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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스 메로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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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로빙거의 혈통 트레잇이 있고, 남계를 통해 유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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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아서왕이 죽은 뒤나 아서왕이 갖기 전에는 엑스칼리버가 없지만, 켈트 문화이고 브리튼 다신교를 믿는다면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 멀린으로 주워봄)
...저거 훔칠 수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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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의 미칠듯한 군사적 지휘능력
이 모드의 특징으로 전쟁이 매우 빨리 진행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유닛들 보면 공격력이 방어력보다 높습니다. 전투는 길어야 5~6일 가고, 2~3일이면 결판이 납니다. 그리고 이동속도도 프로빈스 간에 10일이 넘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거기에 병사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그리고 영토가 넓어질수록 징집병에 페널티가 붙어서 후반가도 병사 규모가 1만을 넘기 힘듭니다.
결국 장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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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왕 코엘 헨의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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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킹 보티건의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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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화자인 데르벨의 아버지, 앵글족의 대왕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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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전용 이벤트까지 뜹니다. 저 상태로 조금 지나면 앵글리아가 분열되는 이벤트도 나옵니다.
사실 다른 모드 하기 전에, 라자스 이전부터 하던 모드였지만 지원 끊긴 줄 알고 있었는데, 어제 기적적으로 이걸 주워왔습니다.
...다만 홀스로드 지원은 안되고, 저는 2.3.4 버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제가 원작을 읽어본 건 아니지만, 위키를 본 결과 원작 고증이 미칠듯이 훌륭합니다. 나무위키에서 본 인물들이 전부 있더군요 ㅡ,ㅡ;;
476년 또는 430년에서 올드 갓 시작시점인 867년까지 진행되며,
이벤트가 굉장히 풍부한 걸작 모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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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실 플레이하느라 글쓰기가 귀찮았습니다.
스샷찍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라...
더이상의 스샷은 없지만 몇가지 특징들 끄적이고 이거 다시 하러 갑니다.
(532년에 튕겨버려서 530년 세이브 불러온 거...5년마다 자동저장이었는데...)
1. 인물의 중요성이 커짐
인물의 능력치에 따라 모디파이어가 붙어서 관계도에 증감을 주거나 징집병에 페널티를 먹이거나 합니다. 그리고 전투에 있어서 트레잇과 무력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전투 끝판왕 아서가 평지에서 병사 1000명 끌고 있으면 쩌리 무장으로는 3000명 끌고 와도 발립니다;;
2. 다양한 원작기반/역사적 이벤트
브리튼 섬은 소설 기반이지만 북부 프랑스는 대체로 역사대로 갑니다. 프랑크 족이 수아송의 시아그리우스를 멸망시키고 서고트족 정벌하고 부르군디도 정벌하고...
이전버전에서는 특정년도 되면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이 돌아 미칠듯이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갔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슬슬 기간이 됬긴 합니다.
3. 스피디한 전투
지워버린 예전버전에서는 실루리아의 왕으로 당대에 켈트족을 통일하고, 브리타니아의 대왕까지 올랐죠. 휴전 기간도 2~3년으로 짧고, 전쟁이 한번 벌어지면 1달 넘기도 힘듭니다. 공성전 속도도 매우 빨라서 성 홀딩이 10%대로 진행됩니다.
4. 데 쥬레
이벤트나 상황에 따라 데 쥬레가 변화합니다.
시작시 켈트 족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들은 점차 앵글로색슨족이 정복하면서 앵글로색슨식 공작 데쥬레, 왕국 데쥬레로 바뀌어 갑니다. 바뀔 때마다 이벤트가 뜹니다. 명칭만 바뀌는 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작위를 만드는 것이라 전략적으로도 쓸 수 있지만 그건 알아서 할 일이고...
노섬브리아나 웨섹스같은 나라들은 성립이 늦다면 이벤트로 바다건너에서 둠스택이 와서 판도대로 정복을 시작합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제가 위의 스샷으로 노섬브리아를 만들었을 때는 북부의 앵글로색슨 침략군이 안나왔지만, 통상플레이에선 대략 6000명 정도의 둠스택이 노섬브리아를 건국하기 위해 등장합니다.
위의 판도를 가지고 봉신용병도 있는데도 동원병력이 5000정도인가 됩니다...
그 외 프랑크 족이 수아송을 정복하면 네우스트라시아, 서고트를 정복하면 아키텐으로 바뀌는 이벤트도 나옵니다.
5. 문화
종교보다 문화가 중요합니다. 물론 종교도 중요하긴 하죠. 상속법이라던지 여러가지에 영향을 미치거니와 개종요구는 개혁된 종교만 가능하고 신앙을 250이나 잡아먹으니까요;;
다만 성전 명분이 없기 때문에 소수종교로 플레이할 때는 상당히 쾌적합니다. (ㄴ확실하게 없는지는 모릅니다. 노섬브리아로 가장 먼저 카톨릭으로 개종했는데, 게르만 신화 영주들에게 성전을 못쓴다는 것만 확인한 거라...)
하지만 문화는 정말 바꾸기 힘들뿐더러, 문화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켈트
켈트 왕들의 지지를 얻어 브리타니아의 대왕(High King)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보다 티어가 낮은 켈트 영주에게 복속명분으로 개전가능합니다.
방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앵글로색슨
앵글로색슨 왕들의 지지를 얻어 잉글랜드의 대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문화 상대로 정복 명분으로 백작령을 하나씩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선 성전 명분이 없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특성입니다.
징집병에 15%정도 보너스도 주더군요.
프랑크
안해봐서 모르지만, 아마 인베이전 명분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클로비스 대제가 죽고 그 아들들이 서고트와 부르군디에 인베이전을 겁니다.)
아일랜드, 게일, 픽트 등은 안해봐서 모릅니다.
다운로드 링크
http://download857.mediafire.com/ucrpvl0c31jg/apvixhsje06lksa/BTWK_1.1.1.zip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좀 농간이 심한 것이, 켈트족은 클레임 조작 말고는 정복이 영 곤란한데도 일부 지역에는 클레임조작을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이거 조건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앵글로색슨족으로도 앵글리아 일부에 클레임 조작이 막히던데...)
켈트족으로 앵글로색슨족을 몰아내려면 결혼설계를 해야 하니 결국 앵글로색슨족은 일정 영토를 보전할 수 있고, 켈트족이 분열되거나 멍청한 왕이 들어서거나 하면 곧바로 역습을 해옵니다. 결국 최종 승자는 앵글로색슨족이 되어버립니다...
종교를 보면 게르만 신화와 노스가 따로 있고, 타이틀검색에도 요르비크같은 노스 전용 타이틀이 보이더군요
@TheTankMaster 하이킹(제국위) 시스템이 재밌는 것이, 선거제로 고정되서 바꿀 수 없는데 후계자 즉위 당시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왕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작위가 그냥 해체되어버립니다(...!) 애초에 브리타니아 대왕과 잉글랜드 대왕이 동시에 뜨는 상황 자체가 매우 발생하기가 힘들어서;;;
호오, 아리우스파가 별개 종교로 구현되어있군요. 흥미롭습니다.
Pelagianism(뭐라고 읽으면 되죠 이거), 네스토리우스는 그냥 이단으로 나옵니다
Nicene의 종교지도자는 설정상 로마의 교황이 파견한 대리인데, 전용트레잇 효과가 무지막지하고 등장할 때 막대한 신앙심과 위신을 들고 나옵니다. 그리고 대립교황을 세우는 데는 위신1만을 요구해서 사실상 불가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브리타니아 각지가 개종되는 이벤트가 속출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지 않는 한 100% 카톨릭이 절대대세가 됩니다.
특히 켈트족들은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거의 다 개종해버리죠;; 앵글로색슨족은 켈트족 정복하고 나서나 개종하지만...
그리고 개종했다고 침략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공상이몽 Pelagianism은 펠라기우스주의로 번역되는 초기 기독교 시대의 이단으로, 브리타니아의 수도사 펠라기우스의 주장으로 등장했으며 인간의 자유의지를 중요시하는 특징을 가졌으나 이후 이단으로 몰려 탄압받아 몰락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게임 자체는 샤를마뉴 dlc 같이 여러개의 영웅담 같군요. 원작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재밌어보이네요.
집에가서 깔모드네요..
왕자의게임은 뭔가 좀아닌것같던데..이건재밌겟지..?
이거 원작도 핵꿀잼입니다. 제가 읽어본 판타지 소설 중에선 베스트 3에 들어감
교보문고에서 봤었는데 자금 문제로 구입 실패;; 언젠가는 저도 구해서 읽어볼 겁니다
와우, 신세계 발견!